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윤준우 기자 | “모두들 경제가 어렵다고들 하는데, 돌이켜보면 정작 한국 사회는 토대부터 엉성하기 짝이 없는 상태로 모래 위의 누각처럼 지탱해온 것이 아니던가. 정작 우리 것을 모른 체, 사상적 식민 상태에서 헤매왔던 근대화 과정을 새삼 반성케 하는 역작이다. 이 책이 무용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것은 그래도 우리 정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반갑다.” 이 글은 김지원 교수의 저서 '한국 춤에 빠지다'를 읽은 ‘청와선생’이라는 닉네임의 독자의 댓글 이다. 김지원 단국대학교(문화예술 경영학과) 교수는 제29회 한밭국악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천의무봉(天衣無縫)의 반열에 올랐다. 한밭국악전국대회는 무용인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며, 최고 수준의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 교수의 수상은 한국 무용계에서 그의 예술적 기량을 더욱 빛나게 하는 쾌거이다. 김 교수는 탁월한 무용 실기뿐만 아니라 뛰어난 한국무용 이론과 학문적 업적을 이룬 한국 무용계에 히든 피겨로 불리며 무용인으로서의 예술성과 학자로서의 깊이를 모두 갖춘 그의 여정은 한국 무용계에 큰 영감을 주고 있다. 김 교수는 "한밭국악전국대회는 무용인이라면 누구나 출전하고 싶은 무대였다. 망설임도 있었지만 용기를 내 출전해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쁜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그가 무용계에서 이룩한 예술적 성과를 검증받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고, 한밭국악전국대회는 백락일고(伯樂一顧)의 진면목으로 대회의 권위를 더해 천의무봉(天衣無縫)의 완벽함을 과시했다. 김지원 교수는 무용 실기와 학문적 업적 양면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한밭국악전국대회에서의 수상을 통해 그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의 성취는 단순한 개인의 영광을 넘어 한국 무용계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후배 무용인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사례이다. 김지원 무용 인생의 시작과 성장 김지원 교수는 1993년 양태옥 선생으로부터 북춤을 배우며 무용의 길을 시작했다. 이후 김동언 선생에게 우도 설장구, 임이조 선생에게 입춤, 살풀이 춤, 승무를 사사 받으며 전통 무용의 기초를 다졌다. 정재만 선생에게는 한영숙류 승무와 태평무를 배웠으며, 2001년에는 김진홍 선생에게 승무를 사사받았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전황 선생으로부터 쌍검무, 소고춤, 장고춤, 사랑가 등을 사사하며 자신의 춤 세계를 더욱 넓혀왔다. 그는 '한국의 명인 명무전' 등 수많은 무대에 오르며 무용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다양한 무대 경험은 그를 더욱 깊이 있는 무용가로 성장하게 했다. 1997년 전국 국악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다수의 입상 경력을 쌓아온 그는 2024년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그 여정을 절정에 올려놓았다. 문화예술경영 교육자이자 행정학 박사라는 아주 독특한 이력 김지원 교수는 무용가이자 학자로서의 역할을 넘어서, 단국대학교에서 문화예술경영을 가르치는 교육자이기도 하다. 그는 무용과 관련된 행정 업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무용가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춤을 출 수 있도록 돕고, 이론의 구축을 통해 무용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의 이러한 다재다능함은 무용가로서 그의 역량을 한층 더 높여주며 무용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 교수는 무용과 학문을 동시에 추구하는 드문 인물로, 무용뿐만 아니라 행정학 박사 학위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무용가로서의 경험과 학문적 연구를 결합해, 무용계의 행정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의 이러한 이력은 무용계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춤과 학문을 아우르는 여정(旅程) 김 교수는 춤을 사랑하는 무용가일 뿐 아니라, 한양대학교에서 '무용기호학', 숙명여대에서 문화예술학 석사, 단국대학교에서 예술행정학으로 두 개의 박사학위를 받은 학자이다. 특히, 한양대학교에서 받은 박사 학위 논문은 춤에 정통 기호학을 도입하여 한국무용의 보전에 획기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용에서 기호학은 춤이 단순한 움직임을 넘어, 의미를 전달하는 체계를 기호를 통해 이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무용수의 동작, 제스처, 표정 등을 특정한 메시지로 분석하여 기호로 체계화한 것이다. 