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유장훈 기자 | 이하늬와 이종원의 반전 매력이 돋보인 ‘밤에 피는 꽃’ 포스터 메이킹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12일(금)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 / 제작 김정미 /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 극본 이샘, 정명인 / 제작 베이스스토리, 필름그리다, 사람엔터테인먼트)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3일(오늘) 공개된 ‘밤에 피는 꽃’ 포스터 메이킹 영상에는 작품 속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이하늬(조여화 역)와 이종원(박수호 역)의 반전미 넘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밤이 되면 복면을 쓰고 백성들을 구하는 15년 차 수절과부 조여화 역을 맡은 이하늬는 촬영이 시작되자 눈빛이 돌변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소복을 입은 그녀는 낭만 과부의 단아한 면모부터 창포검을 든 이중생활이 돋보이는 순간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코믹과 액션을 제대로 책임질 이하늬의 다채로운 모습도 공개됐다. 검은 복면을 쓰고 무사복을 갖춰 입은 그녀의 위풍당당함이 고스란히 느껴져 그녀가 펼칠 코믹 액션 사극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하늬는 “느낌을 잘 따라가면 되는 것 같다. 그때의 옷이나 캐릭터 그 분위기 그런 것들을 결대로 따라가다 보면 내가 모르는 나를 만날 때도 있고, 더 새로운 느낌이 날 때도 있고 해서 좋은 컷들이 나올 때가 많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마성의 금위영 종사관으로 변신한 이종원의 모습도 시선을 모은다. 금위영 종사관다운 아우라와 품격을 보여준 이종원은 “온 마음과 온 정성이 다 들어간 포스터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면서 “빛 속에서 여화를 쳐다보는 생각으로 봤기 때문에 아주 잘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렇듯 포스터 촬영만으로도 기대감을 불어넣는 ‘밤에 피는 꽃’은 이하늬와 이종원의 색다른 만남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재미까지 책임질 전망이다. ‘밤에 피는 꽃’은 믿고 보는 장태유 감독과 탄탄한 집필력을 지닌 이샘, 정명인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후속으로 오는 12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엠쿠투데이 유장훈 기자 | ‘사랑한다고 말해줘’ 신현빈의 불안이 현실로 다가왔다. 지난 2일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연출 김윤진, 극본 김민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앤뉴·아티스트스튜디오, 원작 일본 TV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각본 키타카와 에리코·제작 TBS 텔레비전)) 12회에서는 차진우(정우성 분)의 비밀과 과거를 알게 되는 정모은(신현빈 분)이 그려졌다. 이날 차진우와 정모은은 전시회에 방문한 홍기현(허준석 분) 부부와 함께 뒤풀이 술자리를 가졌다. 정모은은 잠시간 홍기현과 단둘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차진우의 화상 흉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여전히 차진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는 사실은 정모은의 기분을 가라앉게 만들었다. 이를 눈치챈 차진우는 말하고 싶은 게 있느냐고 물었지만, 정모은은 나중에 이야기 해주겠다고 말하며 미소로 그를 떠나보냈다. 그때 정모은이 느꼈던 감정은 ‘막막함’이었다. 자신만 들었던 송서경과 권도훈(박기덕 분)의 다툼에 대해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던 것. 의도치 않은 비밀, 그리고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이 불러온 쓸쓸함에 잠겨 있던 그는 결국 혼자 홍기현을 찾아갔다. 송서경에 대해 묻는 그에게 홍기현은 그대로의 사실을 말해주었다. 과거 미대 화재 사고 직후, 차진우에게 독한 말을 퍼붓고 프랑스로 떠났었다는 송서경. 그러면서도 홍기현은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다시 흔들릴 마음이었으면 절대 시작 안 했을 겁니다”라면서 그를 안심시켰다. 혼란한 마음을 달래준 사람은 윤조한이었다. 