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톡파원 25시’가 입이 떡 벌어지는 특별한 투어를 떠난다. 오늘(19일) 방송될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 김선준)에서는 홍콩 상류층의 럭셔리 라이프를 엿볼 수 있는 홍콩 럭셔리 집 투어, 다양한 건축 양식의 메카로 불리는 미국 뉴욕 건축 투어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홍콩 톡파원은 구룡반도에서 가장 비싼 거주 지역 중 하나인 서구룡의 한 펜트하우스를 찾아간다. 빅토리아 하버가 한눈에 들어오는 역대급 뷰는 물론 실내 놀이터, 헬스장, 스파 등 아파트 내 부대시설 또한 화려해 감탄을 자아낸다. 하지만 펜트하우스의 빅토리아 하버뷰를 본 건축가 겸 작가 오기사는 아쉬운 점 한 가지를 꼽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이찬원은 “저기서 안 살래”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내 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홍콩 3대 부자로 불리는 청 가문의 3대 후계자 에이드리언 청이 만든 프라이빗 멤버십 클럽을 탐방한다. 홍콩의 소수 정예 프라이빗 클럽들은 상류층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까다로운 가입 절차를 갖고 있으며 가입에만 최대 10년이 걸리는 곳도 있다고. 톡파원이 방문한 클럽에는 엄청난 규모의 골프 연습장, 고급 숙박 시설이 있으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곳의 멤버십 가격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반면, 미국 톡파원은 영화 ‘스파이더맨’, ‘아마겟돈’ 등 여러 작품에 나올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 플랫아이언 빌딩을 시작으로 뉴욕의 대표적인 건물들을 소개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BTS가 공연했던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영화 ‘킹콩’ 속 장면을 재현한 포토 스폿이 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미국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건물인 30 허드슨 야드 빌딩까지 둘러보는 것.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아름다운 외관에 전현무는 “건축학도가 아닌 사람이 봐도 예쁜 것 같다”며 연신 감탄한다. 더불어 30 허드슨 야드 빌딩 야외 전망대에서는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유리 바닥부터 아찔한 야외 등반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JTBC ‘톡파원 25시’는 오늘(19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연기 경력 도합 82년, 베테랑 배우 ‘수라 커플’ 최수종하희라가 tvN STORY 신규 예능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를 통해 시청자 곁으로 돌아온다. 대한민국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진 두 사람이 문제적 부부로 파격 변신, 부부 클리닉 예능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 기대감을 모은다. tvN STORY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는 위기를 맞은 부부들의 실제 사연을 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 최수종과 하희라가 각각 남편과 아내의 입장을 생생하게 연기하며 문제를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홈페이지에서 부부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연을 모집한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실감 나는 재연과 깊이 있는 진단이 펼쳐질 예정이라 궁금증이 모아진다. ‘수라 커플’ 외에도 개그맨 황제성, 양소영 변호사, 김지용 정신과 전문의가 카운슬러로 참여해, 다양한 시선으로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스타들의 인생 인연 찾기를 리얼하게 전해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제작진이 선보이는 새로운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포스터도 눈길을 끈다. 결혼 33년 차에도 여전히 신혼부부 같은 케미의 두 사람이 냉랭한 표정으로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과 함께, 평소 두 사람의 무드와는 전혀 다른 프로그램의 제목인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라는 파격 문구로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것. 반전 매력의 수라 커플이 과연 위기의 부부들에게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윗 부부의 대명사 최수종, 하희라가 문제적 부부로 완벽 변신, 베테랑 배우다운 진정성 있는 연기로 인생 최대의 난제인 부부 갈등을 파헤칠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는 오는 6월 23일(월) 저녁 8시 tvN STORY에서 첫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교육경력 5년 미만 저경력 교사의 정서 회복과 교직 적응력을 높이고, 전문성 증진을 위한 지원 차원에서 저경력 교사 맞춤형 ‘D.I.Y.(Do It Yourself) 연수’를 6월부터 운영한다. 최근 교직 환경 변화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경력 교사의 정서적 회복과 안정적인 교직 적응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교육연수원은 현장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한 연수를 기획하게 됐다. 앞서 교육경력 5년 미만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사들은 학생 생활교육, 학급운영, 상담 등 생활지도 역량 강화를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업 설계, 학생과의 상호작용, AI·디지털 교육, 자기성찰과 마음 건강 관련 연수에 대한 수요도 높았다. 이번 '2025 저경력 교사 대상 D.I.Y. 