이 논문은 그해 한양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중 우수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지원 교수는 다수의 저서를 통해 한국 춤의 이론적 기초를 확립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한국 춤의 코드와 해석'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 학술도서), '한국춤에 빠지다', '춤은 말한다-기호의 세계와 춤의 언어들', ‘야호 ! 춤을추자’ 등이 있다. 이외에도 번역서 '예술과 미학'을 포함하여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 독자들의 응원과 공감 '야호! 춤을 추자'는 아동도서로 아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타협하지 않고 오랜 시간 공들인 글과 그림에 놀랐다. 무용가가 쓴 글이라 그런지 자세하고 우리나라 춤에 대한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진다”라는 등의 수많은 댓글로 저자를 격려했다. 김 교수의 책을 읽은 독자들은 깊은 감동과 함께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 독자는 "춤을 추는 사람의 마음이 아름답지 못하면 좋은 춤을 출 수 없다. 우리 춤은 춤을 추는 사람의 마음이 몸을 통해 표현되는 아름다운 시(詩)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독자는 "김 교수의 춤과 글에서 전해지는 진심 어린 열정과 감동에 큰 영감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러한 독자들의 응원은 김 교수의 예술 철학과 맞닿아 있으며, 그녀의 춤이 전하는 깊은 감동을 그대로 나타낸다. 독자들은 김 교수의 작품을 통해 마음의 아름다움이 어떻게 춤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를 체험하며, 그녀의 예술 세계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 이 같은 공감과 지지는 김 교수가 지속적으로 무용과 학문을 아우르며, 예술적 성취를 이루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김지원 교수가 전망하는 한국 무용의 세계화 가능성 김지원 교수는 최승희-전황의 춤 맥을 잇는 무용가로서, 1세대 아이돌 한국 춤의 콘텐츠로 세계를 누볐던 최승희 선생의 작품을 K-pop 스타들을 통해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무대화하려고 한다. 그는 한국 춤에 대해 궁금해 하는 전 세계인의 댓글에 답하는 한국 춤 안내서를 영문판과 함께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엮은 핸드북 출간을 서두르고 있다. 김 교수는 "BTS가 한국적인 콘텐츠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처럼, 한국 춤도 세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춤의 깊이와 고유성을 제대로 전달하고, 이를 통해 세계무대에서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승희 선생의 작품과 같은 전통 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글로벌 관객에게 다가가는 것은 한국 무용의 세계화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원 교수가 보는 무용계의 현재와 미래 춤과 이론을 양립시키는 것이 어렵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 교수는 "춤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이론을 공부해야 했고, 이론에서 얻어진 학술적 관계를 춤으로 다시 구현하기 위해 춤을 추었다"고 답했다. 이 신념은 그가 항상 입버릇처럼 되새기는 "Because I can."이라는 아름다운 한 구절로 요약된다. 이러한 철학은 신념이 되어 그의 예술 세계를 더욱 빛나게 하는 동력이 됐다. 김 교수는 한국 무용계의 현재를 진단하며, 춤의 깊이를 체득하기 위해서는 악가무의 일체에서 춤의 예술적 창의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서는 춤과 리듬, 흥과 신명의 발현을 위한 심도 있는 탐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대학의 교육자는 춤 기술의 체득을 넘어서 무용가가 진정한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춤 교육의 본질적 전승과 학습을 탐구해야 한다며 무용이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깊은 철학과 역사를 담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춤은 인간이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을 예술로 표현하는 것이며, 한국 춤은 그 고유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김지원 교수는 예술가로서 정상에 오르면서도 학문적 깊이를 감동적으로 펼쳐 보인 드문 인물이다. 