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초등학교 교감 및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 등 350명을 대상으로 ‘THE자람 늘봄학교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3년 THE자람 늘봄학교 운영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늘봄학교 정책 및 신규사업 안내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23일에는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65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늘봄학교 운영 방안 △2024 초등돌봄교실 운영 길라잡이 개정 내용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24일에는 △방과후·돌봄정책 등 교육부 늘봄학교 정책 방향에 대한 최소영 연구관의 정책 강의 △2023년 강원형 늘봄학교 운영 현황 및 학교, 지역사회, 지자체 협력 늘봄학교 운영 성과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초1 에듀케어 △대학연계 민간위탁 초등돌봄교실 △늘봄학교 보조인력 지원사업 △늘봄학교 공간 조성 등 2024년 THE자람 늘봄학교 운영 방향, 신규사업에 대한 안내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양질의 맞춤형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미래형 인재 양성과 학부모 양육 부담 경감에 이바지하겠다”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학교 업무경감을 통해 늘봄학교에 대한 현장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왕중왕전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의 우승을 이끈 수원삼성U15 안주완이 프로 선수가 된 후 슈퍼매치에 뛰고 싶다고 밝혔다. 수원삼성U15는 22일 오전 경주스마트에어돔에서 펼쳐진 2023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FC서울U15를 5-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안주완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안주완은 전반 종료 직전 팽팽했던 균형을 깨트렸다. 전반 34분 이지호에게 패스를 받은 안주완의 오른발 슈팅은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후반에도 2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이번 대회 6경기 7득점으로 득점왕을 수상하게 됐다. 이종찬 감독은 안주완에 대해 “아직 2학년으로 성장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더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오늘의 해트트릭에 만족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가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주완은 올해 중등리그 K리그 주니어A에서도 22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경기 후 만난 안주완은 “지난해 왕중왕전 준결승, 올해 8월 K리그 유스 챔피언십 4강에서 FC서울U15에게 모두 졌다. 오늘 결승전에서 꼭 복수를 하고 싶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다 같이 한 마음이 돼서 열심히 뛰어서 우승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안주완은 “리틀 슈퍼매치라 많이 긴장했는데 경기장에 들어가니까 긴장한 마음이 풀리고 내가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나왔다”며 “4강전에서 골이 잘 안 들어가서 오늘 골을 많이 넣을 줄 몰랐다. 오늘은 차면 거의 다 골문으로 들어갔다”며 웃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골을 묻자 안주완은 “3학년 형들과 하는 마지막 경기여서 골을 넣기 위해 더 열심히 뛰었다”며 “(김)지성이 형이 평소 잘 챙겨줬는데 오늘 지성이 형이 패스 줘서 넣을 수 있었던 두 번째 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안주완의 득점의 비결은 스피드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안주완은 경기 내내 공격을 주도하며 수비수를 괴롭혔다. 이에 안주완은 “어렸을 때부터 달리기가 빨라서 공격수를 맡았다”며 “호날두가 롤모델이다. 