연수'는 이러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교직 생활 초기 교사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기르고 심리적 안정과 자율적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연수는 교육경력 5년 미만 교사들이 3~5명으로 팀을 구성해 교직 적응과 성장을 주제로 연수 계획을 수립하고 활동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팀별 활동에는 학습, 체험, 문화 활동 등이 포함되며, 1인당 최대 7만 원 이내의 연수비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식에서 벗어나, 교사 스스로 연수의 주제와 방법을 정하고 체험 중심으로 구성하는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는다. 연수팀은 팀별 협의회, 독서, 심미적 역량 향상 프로그램, 문화 시설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직 적응과 직무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반영하여, 이번 연수는 교직 생활 초기 교사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심리적 안정과 자율적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 참가를 희망하는 교육경력 5년 미만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사는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공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숙희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저경력 교사들이 교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미래를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력 단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하며 교직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파트리시오 에스테반 트로야 수아레즈(PATRICIO ESTEBAN TROYA SUAREZ) 주한 에콰도르 대사가 5월 19일, 법제처를 방문하여 법제처장을 만났다. 이번 방문에서 파트리시오 에스테반 트로야 수아레즈 대사는 대한민국-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Strategic Economic Cooperation Agreement) 발효를 위한 에콰도르의 내부 승인 절차가 완료됐음을 공유하고, 대한민국 내부 승인 절차에서 법제처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대한민국-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은 양국 간 관세 철폐, 서비스 개방 및 기업 투자 지원 등의 사항을 규정하여 케이팝(K-Pop), 한국 드라마(K-Drama) 등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에콰도르에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또한, 현재 자동차, 합성수지 등에 편중되어 있는 대(對) 에콰도르 수출 구조를 다변화하여 향후 우리나라 기업의 남미 수출시장을 개척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대사 부임을 축하하는 인사와 함께 “대한민국과 에콰도르 간 경제 협력 강화가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대한민국-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민선 8기 화천군이 또 한번 최고 수준의 공약 이행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도내 군단위 지자체 중 가장 높은 등급인 ‘A’를 획득했다. 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90여 일간 전국 227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약 자료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을 평가했다. 지난해 평가에서 최고 단계인 SA등급을 받았던 최문순 군수는 올해에도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에서 5개 항목 합산 총점 83점을 넘겨 A(우수) 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최군수는 공약 이행에 필요한 예산 역시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대부분 확보를 마무리한 것으로 평가됐다. 민선 8기 화천군은 출범 이후 작년 말까지 교육 및 보육, 농업, 복지, 정주여건 건설, 경제 및 일자리 등 총 5개 핵심 전략 분야에서 46개의 공약 중 20개를 완료했고, 나며지 26개의 공약을 계속 이행 중이다 화천군은 특히 최우선 정책 분야인 교육 및 보육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화천군은 공공 산후조리원 운영, 초등 온종일 돌봄 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 건립, 대학 등록금 전액 및 거주비 지원, 청소년 해외연수, 대학 진학 컨설팅 등의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히 이 분야의 대다수 사업들은 중앙 정부는 물론 타 지자체 및 연구기관, 국내 언론과 외신들로부터 인구감소 위기극복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경제 분야에서도 군은 농업 인력 확보, 전략작물 육성 등의 공약을 이행해 나가고 있으며, 복지 분야에서는 여성회관 운영, 국가 유공자 전국 최고 대우 등의 약속을 지키고 있다. 또 군은 신읍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완료했고, 신혼부부 임대주택 건립 등 주거복지 개선을 위한 노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도 차질 없이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도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대회를 연중 유치하며 전국 파크골프의 중심지로 부상했을 뿐 아니라, 사내면과 간동면 지역에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매 분기별 공약 이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임기 내 공약이 모두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과 다롄의 봄, 문화로 이어집니다.” 