그의 노력과 성과는 무용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한국 춤의 미래를 밝게 비추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그의 헌신과 신념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앞으로도 무용계에 끼칠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 "Because I can."이라는 신념으로 살아가는 김 교수의 이야기는 무용가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어, 한국 춤의 미래를 더욱 빛나게 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여름 열기보다 파리올림픽 열기가 더 뜨거운 듯한 요즘인데요. 외신도 반한 우리나라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을 함께 알아볼까요? 32세 나이에 대한민국 최초 5번의 올림픽 챔피언 ‘남자 양궁 선수 김우진’ “한국이 파리 올림픽 양궁 대회에서 모든 금메달을 획득하며 완승을 거두었다.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미국이 한국을 이기지 못한 이유는 단 5밀리미터 차이였다.” - 헝가리 '텔렉스 (24.8.4.)' 도도한 눈빛의 카리스마, 일론 머스크도 반한 ‘여자 사격 권총 선수 김예지’ “김예지의 ‘아우라’가 인터넷을 장악했다.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는 김예지 동영상 게시물에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미국 'TIME (24.7.31.)' 꿈을 이루었지만, 아직 젊고 더 성장할 수 있다는 ‘여자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을 딴 한국의 안세영은 세계 최고의 선수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또한, 아직 최고의 기량이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 프랑스 'AFP (24.8.5.)'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 달성 ‘남자 펜싱 국가대표들’ “한국이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타이틀을 방어했다. 개인전에서 우승한 오상욱 선수는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결과는 한국이 같은 종목에서 다시 한 번 위치를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 - 멕시코 '라 호르나다 (24.7.31.)'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이후 유일무이한 10연패 달성 ‘여자 단체 양궁 국가대표들’ “올림픽 최고의 왕조 한국 여자 양궁 팀은 난기류를 발견하지만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 10회 연속 금메달을 위해 계속 날아간다.” - 미국 '워싱턴포스트 (24.7.28.)' 올림픽의 진정한 정신을 보여준 ‘남북한 탁구 국가대표들’ “남북한 탁구 선수들이 시상대에 함께 앉아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은 이번 올림픽에서 오래 기억될 장면 중 하나일 것이다.” -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 (24.7.31.)' “남북한이 국경을 초월해 하나가 되는 보기 드문 화합의 상징으로 기록되고 있다.” - 독일 '엔티비 (24.7.31.)' 파리 올림픽 첫 세계 신기록의 주인공 ‘여자 양궁 선수 임시현’ “임시현 선수는 양궁 여자 경기를 장악하고 있는 한국의 역사에 한 페이지를 더했다.” - 미국 'NBC 4 Washington (24.7.25.)' “타고난 천재? 파리 올림픽 개막전 세계 기록을 깬 한국 미녀 양궁 선수!” - 중국 '해방일보 (24.7.25.)' 한국 사격의 역사를 기록한 ‘여자 사격 소총 선수 반효진’ “반효진 선수의 성적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한국 여자 공기 소총 종목에 있어 첫 번째 금메달이자 하계 올림픽 역사상 한국이 획득한 100번째 금메달이다. 한국의 새로운 사격 세대 등장을 보여주었다.” - 베트남 '인민신문 (24.7.30.)' 뉴레카는 새로운 시각의 한국 관련 해외 언론 보도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카드뉴스입니다.
뉴스포원(NEWSFOR1) 윤준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의 마지막 이틀(8.8~8.9)을 계룡대에 머물며 육군과 공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안보태세를 점검했다. 대통령이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대통령은 9일 오전 계룡대 전시지휘시설(U-3)을 방문해 '24년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ld) 연습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이 전시지휘시설을 방문한 것은 지난 '22년 8월 남태령 전시지휘시설(B-1), 지난해 8월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CP TANGO) 방문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대통령은 계룡대 전시지휘시설에서 시설 현황을 보고받은 후, 3군 참모총장들과 함께 주요 구역을 꼼꼼히 둘러봤다. 