호날두의 스피드와 득점력 모두 멋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안주완은 “내년 왕중왕전에서도 우승과 득점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래에는 수원삼성 프로 선수가 돼서 슈퍼매치에 직접 뛰고 싶다”고 다짐했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11월 27일(월)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23 KBO 정규시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와 신인상 주인공이 발표되며, 올해 신설된 KBO 수비상의 초대 수상자 시상이 진행된다. KBO리그와 퓨처스리그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우수심판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KBO는 MVP와 신인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정규시즌 종료 후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 및 각 지역 언론 담당 기자들의 사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MVP에는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및 한국야구기자회에서 적격한 후보로 선정한 선수 중 총 16명이 후보로 등록됐다(SSG 서진용, 최정, 키움 후라도, 김혜성, LG 오스틴, 홍창기, KT 고영표, 박영현, 쿠에바스, NC 페디, 손아섭, 삼성 뷰캐넌, 구자욱, 두산 알칸타라, 정수빈, 한화 노시환). 신인상 후보에는 KBO 표창규정 제7조에 의거해 기준을 충족하는 선수들 중 총 10명이 선정됐다(키움 김동헌, 이주형, LG 유영찬, KIA 윤영철, 최지민, 롯데 김민석, 윤동희, 두산 김동주, 한화 문동주, 문현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KBO 수비상에는 투수 108명, 포수 14명, 내/외야수 53명이 후보로 올랐다. KBO는 수비 지표(25%)와 구단별 투표인단(감독 1명, 코치 9명, 단장 1명)의 선정 투표(75%)를 거쳐 각 포지션별 1명, 총 9명의 초대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비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KBO 리그 부문별 1위 선수 및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야구팬들도 생생한 시상식 현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은 추첨을 통하여 25명(1인2매, 총 5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23일(목) 오후 12시부터 자정까지 KBO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입장권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은 케이블 스포츠 채널 MBC 스포츠플러스, KBS N 스포츠, SBS 스포츠, SPOTV, SPOTV2와 유무선 플랫폼 네이버, Daum(카카오TV), TVING, Wavve, 스포키에서 생중계된다.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배우 성훈이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전무후무한 서도국 캐릭터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성훈은 8회까지 방송된 MBN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극본 임서라, 연출 오상원)에서 외모부터 뛰어난 스펙까지 다 갖춘 ‘완벽 그 자체’ 서도국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치로 이끌고 있다. 그는 1년 전으로 회귀한 한이주(정유민 분)와 그녀의 복수를 위해 계약 결혼을 하면서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쳐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회에서는 서도국 또한 한이주와 같이 회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암시돼 궁금증을 드높였다. 최종회까지 단 4회만을 앞둔 지금,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는 성훈의 매력 포인트를 되짚어봤다. #성훈, 완벽 비주얼→섬세한 내면 해석력! ‘캐릭터 혼연일체’ 성훈은 칼 각 슈트핏 뿐만 아니라 날렵한 외모까지 비주얼 적으로도 서도국 캐릭터에 완벽 동화됐다. 여기에 단단하면서도 따뜻함을 지닌 서도국의 내면도 세밀하게 그려내고 있다. 극 중 서도국은 이주가 이복동생인 한유라(진지희 분)와 새 어머니 이정혜(이민영 분)에게 비난당할 때마다 곁을 지켜줬고, 형 서정욱(강신효 분)을 만나 위험한 상황에 빠질 때도 그녀를 도왔다. 이주의 아픔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보듬어주는 서도국과 혼연 일체된 성훈의 열연이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는 것. #성훈, 사랑할 수밖에 없는 능글美 장착! 매력캐 등극 성훈은 자신의 마음을 외면하는 한이주에게 거침없이 다가가며 그녀를 쥐락펴락하는 서도국의 능청스러운 모습을 차지게 그려내며 마성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한이주를 자신의 집으로 부른 뒤 직접 요리를 해주며 “요리 실력에 잘생긴 외모, 명석한 두뇌까지 타고났지”라고 자화자찬하는 서도국의 능글맞은 장면이 단편적인 예다. 