그가 고민에 잠겨 있다는 사실을 건너들은 윤조한은 기분 전환을 시켜주기 위해 정모은을 데리고 본가로 향했다. 부모님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두 사람은 창고에 있던 오래된 박스들을 열게 됐다. 그중 하나에는 놀랍게도 정모은의 아버지, 그리고 생모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하나가 담겨 있었다. 사실 정모은은 이미 나애숙(김미경 분)이 자신의 친모가 아님을 알고 있었다. 한때는 나애숙이 자신을 사랑하는 척하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는 정모은. 그러나 나애숙은 언제나 그를 친딸로 여겼고, 때문에 지금껏 그에게 이 사실을 숨겨오고 있었다. 이 비밀 아닌 비밀을 곱씹던 그는 문득 “내가 잠시 잊고 있었네. 사랑해서 말하지 못하는 비밀도 있다는 거”라며 차진우의 마음을 깨닫기에 이르렀다. 한편, 차진우를 향한 송서경의 후회는 점점 더 커졌다. 전시회의 마지막 날, 홀로 홍기현의 가게를 찾아가 술잔을 기울이던 그는 “그때 내 얘기 들으면서 상처받던 진우 표정이 자꾸 떠올라서 너무 괴로웠어”라며 되뇌었다. 이에 홍기현은 벌컥 화를 냈다. 미대 화재 사고를 두고 “불이 나고, 연기가 꽉 찼는데 보이지도 않고 듣지도 못하는 애가 그 상황에서 뭘 어떻게 했어야 했는데”라고 말한 그는 이어 “잠 못 자는 애가 겨우 잠들면,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네 목소리 때문에 잠을 깼다고. 평생 단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네 목소리 때문에”라고 쏘아붙였다. 홍기현의 가게에서 나와 쓸쓸히 빗속을 걸어가던 송서경. 그가 찾아간 곳은 차진우의 집이었다. 같은 시각, 정모은 역시 차진우를 찾아갔다. 대문 앞에 선 송서경을 본 그는 저도 모르게 돌아섰다. 다시 고개를 돌렸을 때, 송서경은 집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애써 눌러왔던 불안을 현실로 마주한 정모은의 모습은 얽혀가는 관계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매주 월, 화 밤 9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공개된다.
엠쿠투데이 유장훈 기자 | ‘이재, 곧 죽습니다’ Part 2의 배우 김지훈이 예측 불가능한 결말의 서막을 알렸다. 김지훈은 지난 26일(화)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Part 2(연출/각본 하병훈, 제작 SLL, 스튜디오N,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티빙(TVING)) 예고에서 서인국(최이재 역)과의 팽팽한 대립각으로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앞서 Part 1을 통해 김지훈은 최이재의 모든 죽음에 연관되어 있는 태강그룹 대표이사 ‘박태우’와 100%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었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위해서라면 계획적인 범행도 마다하지 않는 박태우의 모습이 모두의 분노를 샀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박태우가 왜 죽음(박소담)과 함께 나란히 서 있는지, 그리고 총은 누굴 향해 겨눴는지 등 궁금증을 자아내며 Part 2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게다가 피가 잔뜩 묻은 얼굴로 환하게 웃고 있는 박태우의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 “멋진 시나리오였어. 근데 엔딩은 내가 정해”라고 말하는 박태우의 섬뜩한 목소리 또한 최이재와의 숨 막히는 대결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예고편을 본 시청자들은 “김지훈이 오리지널 캐릭터라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겠다”, “김지훈 연기 폼 미쳤다. 눈빛 너무 무섭다”, “간만에 짜릿한 드라마, 공개될 때까지 숨 참을 것”이라며 김지훈이 보여줄 박태우의 실체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강 빌런 박태우를 완벽하게 그려낸 김지훈이 Part 2를 통해 어떤 열연을 선보일지 궁금한 가운데 '이재, 곧 죽습니다' Part 2는 오는 1월 5일 티빙과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공개된다.