대통령은 시설의 방호능력과 장비 가동상태를 확인하고 “지휘소 내의 모든 시설과 장비들이 언제라도 임무가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시설 점검 후 대통령은 전투통제실로 이동했다. 대통령이 전투통제실에 들어서자 근무 중인 60여 명의 육·해·공군 장병들은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박수로 환호했다. 대통령은 3군 참모총장이 배석한 가운데 '24년 UFS 연습 준비 현황을 보고받았다. 보고를 받은 대통령은 “이번 연습이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전군이 합심하여 내실있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은 “안보가 곧 경제이고, 경제적 번영이 자유를 보장한다. 강력한 안보태세만이 우리의 자유와 번영을 지켜낼 수 있다. 적의 선의에 기대서는 절대 평화를 지켜낼 수 없다”고 했다. 대통령은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비이성적인 북한의 위협에 마주하고 있다. 북한이 핵 선제공격을 법제화하고, 우리 국민에게 GPS 공격뿐 아니라 쓰레기 풍선까지 날리며 호시탐탐 우리 대한민국을 노리고 있다”며 참석한 군 관계자들에게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이어 대통령은 “우리 군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국군통수권자로서 장병들이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참석한 모든 장병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대한민국을 우리가 지킨다”는 힘찬 구호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대통령은 어제(8일) 오후와 저녁엔 공군 F-35A, F-15K 조종 및 정비담당관, 육군 특전사의 특수작전 및 고공전문담당관을 포함한 국토방위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간부 및 지휘관들과 다과 및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한 해군 지휘관은 “대통령께서 휴가 중에도 군 장병을 격려하시느라 푹 쉬지도 못하시고 쪽잠을 주무시는 것 같다”며 “이렇게 장병을 지지해 주시는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통령은 “휴가를 군과 함께 보내는 것이 나에겐 진짜 휴가다”라며 장병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한 육군 특전사 간부는 “‘안 되면 되게 하라’는 게 특전사의 부대 구호”라며 “어떤 임무든 내려주면 무엇이든 되게 하겠다. 충성 한 가닥에 목숨을 걸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 육군 중령은 “제게 가장 가슴이 뭉클했던 순간은 대통령의 '힘에 의한 평화' 연설을 들을 때였다”면서 “현장에서 힘에 의한 평화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이에 대통령은 “군을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 공군 지휘관은 “서해 교전, 천안함 행사 때 대통령의 말씀과 울음을 삼키시는 목소리를 들으면서 강인함과 동시에 따뜻함이 느껴졌다”며 “장병들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21년 6월 처음 정치선언을 하기 한 달 전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인 전준영 씨를 만난 일화를 소개하며 “이런 분을 못 지켜주면 이게 나라인가라고 생각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 공군 중령은 “군은 명예를 중시한다. 역대 대통령 중 이렇게 군과 군 가족, 유가족들을 아껴준 대통령이 없었다”며 “대통령이 베푼 호의를 부하들에게 똑같이 베풀겠다”고 답했다. 한 육군 지휘관은 “이렇게 군을 사랑하는 대통령을 보게 된 것이 우리 군에겐 큰 복”이라고 했고, 한 공군 지휘관은 “대통령의 확고한 안보관을 철저히 따르며 항상 깨어 있겠다”고 다짐했다. 대통령은 참석자 한 명 한 명을 모두 안아주며 “대한민국 군을 위하여!”라는 구호로 전일 저녁 자리를 마무리했다. 이번 4박 5일간의 대통령의 휴가는 시장 방문으로 시작해 육·해·공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안보태세를 점검하는 ‘민생·안보 휴가’였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배우 박성웅과 연우, 김지영, 이수경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에 출연해 흥미로운 인물관계도를 완성한다.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로 편성을 확정 지은 드라마 ‘개소리’(극본 변숙경/ 연출 김유진/ 제작 아이엠티브이)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박성웅은 극 중 국민 배우 순재(이순재 분)의 늦둥이 외아들 이기동 역을 맡았다. 순하고 착한 성품의 소유자인 기동은 말 못할 사정 때문에 거제도에 정착해 지내며 아버지 순재를 피해 다닌다고 해, 이들 부자의 사연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성웅은 평소 깊이감 있는 카리스마부터 코미디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캐릭터를 소화해 왔기에, 이번 ‘개소리’ 출연을 통해 그의 ‘코믹 DNA’가 어떻게 빛을 발할지 기대를 모은다. 