또한 이주가 잘해주는 이유를 묻자 “좋아하니까”라고 당황하게 만들다가도 이내 “원래 난 요리하는 거 좋아하거든”이라며 그녀를 들었다놨다하는 서도국의 모습은 극 분위기를 환기시키기에 충분했다. #성훈, 후진은 없다! 직진 불도저 ‘로맨스 장인’ 서도국은 한이주와 계약으로 맺어진 관계임에도 불구,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하게 되면서 자신의 마음을 가감없이 드러냈고, 성훈은 이를 다채롭게 그려내며 로맨스 장인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 지난 6회 방송에서 “좋아해 당신을, 아주 많이”라고 고백하는 모습은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자신을 밀어내기만 하는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서도국만의 마성의 매력을 성훈은 대체불가한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캐릭터와 착붙했다. 이처럼 성훈은 서도국 캐릭터가 지닌 외적인 면모뿐만 아니라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성훈의 팔색조 같은 연기가 돋보이는 MBN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솔직한 입담으로 화요일 밤을 웃음으로 가득 물들였다. 박나래는 21일(어제)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2’)에서 무대에 완벽 몰입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주체할 수 없는 흥과 끼를 발산해 화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노란색의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시작부터 화면을 장악했다. 그녀는 이어 ‘도전 꿈의 무대’ 특집에 걸맞은 듀엣 무대를 맛깔나게 소개하며 보는 이들의 흥을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박나래는 에녹의 꿈 파트너이자 프로 탭댄서 권오환과 특별한 인연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그녀는 연기를 위해 들어간 고등학교에서 2학년 때 뮤지컬을 전공했고 그 당시 권오환이 학교에 와서 탭댄스 특강을 해줬다는 것. 이에 그녀는 권오환에게 “저 못 알아보셨죠?”라고 질문하는 등 분위기를 리드하며 학창시절 추억을 소환했고 못 알아본다고 그가 단호히 답하자, 박나래는 “지금 남은 건 몸뚱이밖에 없어요”라고 솔직하게 답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여기에 박나래는 기본기 탄탄한 고난도 탭댄스를 깨알 선보여 보는 재미도 더했다. 박나래는 무대 하나하나에 진심으로 대하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극했다. 특히 권인하와 김중연의 ‘너를 위해’ 라이브 무대가 진행되는 내내 무대에 감격한 나머지 깊은 여운의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권인하가 자신의 창법을 따라 할 수 있는 ‘자전거 호흡법’을 알려주자, 그녀는 배에 힘을 줘 소리를 몸소 내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이에 나섰고 모든 것에 열정 가득한 그녀의 모습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박나래는 양세형과 환상의 티키타카를 뽐내며 매끄러운 진행을 이어갔고 미소를 유발하게 하는 그녀만의 남다른 매력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의료법인 보광의료재단 속초보광병원(이사장 박경찬)’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속초보광병원은 지난 16일 실시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급성 충수염으로 수술한 수험생을 위해 병원 내 시험실을 설치·운영하여 수험생이 시험을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협조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응급 상황에서도 수험생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도교육청과 서로 상생하여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엠쿠투데이 윤준우 기자 | 여수시에서 주최하고 여수 심포니오케스트라(총감독: 강해수, 예술감독: 문정숙)가 주관한 여순 오페라 1948 '바다에 핀 동백'의 공연은 끝났지만 관객들에 준 감동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후기들이 이곳저곳의 검색창에서 피어나고 있다. 현대사의 비극인 여순사건을 다룬 10.19사건은 때마침 75주년을 맞아 창작오페라로 올랐다. 이미 ‘침묵’이란 제목으로 세 차례의 무대가 있었지만, 이번 공연에서 관객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다는 평가다. 4막 구성의 오페라는 탁계석, 강해수 대본, 박영란 작곡에 유희문 연출이 절묘한 콤비를 이뤘다. 소박한 시골 풍경 장면에서 시작한 주인공 점례와 칠성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가 전개되다가 갑자기 총성과 함께 빠져드는 극도의 혼란은 살벌하고 처절한 장면들이 묘사되어 극적 효과를 연출했다. 