엠쿠투데이 유장훈 기자 | 이지아의 통쾌한 액션이 담긴 JTBC 새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의 1차 티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월 31일(수)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극본 정희선/ 연출 박진석/ 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SLL)는 ‘쥐도 새도 모르게 이혼시켜 드립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 해결사 사라킴(이지아 분)과 똘기 변호사 동기준(강기영 분)의 겁대가리 없는 정의구현 응징 솔루션을 담은 드라마. 공개된 1차 티저 영상 속에서는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완벽한 해결사 사라킴이 악질 배우자를 화끈하게 응징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혼 해결업체 솔루션은 고통스러운 결혼 생활을 보내면서도 이혼 도장을 찍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곳. 멱살과 머리채를 잡는 것은 기본, 육탄전까지 벌일 만큼 의뢰인들의 결혼 생활은 지옥이나 다름없다. 이에 솔루션의 팀장인 사라킴은 “결혼이 지옥인 사람들을 구해주고 싶다”며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의뢰인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려 고군분투하고 있다. 특히 단서를 잡을 수 있다면 어느 곳이든 몸을 사리지 않는 사라킴의 열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솔루션의 자문 변호사인 동기준도 사라킴을 돕기 위해 사방을 뛰어다니지만 어딘지 허술한 행동들이 웃음을 유발한다. 심지어 검은 옷을 입은 사내에게 제압까지 당한 가운데 슈퍼 히어로처럼 나타나 동기준을 구해주는 사라킴의 화려한 액션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마침내 한데 모인 솔루션 팀원들의 자신만만한 미소도 눈길을 끈다. 삽질 같은 궂은일을 할 때나 모두가 잠든 새벽 아무도 몰래 아이를 안고 나오는 등 위험한 일을 할 때도 함께 하며 탄탄한 의리를 자랑하는 것. 같은 목표를 향해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이는 솔루션 팀의 활약이 주목된다. 이처럼 ‘끝내주는 해결사’는 솔루션의 출사표가 담긴 1차 티저 영상으로 결혼 생활의 흐름을 뒤바꿀 해결사의 등판을 예고하고 있다. 문 너머 감춰진 부부의 은밀한 민낯을 보여주며 유쾌한 현실 공감을 선사할 ‘끝내주는 해결사’가 기대된다. 악질 배우자를 응징하는 이지아와 강기영의 집요하고도 화끈한 솔루션이 시작될 JTBC 새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는 오는 1월 31일(수)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엠쿠투데이 유장훈 기자 | 걸그룹 지니어스(Geenius)가 새로운 소속사에서 새 출발을 알린다. 지니어스(예영, 시온, 미카, 조에, 안다미로)는 새로운 소속사 HOMe(house of music entertainment)을 통해 오는 5일 가요계에 전격 데뷔한다. HOMe은 그룹 이달의 소녀 소속사인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출신으로 지니어스 전속 프로듀싱 레이블인 sure place와 임원들이 의기투합해 새롭게 만든 음악 레이블이다. 테이스트 버즈 등 앱을 운영 중인 글로벌 유수의 IT기업 ‘더옴’이 참여했고 국내 정상급 매니지먼트 전문가 황정문 대표(메이저나인 전 대표)가 합류해 지니어스의 새로운 시작을 연다. 지니어스는 앞서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연습생으로 6년간 소속되어 데뷔를 준비해오다 최근 전속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HOMe을 통해 정식 데뷔하게 됐다. HOMe 관계자는 “수차례 데뷔가 무산되었던 지니어스가 6년여 간의 긴 태동 끝에 데뷔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마음으로 쭉 응원해왔던 멤버들의 진면목을 드디어 팬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지니어스는 2024년 가요계 첫 데뷔를 장식하는 걸그룹으로,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은 물론 전문적인 안무 창작, 디렉팅까지 다양한 능력을 보유한 올라운더로 구성돼 있다. 오는 5일 발매되는 데뷔 싱글 ‘Voyage(보야지)’에 멤버 모두가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걸그룹 지니어스는 오는 5일 정오(낮 12시) 데뷔 싱글 ‘Voyag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을 펼친다.