거제도의 치안을 책임지는 순경 ‘홍초원’ 역은 배우 연우가 맡았다. 초원은 따뜻한 마음과 다정한 성격, 정의로운 면모를 지닌 인물로 거제도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에 직접 뛰어들어 진실을 파헤쳐 나간다. ‘금수저’, ‘넘버스’, ‘우리, 집’ 등 여러 작품에서 입체적인 감정 연기를 보여준 연우는 ‘개소리’에서도 극에 활력을 더하는 캐릭터 표현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김지영은 초원의 엄마이자 멸치국수집을 운영하는 ‘홍은하’로 분한다. 털털하고 직설적인 성격의 소유자인 은하는 하나뿐인 딸과는 친구처럼 지내며 다정한 모녀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또한, 딸에게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감추고 있다고 해 궁금증을 부른다. 1995년 안방극장에 입성해 30년 차 배우로서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아 온 김지영은 이번에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스토리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수경은 극 중 용건(김용건 분)의 딸이자 피부과 의사인 ‘김세경’으로 출연한다. 세경은 아버지 용건과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아끼는 사이지만, 아버지와 절친한 순재에게 더 의지한다고 해 이들의 복잡한 관계가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순재의 아들 기동과는 충격적인 인연으로 얽혀 흥미진진한 전개를 그려간다.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명랑 쾌활한 이미지로 독보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이수경이 탄생시킬 세경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OTT 특화 콘텐츠로 선정, 제작지원한 드라마 ‘개소리’는 논스톱5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3인칭 복수’와 ‘훈남정음’ 등으로 아시아 시청자들에게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대배우 이순재를 필두로 한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등 관록의 라인업에 더해 박성웅, 연우, 김지영, 이수경이 의기투합해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만들어 나갈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는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MBN 금토 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이 머리에 꽃을 달고 등장해 진세연에게 버터미 물씬 플러팅을 남발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MBN 금토 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연출 윤지훈, 김나영/극본 정은영/제작 스튜디오지담, 초록뱀미디어, 김종학프로덕션)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 지난 2일 첫 방송 후 나쁜 기억 지우개 수술이라는 기억 삭제의 신박한 소재와 김재중의 연기 변신으로 뜨거운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방송된 2회에서는 나쁜 기억을 지우는 수술 후 초스윗 초뻔뻔의 모습으로 재탄생한 이군(김재중 분)이 담당의 경주연(진세연 분)을 첫사랑으로 착각해 직진 플러팅을 발사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유발시켰다. 주연은 이군의 착각이 수술의 부작용이라고 판단해 진실을 알리려 했으나, 추락 사고 당일 첫사랑과 동생 이신(이종원 분)의 키스를 목격한 이군에게 첫사랑마저 나쁜 기억이 되어버렸음을 깨닫고, 이군이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맞아요, 내가 당신 첫사랑”이라며 첫사랑임을 거짓 인정해 아슬아슬한 조작 로맨스를 예고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버터미를 장착한 이군이 주연의 곁을 서성이며 플러팅을 남발해 폭소를 유발한다. 공개된 스틸 속 이군은 주연이 자주 지나다니는 병원 화단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주연을 기다리고 있다. 머리에 꽃을 다는가 하면 화사한 가디건까지 걸치고 나와 만반의 준비를 마친 이군은 주연을 발견하기 무섭게 반짝이는 눈빛을 발사하며 직진남 면모를 자랑한다. 거기에 꿀이 뚝뚝 흐르는 눈빛으로 주연을 바라보는 이군의 모습이 이어진다. 나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선 이군은 멀리서 주연을 바라보며 애틋한 눈빛을 보내는 한편, 금방이라도 튀어나가 프러포즈를 할 듯 장미 꽃다발을 들고 있어 보는 이들의 손발을 간지럽게 한다. 심지어 나무에 매달려 요염한 자태를 뽐내거나 팔을 쭉 뻗어 꽃다발을 내미는 등, 온갖 방식으로 주연에게 매력을 어필하며 폭소를 유발한다. 그런 이군의 모습을 발견한 주연은 당황과 충격을 금치 못하는 표정. 