22년간의 우정을 쌓아온 춘천시와 중국 다롄시가 양 도시 간 문화·관광 교류 협력의 결속을 다졌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17일 중국 다롄 동광음악분수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34회 아카시아 축제 개막식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슝마오핑 중국 다롄시 당서기, 천샤오왕 다롄시장(부서기), 다마쓰 타쿠야 일본 이와테현 지사, 마라트아흐메트자노프 카자흐스탄 아크몰라주 주지사, 곤살로 로페스 포르투갈 레리아 시장, 메츨레 안드레이 블라디미로비치 러시아 연방 루사르 공항 그룹 총재 등이 참석했다. 춘천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간 문화예술 및 관광분야 실질적 협력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뜻을 모았다. 육동한 시장은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춘천과 다롄시가 자연과 문화가 닮은 도시임을 부각하고 다롄의 축제들과 춘천의 대표 문화행사들과도 연계 가능한 계절, 콘텐츠적 유사성을 강조했다. 육 시장은 “춘천은 호수와 자연이 어우러진 관광 도시로 다롄과 유사한 관광 자원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문화 축제 교류와 공동 관광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다롄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문화도시 춘천’으로의 도약 의지도 명확히 했다. 육 시장은 이어 “춘천마임축제는 세계3대마임 축제로 도약하고 있으며 막국수닭갈비축제도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확장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 춘천시는 오는 7월 세계태권도문화축제, 10월에 열릴 막국수닭갈비축제, 오는 11월 국제유소년친선축구대회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소개해 춘천의 문화적 매력을 알렸다. 다롄 아카시아 축제는 다롄시를 대표하는 꽃축제로 매년 수많은 국내외 방문객이 찾는 동북아 최대 문화 행사다. 춘천시와 다롄시는 지난 2003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22년간 공무원 교류, 스포츠, 문화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춘천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다롄시와의 굳건한 우정과 신뢰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교류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육동한 시장을 비롯한 춘천시 대표단은 개막식 공식 일정 이후 국제개방월 행사인 우호도시 원탁회의 참석, 다롄시장과의 면담 및 주요 기관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지난해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시민의 마음까지 어루만지겠다며 내놓은 종합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이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 속 순항하고 있다. 지난달 1일 운영에 들어간 상담 전화 ‘외로움안녕120’은 한 달 반만에 상담건수 3천 건을 넘어섰고, ‘서울마음편의점’도 4천 명이 넘게 다녀갔다. 올해부터 ‘외로움 없는 서울’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금), 지난 3월부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운영되고 있는 ‘서울마음편의점’을 찾아 이용 시민으로부터 방문 계기, 이용 소감 등을 듣고 정책 현장을 직접 챙겼다. 서울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 돌봄고독정책관을 신설('24년 7월), 외로움과 재고립․은둔을 막기 위한 3대 전략 7대 핵심과제가 담긴 ‘외로움 없는 서울’을 내놓고 '24년부터 5년간 총 4,513억 원을 투입하겠다 밝힌 바 있다. '서울마음편의점 찾은 오 시장 “더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구성해 도와드릴 것”' 오 시장이 찾은 ‘서울마음편의점’ 동대문점은 평일 09~18시 상담인력 9명이 상주하며 외로움 상담 및 자가진단, 특화 프로그램(건강 체조) 등을 제공 중이다. 5월 13일 현재, 555명(누적)이 이용했으며 주로 중장년층 1인 가구가 많이 방문하고 있다. 서울마음편의점 동대문점은 풀무원(주)·대상(주)의 기부로 라면, 햇반, 커피 등 식음료와 게임기·반신욕기 등도 구비되어 있으며 중장년 고립 위기 1인 가구 대상 요리·운동모임, 영화상영회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이색 라면레시피 콘테스트, 마을 주민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건강·정리정돈 특강(누구나 강좌), 주민 기부로 만드는 라면트리 등도 진행된다. 오 시장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지만 마음이 힘든 누구나 찾아와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더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나가겠다” 말하고, 편의점 한켠에 이용자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소통트리에 ‘외롭지 않아요!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습니다’라고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마음편의점 치유활동가 이 모 씨는 “2년여 간의 고립을 극복하고 서울시 복지재단 고립활동가 양성 과정을 수료하고 이곳에서 일하게 됐다”며 “마음편의점이 서울 전역으로 확대돼 저처럼 고립을 경험한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외로움·은둔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음편의점, 지점별 특화 프로그램… 외로움안녕120, 고립 상담부터 복지정보 제공까지' ▲동대문 ▲강북 ▲관악 ▲도봉, 총 4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서울마음편의점’은 4월 말 현재까지 4,483명(누적)이 이용했다. 각 지점당 일평균 47명이 찾고 있으며 연령대도 65세 이상 어르신 66%, 중장년 24%, 청년 6% 등 다양하게 이용 중이다. 