엠쿠투데이 유장훈 기자 | 슬픔에 빠진 ‘남과여’의 이동해가 대 환장 파티를 벌인다. 오늘(2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화요드라마 ‘남과여’(극본 박상민/ 연출 이유연, 박상민/ 기획 채널A/ 제작 스튜디오고트, 더그레이트쇼) 2회 방송에서는 절망에 빠진 정현성(이동해 분)과 그를 둘러싼 친구 안시후(최원명 분), 김형섭(김현목 분)과 한성옥(이설 분)의 절친 류은정(박정화 분)의 찐친 케미가 돋보이는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성은 성옥과 돌이킬 수 없는 위기를 맞닥뜨리게 되면서 답답한 마음에 형섭의 가게에서 고량주를 거침없이 들이킨다. 그를 지켜보던 은정은 현성의 잔을 낚아채고 따끔한 일침을 날리는 등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점점 술에 취해가는 현성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시후와 형섭에게 맡긴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우울한 기운을 내뿜는 현성을 위해 회심의 필살기를 선보이는데. 과연 현성은 왜 친구들에게 휴대전화를 맡겨야만 했는지, 현성을 위한 시후, 형섭의 특별한 위로 방법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일명 ‘진상’ 현성은 이성을 잃고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시후, 형섭에게 달려든다. 게다가 현성은 과거 성옥과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본능적으로 성옥에게 전화를 건다고 해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진상’ 이동해의 대 환장 파티는 오늘(2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화요드라마 ‘남과여’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엠쿠투데이 유장훈 기자 | TV CHOSUN ‘미스트롯3’가 시청률과 화제성을 올킬하며 오리지널 트로트 오디션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TV CHOSUN ‘미스트롯3’가 또 한 번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미스트롯3’ 2회는 전국 시청률 16.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동시에 2주 연속 주간 예능 압도적 1위를 달성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17%(이수연 ‘울아버지’ 무대)까지 치솟았다. 온라인 화제성도 폭발했다. 첫 방송 후 일주일간 클립 영상 통합 조회수가 지난 시즌인 ‘미스터트롯2’ 대비 2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온라인 화제성 조사 플랫폼인 굿데이터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2월 3주차 조사에서 TV&OTT 통합 비드라마 1위를 기록했다. 오디션 끝판왕이자 오리지널 트로트 오디션답게 시작부터 대기록을 쓰고 있는 ‘미스트롯3’가 도파민을 폭발시키는 비결을 짚어봤다. # 72인 최정예 자신감 이유 있었다! ‘신선한’ 신성들의 압도적 실력 ‘미스트롯3’가 초반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원동력은 치열한 예심 끝에 제작진이 고심해 선발한 72인 최정예 트로트 신성들의 활약 덕분이다. 역대급 실력자들의 지원 행렬에도 72인으로 압축한 제작진의 자신감은 통했다. 신선한 트로트 새 얼굴들이 압도적인 실력과 넘치는 끼,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 심금을 울리는 표현력과 노련한 내공의 풍금·배아현·이하린·천가연은 소름을 유발하며 역대 최강 현역부의 힘을 보여줬다. '트로트 아이돌’의 이름값을 증명한 김소연·오유진, 장윤정으로부터 초대 가수 실력이라는 인정을 받은 김나율·채수현, 성악 발성을 벗어던진 ‘트로트 임수정’ 염유리, 정서주라는 장르의 탄생을 알린 ‘리틀 이미자’ 정서주가 트로트판을 흔들었다. 여기에 ‘나로호 고음’으로 전율을 안긴 복지은, 짙은 감성을 폭발시킨 나영·진혜언, ‘트로트 신동’ 고아인·빈예서·이수연·한수정, 시원시원한 가창력의 방서희·양서윤 등이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 강자들의 진검승부! 1라운드 데스매치가 불러일으킨 美친 박진감 1라운드부터 1대 1 서바이벌 배틀을 도입한 ‘미스트롯3’의 승부수는 통했다. 두 명 모두 올하트를 받는 ‘더블 올하트’가 아닌 이상 반드시 한 명은 떨어지게 돼 있는 숨막히는 ‘트로트 전쟁’이 펼쳐졌다. 덕분에 막강한 실력자들이 생존을 위해 칼을 제대로 갈았다. 박진감 넘치는 경연은 손에 땀을 쥐게 했고 레전드 무대가 쏟아졌다. 타 참가자들 기피 대상 1호였던 풍금과 천가연의 벼랑 끝 승부, 팬덤을 들썩이게 만든 김소연과 오유진의 맞대결, 장윤정이 강자를 만났을 때 더 강해지는 스타일이라고 극찬한 21년차 소리꾼 오승하와 단단한 내공의 화연의 불꽃 튀는 대결 등이 전율을 선물했다. # 감동과 반전의 드라마! 오디션 끝판왕이 선사한 카타르시스 단 2회 만에 드라마가 쏟아지며 카타르시스도 안겼다. 