경악한 주연은 입에 머금은 커피를 뱉지도 삼키지도 못한 채 로봇처럼 삐그덕대며 고개를 돌려보지만, 결국 완벽히 무시하지 못한 채 눈치를 보고 있어 웃음보를 자극한다. 이에 무한 플러팅을 발사하는 이군과 손발이 오그라지는 부끄럼을 경험하는 경주연 사이 미묘한 신경전을 만들며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로맨스에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한편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는 내일(9일) 저녁 9시 40분에 3회가 방송된다. 또한 OTT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를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일본 U-NEXT,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인도에서는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독점 공개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현숙 기자 |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8일 2학기 늘봄학교 확대 운영에 맞춰 봉평초등학교와 속사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봉평초등학교와 속사초등학교는 2학기에 늘봄학교를 실시하는 곳으로 기존 방과후학교와 늘봄교실을 연계하여 늘봄학교가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현재 초1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8월 1일 자 신규 또는 직종 전환(기존 돌봄전담사, 방과후전담사)으로 배치된 늘봄학교전담사가 참석하여 강원형 늘봄학교가 전국의 늘봄학교를 선도할 수 있는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청 차원의 지원 방안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신경호 교육감은 “2학기 모든 초등학교의 늘봄학교 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넘어 강원형 늘봄학교가 전국의 늘봄학교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8월 1일 신규채용자들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기초소양 연수를, 8월 5일과 8일에는 신규 및 직종 전환 늘봄학교전담사 대상의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가 신현빈과 문상민의 달콤했던 데이트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연출: 서민정, 배희영ㅣ극본: 오은지ㅣ크리에이터: 박준화ㅣ제공: 쿠팡플레이ㅣ제작: 이매지너스, 스튜디오알짜)는 완벽한 연하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 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공개된 ‘윤서’(신현빈)와 ‘주원’(문상민)의 데이트 현장 스틸에서는 신현빈과 문상민, 두 배우의 화사한 비주얼과 더불어 사랑스러운 케미가 돋보인다. 각 스틸엔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윤서와 주원의 달콤한 데이트 모습이 담겨 있다. 여느 커플처럼 평범한 일상 속, 시종일관 미소를 띈 채 윤서를 사랑스럽게 응시하는 주원과 행복해 보이는 윤서의 투 샷이 시선을 빼앗는다. 여기에 두 사람 간의 눈에 띄는 덩치 차이도 예비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한층 더 높인다. 신현빈과 문상민은 “촬영 전후로 헤어지려는 윤서와 사랑을 다시 찾으려는 주원의 감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큰 어려움 없이 빨리 친해졌고,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었다”라며 앵글 밖 촬영장에서의 분위기를 전했다. 제작진은 “신현빈과 문상민이 카메라 앞에만 서면 연기 호흡이 척척 맞아떨어지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다. 비주얼만큼 케미도 빛이 났다"라며 두 배우의 끈끈한 로코 연기에 자신감을 보였다. 앞서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윤서와 주원의 양보 없는 이별 전쟁이 예고된 바, 행복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은 어떤 과정을 통해 이별로 향해갈지 작품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8월 24일(토)부터 매주 토, 일 밤 9시에 공개된다. 