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 등교 전에는 정보 수집을 꼼꼼하게 해요! · 기상 상황을 확인해요! · 등교 시간 조정, 휴업 여부를 확인해요! · 밝은 옷, 장화(운동화), 우비, 우산을 준비해요! ■ 등·하교 시, 조심 또 조심해요! · 스마트폰을 자제하고 주변을 경계해요! · 하수도, 맨홀, 전기 시설물 등 위험 구역은 피해요! · 물 고인 웅덩이 등을 피해 건물 외벽을 따라 이동해요! ■ 학교에서는 지침을 따라요! · 침수, 누수가 발생하면 바로 선생님께 알려요! · 지하공간, 전기 시설물 등에 가까이 가지 않아요! · 대피 시 선생님 지시에 따라 질서 있게 움직여요! ■ 집에서도 안전 지침에 따라요! · 밖에 나가지 않아요! · 침수 시 옥상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요! · 정전 시에는 양초 대신 손전등, 휴대폰을 사용해요! 비가 많이 내릴 때에 사고를 대비하여 안전 수칙을 꼭 기억해주세요!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재)강원관광재단, 강원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17일 11시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고,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 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지역 간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협력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관광 홍보와 교육·관광 교류를 위한 공동 행사 추진 등이다. 협약에 따라 6개 기관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학교의 체험학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여건을 조성하며, 특히 강원 학생들이 제주에서, 제주 학생들이 강원에서 체험학습을 운영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 도의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업무 협력을 넘어,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모델을 확산하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문화·공동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메탈 누아르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가상현실 액션 스릴러 '레이턴시'가 7월 24일(목)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감독/각본: 제임스 크록 | 출연: 사샤 루스, 알렉시스 렌, 애바 카리오필리스 | 수입/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영화 '레이턴시'가 7월 24일(목) 국내 개봉을 확정 지으며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레이턴시'는 극심한 광장공포증을 앓고 있는 프로게이머가 새로운 게임 장비 ‘옴니아’를 테스트 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가상현실 액션 스릴러. 먼저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정면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는 배우 사샤 루스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결연한 표정과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통해 가상현실에서 화려한 게임 실력을 보일 그의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다. 여기에 ‘착용하는 순간,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진다’라는 카피는 의문의 장비 ‘옴니아’가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그의 삶을 뒤흔들 것으로 예상할 수 있어 극 속에서 가상과 현실이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를 갖게 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굳게 닫힌 문 앞, 의문의 택배를 비추며 시작된다. 문이 살짝 열리고 아주 빠른 속도로 물건을 챙겨 문을 잠그는 주인공 ‘하나’의 모습을 통해 그가 극심한 광장공포증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의 유일한 친구 ‘젠’과 함께 정식 출시 전 프로게이머들에게 테스트 겸 배송이 됐다는 게임장비 ‘옴니아’를 착용한 ‘하나’는 장비 장착 후 계속해서 게임에서 승리한다. 결국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맛보지만 어느샌가 ‘젠’은 보이지 않고 광장공포증을 앓고 있는 그녀 앞에는 활짝 열린 문만이 남아있다. 조심스럽게 고개를 내밀어 보지만 그 앞에는 휑한 복도만이 남아있으며, 그 뒤로 갑작스럽게 이상한 형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장비로부터 벗어날 수 없게 된 ‘하나’는 점차 피폐해져 간다. 이와 함께, 자신도 모르게 이상행동까지 하게 되면서 분노와 절망에 빠지게 된 그는 ‘더 이상 도망칠 수도 벗어날 수도 없다’ 라는 카피에서 알 수 있듯, ‘AI vs 인간’의 대결을 암시하며 가상현실 액션 스릴러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레이턴시'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와 '안나'로 주목받은 세계적 모델 겸 배우 사샤 루스와 더불어 '폴: 600미터', '아쿠아맨', '익스펜더블4' 등 유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참여한 제작진들이 합류했다. 