예상밖 빼어난 가창력으로 세상을 꺾고 뒤집은 반전 참가자가 가득한 것. 128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수빙수는 방어를 해체하는 기상천외한 퍼포먼스를 펼쳐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다채로운 재미를 안겼다. ‘도전의 아이콘’ 신수지는 환상적인 리듬체조와 트로트를 결합한 ‘백만송이 장미’로 올하트를 받는 반전 드라마를 썼다. 격한 동작을 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호흡으로 놀라움을 안긴 신수지의 노력은 놀라움을 선사했다. 반전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수빙수와 신수지의 등판은 트로트 새 얼굴을 찾아내는 능력이 남다른 오리지널 트로트 오디션 ‘미스&미스터트롯’이라서 가능했다. 여기에 아쉽게 고배를 마셨지만 용기를 낸 ‘19년차 댄스가수’ 길건의 뭉클했던 무대 역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세상을 꺾고 뒤집을 TV CHOSUN ‘미스트롯3’ 3회는 오는 4일(목) 밤 10시 방송된다. 3회는 절대 강자들이 출격하는 1라운드와 함께 최강의 팀미션이 펼쳐질 2라운드가 시작된다.
엠쿠투데이 유장훈 기자 | ‘피도 눈물도 없이’의 배우 하연주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하연주는 오는 1월 22일(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연출 김신일, 최정은 / 극본 김경희 / 제작 몬스터유니온)에서 이혜원(이소연 분)의 친동생이자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 배도은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반쪽 같은 존재였던 언니와 헤어진 그녀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지옥 같은 현실 속에 살게 된다. 그로 인해 프로 피해 의식러가 된 그녀는 이혜지에서 배도은의 삶을 살기 시작한다. YJ그룹 회장 윤이철(정찬 분)을 만나 인생 리셋 기회를 얻지만, 20년 전 헤어진 이혜원을 예상치 못하게 만나며 욕망의 화신으로 변모한다. 하연주는 ‘피도 눈물도 없이’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관련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이야기 구성에 매료됐다. 배도은이란 인물의 서사도 설득력 있고 단편적인 악역이 아닌 다채로운 캐릭터를 구사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면서 “이소연 선배님과 호흡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배도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배우 데뷔 후 처음 직접적으로 의견을 많이 냈다”고 밝힌 하연주는 “외적으로 악역을 표현하는 방법도 있지만, 윤이철에게 사랑받는 배도은을 표현하고 싶어 작가님, 감독님의 동의를 받아가며 캐릭터의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살리고자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하연주는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배도은 캐릭터의 키워드로 ‘불안’, ‘의지력’, ‘대범함’ 이 세 가지를 꼽은 그녀는 “친엄마와 새아빠 사이에서 불안정한 생활과 가난, 폭력으로 인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있지만 그 상황을 벗어나고자 의지력 하나로 이철을 만날 기회를 만들게 된다”면서 “이런 대범한 과정들로 인해 만들어가는 사건들 역시 배도은만의 방식이라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하연주는 한편 ‘피도 눈물도 없이’는 무지개라고 정의했다. 이렇게 정의한 이유로 그녀는 “복수, 스릴러, 로맨스, 유머 등으로 빨간색으로 시작하지만,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는 드라마”라면서 “무지개를 보면 반갑듯 우리 드라마도 매일 저녁 시청자분들이 반겨 주실 만큼 재밌을 것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비 시청자들을 향한 새해 인사도 잊지 않은 하연주는 “새해부터 인사드리게 되어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 2024년은 ‘피도 눈물도 없이’와 함께 하며 건강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건넸다.