쿠팡플레이 공개 이후 9시 20분부터 채널A에서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영상 시인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마지막 작품 '희생'이 8월 21일(수) 4K 리마스터링 개봉을 앞둔 가운데, 최상의 화질과 음향으로 극장에서 경험할 최고의 영화적 체험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영제: The Sacrifice | 수입/배급: ㈜엣나인필름 | 감독: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 출연: 에를란드 요셉손, 수잔 플리트우드, 알란 에드발] 영화 '희생'은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영상 시인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마지막 작품으로, 영화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이 시대 최고의 걸작이다. 8월 21일(수) 4K 리마스터링 개봉을 앞둔 가운데, 최상의 화질과 음향으로 극장에서 경험할 최고의 영화적 체험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담고 있다. 주인공 알렉산더의 생일날, 평화롭던 이들에게 갑작스럽게 제3차 세계대전 발발 소식이 전해지고 세계의 종말 소식이 들려온다. 두려워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은 패닉에 빠지고, 알렉산더는 세상을 본래대로 되돌릴 수만 있다면 본인의 그 어떤 희생도 감수하겠노라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어제 혹은 오늘 아침과 똑같이 모든 것을 되돌려 주소서” 라고 절실한 기도를 올린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그의 숭고한 희생은 너무도 가혹한 일이었지만, 평화로운 저택이 한순간에 불타오르는 모습은 모든 것이 소멸되는 삶의 덧없음과 불태워 소멸시킴으로써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장면은 '희생'에서도 가장 유명한 롱테이크로 손꼽히며,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무언가에 대한 숭고함과 경외감마저 불러일으킨다. 당대 최고의 두 거장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과 스벤 닉비스트 촬영감독이 완성한 영화사상 최고의 명장면으로 극장에서의 관람을 앞두고 관객들의 압도적인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주인공 알렉산더가 죽은 나무에 3년 동안 물을 주어 꽃을 피우게 했다는 수도승의 이야기를 아들에게 들려주는 최고의 오프닝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 장면은 이후 아버지의 말을 잊지 않고 해변가에 심은 나무에 물을 주기 위해 무거운 물동이를 들고 힘겹게 희망을 향해 걸어가는 아들 고센의 마지막 장면으로 이어지며, 영화와 동일하게 수미상관을 이루는 독특한 구조로 제작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평화롭고 아름다운 섬에서 알렉산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만난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제3차 세계대전 발발 소식에 “세상의 종말 앞에 선 사람들”이 되어 충격과 두려움에 휩싸인다. 주인공 알렉산더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맹세한 기도를 지키기 위해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고, 그 희생은 “절망으로 향하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되어 숭고하게 발화한다. 그리고 아들 고센이 처음으로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는데, 그게 무슨 뜻이죠?”라는 질문을 남기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기에,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 위 “만일 영화를 예술로 부를 수 있다면 그건 타르코프스키 같은 감독 덕분일 것이다”(잉마르 베리만), “그의 영화를 본다는 것은 기적으로서의 영화 체험”(장 뤽 고다르), “타르코프스키의 작품은 나를 육체적 삶으로부터 분리시킨다. 내가 본 가장 영적인 영화들이다”(압바스 키아로스타미) 등 동료 감독들의 존경과 찬사가 더해져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이 남긴 위대한 정신적 유산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올여름, 최상의 화질과 음향으로 극장에서 기적과 같은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며, 올해 당신의 영혼을 건드릴 단 하나의 작품 '희생'은 8월 21일(수)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지난 5일 긴급 출산으로 득녀한 김승현과 장정윤이 출산 예정일을 한 달 앞뒀을 때의 심각했던 상황을 공개한다. 12일(월)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출산을 한 달 앞두고 마지막 검사를 받으러 산부인과에 간 김승현과 아내 장정윤의 모습이 포착된다. 병원에 도착한 장정윤은 말없이 순서를 기다렸고, 김승현도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 장정윤은 “오늘 태동 검사는 처음이다. 아기도 작고 양수도 적었다”라며 걱정했다. 그러나 장정윤은 “그 사이에 많이 컸을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지난 검사와는 다른 결과를 기대하며 애써 미소 지었다. 이어 두 사람의 순서가 찾아왔다. 의료진이 “얼굴도 못 보셨죠?”라고 묻자, 김승현은 “계속 얼굴을 팔이나 다리로 감싸고 있다고 하셔서…”라고 답했다. 