시는 각 지역별 ‘서울마음편의점’ 주요 이용층, 수요 특징 등을 반영하여 외로운 시민이 소통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눌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 발굴,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관악’에서는 청․중장년 가구 대상 치유농업, 아로마테라피 등을 제공 중이며 ‘강북’은 중장년을 위한 인문학․재취업 준비 교실을, ‘도봉’은 외로운 시민을 직접 찾아가 복지상담 해주는 이동형 마음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마음편의점을 방문한 50대 남성 A씨는 “심한 우울증을 이겨내 보려고 성당에 가는 길에 우연히 ‘서울마음편의점’ 현수막을 보고 ‘마음’이라는 단어에 꽂혀 방문했다”며 “상담 선생님과 편안하게 간식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관악점 관계자는 “많을 때에는 하루에 40명도 찾아오고, 재방문율도 높은 편”이라며 “복지관을 통해 들어보면 말수가 전혀 없던 분도 ‘서울마음편의점’ 다닌 뒤로 상담사와 10분씩 이야기도 하고 필요한 것을 먼저 말해주기도 해 변화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365일 24시간 전문 상담원의 상담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외로움안녕120’도 4월 1일부터 5월 8일 상담전화 총 3,088건을 기록했다. 이중 ‘외로움’ 대화가 1,394건(45.1%), 고립․복지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 상담이 1,337건(43.3%)으로 관계 단절 또는 고립 등으로 대화를 원하는 시민의 전화가 자주 걸려 온다. 외로움 대화 이용자는 중장년(59%)이 가장 많고 청년 32%, 어르신 8%, 청소년 1% 순이었다. 한편 외부활동으로 유인, 고립 은둔을 막는 ‘365서울챌린지’도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 교보문고와 함께 지난 2월부터 진행된 ‘마음여행 독서챌린지(1·2회차)’에는 1,800명이 참여, 15,600개 문장을 공유했으며 당근과 함께 진행 중인 ‘한강 보물찾기런’도 2천여 명(5월 14일 기준)이 참여해 23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서울시는 서울마음편의점, 외로움안녕120 등을 통해 접수되는 사례를 바탕으로 세대 또는 상황별 고립·은둔 특성을 정확하게 분석, 파악하고 정책에 지속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오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민체육대축전' 개회식에 참석했다.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은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 일대에서 진행되는 서울 최대 규모 시민참여형 생활체육축제다. 올해는 9,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파크골프·풋살 등 동호인 10개 종목과 스포츠 스태킹·농구 슈팅 등 시민참여 10개 종목별 경기를 진행한다. 이날 오 시장은 자치구 선수단을 격려하고 "서울시를 하루하루 즐거운 도시, 아흔아홉까지 팔팔하게 건강하게 즐기며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밝히며 서울시민체육대축전 개회를 선언했다. 이어 박모양 조명을 점등하는 세리머니로 ‘서울시민체육대축전’ 개최를 다시 한번 축하했다. 앞서 오전 8시에는 '2025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 출발지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을 찾아 참가 러너들을 응원했다. ‘2025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는 하프, 10㎞, 5㎞ 총 3개 코스로 진행되며 약 1만 명이 참여했다. 오 시장은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9988 등 서울이 점점 달리기 좋은 도시가 되고 있다“며 ”몸과 마음이 튼튼한 ‘건강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배우 안재현이 일당백 활약을 펼치며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안재현은 지난 16일(금)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정남매’ 셋째로 출격해 독보적인 예능감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이후 오랜만에 KBS를 찾은 안재현은 ‘정남매’ 이민정, 붐, 김정현, 김재원과 사전 미팅을 진행했다. 청청 패션의 정석을 보여주며 등장한 안재현은 십이간지 아이스브레이킹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등 처음 만난 ‘정남매’ 사이에서 특유의 친화력을 발산했다. 한편 안재현은 막내 김재원과 함께 엄청난 스케일의 3.5톤 슈퍼카를 끌고 효자도를 찾았다. 숙소에 도착한 안재현은 ‘정남매’의 끼니를 챙겨주는 다정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후 안재현은 붐, 김정현과 함께 ‘슈퍼카’ 전단지를 주민들에게 돌리며 열정적으로 홍보에 임했다. 본격적인 첫 이동식 편의점 영업이 시작됐고, 안재현은 계산을 담당하는 캐셔로 완벽 변신했다. 그는 오픈 전 전문가에게 포스 교육을 받으며 어느 때보다 진지 모드를 가동, 영업이 종료될 때까지 포스기 앞을 책임졌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자, 계산 과정에서 실수가 이어졌고 허당미가 폭발한 그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현은 효자도 이장님의 호출을 받고 일손을 돕기도 했다. 생애 첫 실치잡이에 나선 그는 일일이 실치를 선별하며 열일 모멘트를 선보였다. 또한 안재현은 저녁 식사 준비 도중 마을 주민에게 받은 광어 손질에 도전했다. 하지만 막간을 이용해 영상으로 회 뜨기를 공부하며 손질에 집중했음에도, 얼어버린 광어 탓에 솜씨를 뽐내지 못해 짠내 나는 웃음을 안겼다. 