현지 개봉 당시 “실제 있을 법한 기술을 소재로 하여 몰입감을 높인다”(Buzzfeed), “설득력 있는 연기로 몰입감이 넘친다”(ScreenRant) 등 호평을 이끌어냈으며 SF적 상상력을 강렬한 비주얼로 풀어낸 작품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SF와 액션 장르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레이턴시'는 오는 7월 24일(목) 개봉 예정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태극기 선양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는 17일 시청 로비에서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범시민운동 공동선언식’을 열고 태극기 게양 문화 확산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태극기달기 범시민운동은 해마다 낮아지고 있는 태극기 게양률에 대한 경각심에서 비롯됐다. 시에 따르면 3·1절 기준 최근 3년간 공동주택 게양률은 2019년 25.3%에서 2025년 10.0%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선언식은 태극기 게양 문화를 되살리고 시민과 행정이 함께 나라사랑을 일상에서 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선언식에는 공직자와 시민단체, 유관기관장 등 약 70명이 참석해 ‘국경일 태극기 달기’ 실천을 다짐했다. 행사는 대형 태극기에 손도장을 찍는 시민참여 퍼포먼스와 함께 범시민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시민들이 참여해 완성한 대형 태극기는 오는 18일부터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 시청 외벽에 게양될 예정이다. 시는 일상 속 태극기 달기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과제도 병행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온의사거리부터 봉의초등학교까지 약 1.5km 구간을 ‘365일 태극기 게양 거리’로 지정해 상시 게양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태극기 무상보급 대상도 대폭 확대된다. 현재 국가유공자에 한정된 보급 대상자를 관련 조례 개정을 거쳐 관외 전입자, 혼인신고자, 체류자격 변경 외국인, 시정 유공 포상자 등이 새롭게 포함시킬 예정이다. 태극기 달기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형 공모사업도 추진한다. 초등학생 태극기 그리기 대회, 역사 퀴즈, 숏폼 콘텐츠 공모전, 태극기 달기 캠페인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국기 선양 기반을 마련한다.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는 항일애국선열추모탑 참배, 도 주관 광복절 기념식에 이어 시청광장에서 타종식 행사가 열린다. 시립합창단 공연, 청소년 플래시몹, 시민의 종 33회 타종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과 함께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린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태극기를 게양하는 작은 실천이야말로 공동체를 기억하고, 역사를 되새기며 우리 미래를 잇는 출발점”이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태극기를 시민 마음속에 다시 세우고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려는 시민의 마음으로 춘천의 나라 사랑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토마토의 고장 화천에서 ‘붉은 토마토 세상’이 8월1일 열린다. 화천군과 화천토마토축제 추진위원회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대에서 2025 화천토마토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화천군, 지역주민, 화천 화악산 토마토 영농조합법인, 승리부대, ㈜오뚜기, 공영쇼핑, NH농협 화천군지부와 화천농협 등이 함께 하는 민군관·기업들의 상생 축제로 치러진다. 올해로 21회쨰를 맞이하는 화천토마토축제는 총 6개 테마, 40여 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국내ㆍ외에서 열리는 토마토축제 중 가장 다채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관광객들에게 선물한다. 공연존에서는 전야제와 토마토 노래자랑, ‘천인의 식탁’, 군부대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진다. 이벤트존에서는 축제의 백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 공영방송 실시간 방송판매, 레크리에이션 등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올해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는 2일 2회, 3일 1회 등 총 3회에 걸쳐 치러지며, 파지 토마토 22톤, 금반지 20돈이 투입된다. 워터존에는 슬라이딩 수영장, 무더위를 식혀줄 안개터널, 물총 놀이터, 파라솔 쉼터 등이 설치된다. 체험존에서는 풍선아트와 토마토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산타 우체국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사내면 파크골프장이 조성된만큼, 축제장에 파크골프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홍보마켓존에는 화천산 농특산물 판매장과 ㈜오뚜기 홍보관, 푸드코너 등이 차려지며, 밀리터리존에서는 승리부대의 대형 군장비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토마토축제가 주민과 기업, 관광객, 군장병 모두가 즐거운 상생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가수 박재범이 에너지 넘치는 음악을 예고했다. 