김승현의 둘째 딸 ‘용복이(태명)’와의 만남에 모두가 기대했지만, 검사 결과 “아기가 바짝 엎드려 있어요. 옆 모습도 거의 보기가 힘드네요”라는 아쉬운 소식만을 들을 수 있었다. 초음파 검사가 종료된 후 김승현은 혼자 어디론가 이동했다. 어두운 표정으로 자리에 앉은 김승현은 초조한 듯 안절부절못했다. 김승현이 산부인과에서 심각해진 이유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용복이’ 출산을 한 달 앞두고 김승현과 장정윤에게 닥친 상황은 12일 월요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되는 리얼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김영대가 반전미(美) 넘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오는 26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 연출 김정식/ 기획 CJ ENM STUDIOS / 제작 본팩토리)에서 김영대는 극 중 ‘편의를 봐 드리는’ 편의점 야간 알바생 ‘김지욱’ 역으로 분한다. 시민 경찰이자 동네 의인으로 불리는 지욱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외면하지 못하는 인물. 유독 상극인 손님 해영에게 받은 신랑 알바 제안을 수락하며 새로운 국면을 마주한다.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 연출 김정식/ 기획 CJ ENM STUDIOS / 제작 본팩토리)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 9일(오늘) ‘김지욱’에 200% 착붙한 김영대의 다채로운 면모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덥수룩한 머리와 뿔테 안경으로 외모를 가리고 있던 그는 어느새 단정한 헤어스타일로 변신, 사연 깊은 눈빛을 내비치고 있다. 김영대는 지욱의 비밀스러운 이면을 그려내며 반전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김영대는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현실적인 모습들을 다채롭게 표현한 부분들이 흥미롭고 재밌었다. 각각의 인물들이 서로 얽히게 되는데 그 안에서 풀어나가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우리 드라마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욱이는 이성적이면서도 타인에게 피해 주고 싶지 않은 성격을 지녔다. 이해타산이 빠르되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일말의 해도 끼치고 싶어 하지 않는 모습이 멋있다고 느꼈다”고 ‘김지욱’ 캐릭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영대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특별히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바른 청년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들어와 이 부분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전작과는 다른 외적 변신을 준 그는 “지욱이가 워낙 조심스러운 성격이라 어디서든 자신이 드러나기보다는 감춰지기를 원한다. 극 중 해영을 만나 변화하는 지욱이의 인생 과정을 나타내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그의 노력으로 내면과 외면 모두 풍성하게 표현될 ‘김지욱’ 캐릭터가 기대되는 이유다.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에 대해 ‘근면’, ‘성실’, ‘외로움’을 꼽은 김영대는 남에게 피해 주고 싶지 않아 하는 지욱의 모습이 현실과 닮았다며 높은 싱크로율도 언급했다. 또한 그는 “촬영 내내 민아 선배님께서 배려를 많이 해주신 덕에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신민아와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더 나아가 “에너지와 행복을 드릴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드라마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손해 보기 싫어서’ 제작진은 “김영대 배우는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현실감 있는 연기를 펼쳤다. 이제껏 본 적 없는 김영대 배우의 새로운 변신 기대하셔도 좋다. 김영대 표 ‘김지욱’에 주의 깊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X TVING 오리지널’은 리니어TV와 OTT 각 시청층의 효율과 만족을 극대화하고자 tvN과 티빙이 공동으로 기획한 드라마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오는 26일(월) 저녁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되며 TVING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 추후 스핀오프는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No Gain No Love’라는 타이틀로 전 세계 240여 개국에 글로벌로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