먼 시간의 역사를 줌으로 당겨 가슴에 피게 한 동백 서로가 이룰 수 없는 사랑은 아리아와 중창, 합창에서 녹아들어 눈가를 훔치게 했다. 어떤 다큐나 장르가 넘볼 수 없는 오직 오페라의 힘을 발견케 한 것이 공연의 성공 포인트다. 두 시간 넘게의 오페라는 스케일에 집착하기보다 영상과 함께 감성적으로 스며들어 우리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 생존자가 몇 분 남지 않은 먼 70년의 세월을 압축한 것이어서 서양 오페라의 생경함과 전혀 달랐다. 특히 씻김굿과 현대무용, 판소리와 정가 등 전통 소재들이 박영란 작곡가의 현대적 감각과 서양과 국악의 능숙한 배합 기술에 힘입어 한국인의 정서가 물씬하게 표출되어 소통이 원활했다. 감상층 또한 전 계층이 참여, 오페라가 특수층의 전유물이란 높은 벽을 허물었다. 현장 무대에선 직접 체험한 어린이 합창단원은 커튼콜 순간에 소리내어 엉엉 울기도 했다. 공연직후 관객들은 삼삼오오 작품을 이야기했고, 행정쪽에서도 순회공연, 지역 확대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둘째날 정기명 시장님을 비롯해 의회 및 명사들이 대거 관람한 것도 10. 19가 살아 있는 추도날이 됐음을 확인시킨 것이었다. 강해수 총감독 문정숙 예술감독, 여수시민들과 출연진에 깊은 감사전해 강해수 총감독은 “ 먼저 가신 분들의 명예 회복과 올바른 진상 규명, 과거사 청산은 물론 유가족들의 보상에 밑거름이 되고, 다음 세대들에게는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는데 첫 걸음이 잘 떼어진 것 같아 흐뭇하다며, 힘껏 브라보!를 외쳐준 여수시민들과 출연진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윤병찬(14.A)이 ‘2023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 Sponsored by Titleist’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본 대회는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 코스(파72. 7,106야드)에서 16일부터 17일까지 2라운드 36홀 경기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16일 폭우로 인한 기상 악화로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 운영됐다. 이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윤병찬이 정상에 등극했다. 경기 후 윤병찬은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럽다. 이번 우승이 자신감을 찾고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데 큰 경험이 될 것”이라며 “대회를 준비해주신 타이틀리스트 임직원 분들과 대회 관계자분들, 골프를 가르쳐 주시고 계신 김태훈 프로님,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엘리트 오픈 스쿨 9학년에 재학중인 윤병찬은 본인의 장점으로 아이언샷을 꼽았다. 그는 “핀 근처에 붙이는 아이언샷이 내 장점이지만 쇼트게임의 전체적인 능력을 좀 더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KPGA 코리안투어에서 강력한 스윙과 쇼맨십을 보여주고 있는 장유빈 선수를 롤모델로 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우승자인 윤병찬에게는 장학금 100만원과 함께 KPGA 프로(준회원) 자격 특전이 주어졌다. 2위 유민혁(15)에게는 KPGA 프로선발전 예선 면제 2회, 공동 3위 김도헌(17)에게는 KPGA 프로선발전 예선 면제 1회의 혜택을 받았다. ‘2023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 Sponsored by Titleist’는 지난 2020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4회 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소재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남자 주니어 선수 총 136명이 출전했다. 2020년에는 ‘국가대표’ 출신이자 올 시즌 ‘KPGA 스릭슨투어 15회 대회’ 우승자 김백준(22.team속초아이), 2021년과 2022년에는 ‘국가상비군’ 출신 고유승(17.A) 최원우(18) 등이 정상에 올랐다. 한편 KPGA는 구자철 회장 취임 이후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대회 창설 및 각종 사업 실행에 온 힘을 쏟았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인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소속 남자 선수 1인이 짝을 이뤄 함께 경기하는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를 필두로 KPGA의 카운슬러형 그룹 THE CLUB HONORS K가 주최하는 ‘HONORS K 채리티 매치’를 포함해 스포츠 클럽(골프)을 통한 주니어 확대 사업도 펼쳐 나가고 있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내일(18일)부터 19일(일)까지 이틀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2023 KBO컵 FAN 동호인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3 KBO컵 FAN 동호인 야구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 야구리그를 활성화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행복야구’ 실현을 통한 야구저변 확대를 위한 대회이다. 