박재범은 지난 16일 공식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Remedy(레메디)'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콘크리트 기둥에 둘러싸인 차갑고 어두운 공간에서 박재범이 댄서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는 장면들이 담겨 있다. 박재범은 독특한 컬러 렌즈와 짙은 메이크업, 블랙 착장 등을 통해 다크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재범은 중독성 있는 사운드를 배경으로 약 28명의 다인원 댄서들과 함께 퍼포먼스 일부를 공개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댄서들과 박재범이 선보이는 화려한 군무가 'Remedy'가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를 극대화하며 뮤직비디오 본편을 향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박재범은 공식 SNS를 통해 'Remedy'의 메이킹북 예약 판매 티저를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메이킹북에는 'Remedy'의 미공개 사진뿐만 아니라 음악과 안무, 뮤직비디오의 제작 히스토리까지 모두 담길 예정이다. 메이킹북은 오는 21일 위드뮤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된다. 'Remedy'는 박재범이 지난 5월 발매한 'Keep It Sexy (MOMMAE 2) (Feat. 전소미) (킵 잇 섹시)' 이후 약 2개월 만의 신곡으로, 세련된 악기 구성과 몽환적인 무드가 인상적인 신스웨이브 스타일의 곡이다. 이번 곡에는 레이디 가가(Lady Gaga),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의 협업으로 잘 알려진 프로듀서 브라이언 리(Brian Lee)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박재범의 새 디지털 싱글 'Remedy'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배우 도유가 ‘아이쇼핑’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도유의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오늘) “배우 도유가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서 규태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고 밝혔다. 오는 21일(월) 밤 10시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 극본 안소정 / 제작 그룹에이트, 테이크원스튜디오)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국제 콘텐츠 마켓 SPP 2017 웹툰 어워드에서 ‘최고 창의상’을 수상하고, 조회 수 5,100만여 회를 기록한 카카오웹툰 원작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도유는 극 중 불법 매매 입양 조직의 실질적인 운영자 정현(김진영 분)의 최측근 수하인 규태 역을 맡았다. 규태는 정현과 함께 완벽한 설계자 김세희(염정아 분)의 명령 아래 아이들을 찾아 나서는 인물로, 극적 긴장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화려한 액션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도유는 그간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데뷔작 ‘최종병기 앨리스’에서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대도시의 사랑법’, ‘완벽한 결혼의 정석’, ‘더 패뷸러스’, ‘사장님을 잠금해제’ 등 작품마다 색다른 매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번 ‘아이쇼핑’을 통해서는 한층 어두운 내면을 지닌 캐릭터로 분해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으로, 도유의 또 다른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도유가 출연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은 오는 21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홍천군은 2025년 7월 16일 괸돌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 상습 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농업 기반 시설을 설치하여 농촌지역에 필요한 용수를 확보·공급한다.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되면 세부설계 및 시행계획을 수립한 후 공사를 착공하게 된다. 괸돌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수혜면적 281ha, 저수지 신설 1개소, 용수로 16km 등을 총사업비 390억 원을 들여 설치한다. 2030년 12월 공사가 완료되면 내면 자운리 281ha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기상이변에 따른 가뭄에 대처하고 하천유지용수도 확보하여 공공수역 수질 향상에도 기여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기상이변에 따른 물 부족 사태를 겪는 상습가뭄지역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하여 지역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조속히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여 재해와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민선8기 춘천시가 임업 정책의 틀을 바꾸고 있다. 춘천시는 임업인을 주체로 한 실질적 지원과 함께 산림을 산업·관광·생태로 확장하는 새로운 전략에 돌입했다. 