예능신까지 도와주는 안재현의 활약은 금요일 밤에 웃음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하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안재현이 고정 출연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여 美 연방통신위원회(FCC),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국립과학재단(NSF) 및 엔비디아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방미는 최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2026년 R&D 효율화 예산안 발표, 에너지부 민감국가 리스트에 한국 포함 및 한국의 AI 분야 추경 예산안 통과 등에 대한 대응으로 한미 과학기술 공동연구 및 AI 인프라 확대 등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한 행보이다. ① 연방통신위원회(FCC)와 통신보안, 사이버보안, 6G 등 협력 논의 5월 14일 유상임 장관은 연방통신위원회(FCC) 브랜던 카(Brendan Carr) 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양측은 통신해킹은 전 세계적인 위협이 되고 있어, 국제 공조를 강화해나갈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한국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와 미국의 Salt typhoon 사고 등 양측의 사고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이어서 한국의 ‘IoT 보안인증제도’와 FCC의 ‘사이버 트러스트 마크’의 추진현황을 공유하며, 양국의 IoT 기업들이 상대국에서 중복 인증을 받는 부담을 줄이고 국민들도 IoT 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IoT 보안 기준 등에 대해 공유할 필요성을 공감했다. 아울러 양측의 6G 개발 및 표준활동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미측 해저 통신케이블 보안 강화 방향에 대해 청취하고, 한국의 통신사들도 해저케이블 컨소시엄에 참여중인 바, 해저 케이블 보안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② 美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과 과학기술 협력 논의 유상임 장관은 5월 15일 美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이하 ‘OSTP’) 린 파커(Lynne Parker) 부실장을 만나 한미 과학기술 협력에 차질없는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 장관은 먼저 한국의 글로벌 R&D 현황을 공유하며 미국과의 협력 내용을 설명했다. 아울러 R&D 환경 변화에도 한미 간 차질없는 협력을 강조했다. OSTP측에서는 한국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이번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투자 우선순위(AI, 양자, 바이오, IT, 원자력, 기술사업화)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R&D 정책 변화를 강구하고 있음을 밝혔다. 나아가 유 장관은 민감국가 지정 등의 상황으로 연구보안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고, 양측은 현재 연구보안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미측은 특히, 트럼프 행정부 1기 때 발표된 연구보안 관련 대통령 각서*를 기반으로 이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같은 날 유 장관은 OSTP와의 면담에 앞서 국립과학재단(NSF) 레베카 카이저(Rebecca Keiser) 기획조정실장(대리)와 제시카 로빈(Jessica Robin) 국제과학기술실장(대리)를 만나 한미 공동연구와 연구보안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서 유 장관은 에너지부(DOE) 산하 국립연구소인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FNAL)의 김영기 소장과의 화상 면담을 추진했다. 유 장관은 한미 연구소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문의했고, 김 소장은 35개국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DUNE 프로젝트를 국가 간 협력의 좋은 사례로 설명하며, 정보를 공유했다. 양측은 입자물리학 등 대형 연구시설을 활용한 기초과학분야에서의 연구협력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③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추진 엔비디아의 초청을 받아 미국 본사를 방문한 유상임 장관은 제이 퓨리(Jay Puri) 총괄 부사장, 칼리스타 레드몬드(Calista Redmond) 부사장 등 엔비디아 주요 임원들과, 대한민국 AI 인프라 역량 확충을 비롯하여 AI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박윤규)은 엔비디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연내 원활한 첨단 엔비디아 GPU 확보 등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유상임 장관은 상기 일정 외에도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수디프 파리크(Sudip Parikh) CEO를 만나 연구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과학기술의 개방·협력과 연구보안이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미국 학계의 방향을 청취했으며, AAAS의 Science and Diplomacy 저널에 인터뷰를 게재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美 에너지부(DOE) 국가핵안보관리청(NNSA) 산하 국립연구소 중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이하 ‘LLNL’)에 방문하여 킴벌리 S. 부딜(Kimberly S. Budil)소장 면담 및 주요 연구시설을 살펴보았다. LLNL의 추진 방향에 대해 청취하고, 양국의 연구소(韓 출연연-美 LLNL) 간 협력 현황 공유 및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나아가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AI 인재 유치를 위한 한국의 AI 연구 환경을 개선하고자, 실리콘밸리에 근무하는 AI 분야 연구·산업계 재미 한인 과학자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유상임 장관은 “한국의 글로벌 공동연구 투자 규모 중 미국과의 협력 비중이 가장 큰 현실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변화된 R&D 정책방향과 연구보안 강화 정책이 우리 R&D에 미치는 영향을 빨리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번 방미를 계기로 미측과 차질없는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고, 이번에 논의한 내용을 한미 R&D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엔비디아와의 GPU 협력 모색에 착수한 바, 국내 AI 연구환경이 대폭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성과를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