구단 연고지역 팬클럽이자 동호인 야구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팀 중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이 대회에 참가하여 10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성인 남성 뿐 아니라 어린이와 여성이 팀 구성원으로 함께 출전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9명의 성인 남성 선수 뒤 10번, 11번 타순에서 여성과 어린이가 티볼로 참여하여 모두가 함께 즐기는 경기가 될 예정이다. 또한 KBO에서 은퇴한 이성우-김용의(LG), 안영명-신명철(KT), 박명환-정수민(NC), 김태훈-정영일(SSG), 장원진-차명주(두산), 김종모-김민우(KIA), 윤학길-강성우(롯데), 정인욱-임대한(삼성), 송진우-송광민(한화), 김용달-김규민(키움)이 일일 감독 및 멘토로 참여해 동호인 야구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경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각 참가팀에게는 참가 지원금 100만원 (4강 진출 시 추가 100만원), 응원 구단의 유니폼 세트가 지급되고,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대회 MVP, 티볼 MVP, 인기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20만원이 수여된다. KBO는 준결승 한 경기와 결승전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횡성군, 동아오츠카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횡성군은 횡성- KBO 야구센터 내 야구장과 실내 연습장을 제공하고, 동아오츠카는 선수단의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 스웨트를 지원한다. KBO는 이후에도 모두가 함께 야구를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오늘도 사랑스럽개’ 차은우, 박규영, 이현우 앞에 김이경이 본격 등장한다. 오늘 15일(수) 밤 9시 방송되는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연출 김대웅/ 극본 백인아/ 제작 그룹에이트, 판타지오/ 제작 투자 에이앤이 코리아) 5, 6회에서는 고등학교 선생님 진서원(차은우 분), 한해나(박규영 분), 이보겸(이현우 분)과 미스터리 여학생 민지아(김이경 분)가 수학여행을 떠나며 예측불허 스토리에 더욱 불을 지핀다. 앞서 5, 6회 연속 방송 확정으로 모두가 본 방송일을 손꼽아 기다린 15일(오늘), 수학여행을 떠난 서원과 해나, 보겸, 지아의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지아는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능력을 지닌 신기 충만한 여고생으로, 서원, 해나, 보겸의 전생에 사연이 깊고 진한 것을 알아채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나란히 서 있는 서원과 지아, ‘가람고 수학여행’ 깃발을 든 채로 밝게 웃고 있는 해나, 서늘한 표정을 지은 채 누군가를 빤히 바라보는 보겸의 모습이 담겼다. 각기 다른 분위기를 띄우는 네 사람의 모습만으로도 수학여행에서 벌어질 일들에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이들 사이 얽히고설킨 전생의 인연에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길가 한가운데 포개져 있는 서원과 해나의 초밀착 스킨십이 설렘 지수를 높인다. 해나를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서원의 모습 또한 심쿵을 유발하는데. 반면 해나는 서원의 등 뒤에 업혀 있는 채로 복잡 미묘한 감정을 감추지 못한다. 그녀의 얼룩진 바지, 벗겨진 신발 등이 심상치 않은 일이 발생한 것을 예상케 해 과연 무슨 상황에 놓인 것인지 보는 이의 추리력을 풀가동시킨다. 특히 해나는 저주를 풀지 못한 채 수학여행에 참여하는 상황. 학생들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저주를 들키지 않고 수학여행을 끝마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오늘도 사랑스럽개’ 제작진은 “오늘(15일) 방송에서 공개되는 가람고 수학여행이 서원과 해나 관계에 변곡점이 될 예정이다. 전생을 둘러싼 보겸과 지아의 만남도 성사되니 예측불허한 흥미진진한 이야기 꼭 오늘 본방사수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오늘 15일(수) 밤 9시에 5, 6회가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