이는 임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춘천형 임업 르네상스’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다. ▶ 임업인 중심으로 전환, 현장에서 답을 찾다 춘천시는 기존 목재 중심 임업 발전 방식에서 임업인을 중심에 둔 실질적인 지원 정책으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임업인 교육과 판로 확대, 소비 연계 정책을 중심으로 현장 기반의 새로운 시도를 본격화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4월 임업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품목별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동면 만천리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춘천시 봄철 산나물 판매장터’는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되며 현장 기반의 유통 정책이 성공적으로 작동함을 확인했다. 또한 도농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부의 장터’ 내 임산물 판매부스를 신설했다. 농부의 장터는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된다. 춘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순환 체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6월부터는 약사동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사농현대아파트와 뉴시티코아루 단지 등 7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회차 행사에는 30여 농가가 참여해 제철 농산물, 가공식품, 축산물 등 80여 개 품목을 선보였으며 체험부스와 먹거리 행사도 함께 열려 도심 속 직거래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춘천시는 하반기에도 품목별 전문 교육과 임산물 장터 운영을 이어가며 임업인의 역량 강화는 물론, 소비자와 생산자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유통문화 확산과 지역 소비 기반 확대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춘천 山業 4.0 시동, 산림이 도시를 키운다 ▶ 춘천시는 ‘춘천 山業 4.0’ 전략을 본격 추진 중이다. 기술과 산업, 생태와 시민을 연결하는 임업 정책 전환을 목표로 하는 이 전략은 임업의 다차원적 가치를 도시 성장의 동력으로 삼기 위한 시도의 일환이다. 시는 먼저 CLT, CNF 등 첨단 목재와 바이오 소재 산업 기반을 확대하며 기술집약형 임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임업인 교육과 청년·귀촌 세대의 진입을 지원해 시민 주도형 임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낙엽송숲길 특화수종, 치유음식 등 춘천만의 산림문화자산과 지역 자원을 연계해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는 등 융복합 산림관광 자원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유실수와 밀원수 식재, 병해충 대응 등 생태와 경제의 균형을 고려한 산림경영 전략을 추진하며 연구기관과 산림조합, 시민단체 등과의 협력체계도 함께 구축하고 있다. 시는 정책 설계 초기부터 산림청, 강원연구원, 지역 전문가와 함께 ‘산림을 도시의 미래자산으로’라는 목표 아래 공감대를 쌓아왔으며 이를 위해 관련 조례 정비, 정책 용역, 기업 유치 등 행정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오는 2026년부터는 연차별 실행계획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은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를 함께 키워가는 자산”이라며 “산림의 공익성과 활용가치를 균형 있게 담아내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15일 제주 도내 일원에서 관광통역안내사를 대상으로 ‘소수 언어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주를 방문하는 아시아권 관광객의 문화이해를 돕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가운데 소수 언어 안내사뿐만 아니라 영어 및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들도 함께 수강했다. 소수 언어 관광통역안내사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외의 언어를 구사하는 관광통역 안내사를 의미한다. 소수 언어로는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아랍어 등이 있다. 이날 제주웰컴센터에서 진행된 이론교육에서 참가자들은 힌두문화와 불교의 관계 및 발전과정, 이슬람교 문화의 정체성과 발전과정에 대해 학습했다. 이후 진행된 현장 교육에서는 제주시에 있는 이슬람 사원을 방문, 이슬람교 기도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도내 할랄 전문음식점을 방문해 할랄(Halal,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된 식품, 제품, 행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식해 보는 등 현지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이날 관음사도 방문해 불교사찰과 힌두교와의 연관성을 학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금번 교육에 참여한 관광통역안내사 A씨는 “이슬람 문화권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소수 언어권 관광객들에게 이전보다 더욱 높은 수준의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앞으로도 제주를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광통역안내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