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다채로운 인물들 간의 관계 속 갑진년 안방극장에 재미를 선사할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가 ‘우아한 제국’ 후속으로 오는 1월 22일(월)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엠쿠투데이 유장훈 기자 | ‘밤에 피는 꽃’이 이하늬와 이종원의 투샷이 담긴 5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2일(금)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 / 제작 김정미 /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 극본 이샘, 정명인 / 제작 베이스스토리, 필름그리다, 사람엔터테인먼트)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2일(오늘) 공개된 5차 포스터에서 이하늬(조여화 역)와 이종원(박수호 역)은 예측을 불가하는 케미를 예고하며 극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서로에게 안긴 채 마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눈맞춤이 예사롭지 않아 이들 앞에 놓인 상황이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단, 제 눈 밖을 벗어나지 마십시오’라는 카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눈 밖을 벗어나지 말라는 의미심장한 말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지 무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도망쳐야만 하는 조여화와 잡아야만 하는 박수호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또한 스릴 넘치게 그려질 전망이다. 첫 만남부터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조여화와 박수호는 이후로 끈질기게 엮인다고 해 향후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쏠린다. 낮에는 수절과부로 살아가지만 밤이 되면 복면을 쓰고 나타나는 조여화와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고 해 이들이 펼칠 공조 케미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관련 장태유 감독은 ”이하늬와 이종원 캐스팅을 완료하기 전 사전미팅, 사전 리딩을 통해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고 느꼈다“며 ”성숙해보이고 침착한 이종원과 누구와도 합을 맞출 수 있는 여유 넘치는 이하늬를 이제 화면으로 확인할 차례“라고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장태유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이샘, 정명인 작가의 탄탄한 대본이 만난 ‘밤에 피는 꽃’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후속으로 오는 12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엠쿠투데이 유장훈 기자 | ‘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을 둘러싼 관계망이 얽히기 시작했다. 지난 1일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연출 김윤진, 극본 김민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앤뉴·아티스트스튜디오, 원작 일본 TV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각본 키타카와 에리코·제작 TBS 텔레비전)) 11회에서는 차진우(정우성 분)의 개인전 준비와 함께 마음의 혼란을 겪는 정모은(신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진우는 송서경(김지현 분)의 사과에도 동요하지 않았다. 그는 “헤어진 이후의 시간은 각자의 몫인 거야. 그리고 네 말이 맞아. 그때의 나는 이제 없으니까. 혹시 마음에 남은 짐이 있다면 버려도 돼. 괜찮아”라고 말하고서 그대로 돌아섰다. 하지만 이러한 담담함은 오래 가지 못했다. ‘디노’의 벽화를 누군가 신고하면서 재물 손괴 혐의로 경찰서에 가게 된 차진우. 통역을 위해 동행한 송서경은 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차진우가 디노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헤어지고 난 뒤의 7년은 아무것도 남아있질 않더라”라며 넌지시 말을 꺼냈다. 이에 차진우는 “자꾸 나에게서 지나간 기억을 끄집어내려고 하지 마. 누구의 잘못이든 상관없어. 이젠 필요 없어”라며 참아왔던 감정을 터뜨렸다. 누구보다 그를 잘 알고 있었고, 그래서 가장 아프게 상처를 주며 떠났던 이를 향한 원망이었다. 송서경을 뒤로 하고 돌아선 곳에는 정모은이 서 있었고, 차진우는 겨우 화를 가라앉히며 그와 함께 자리를 떴다. 무슨 일인지 묻는 정모은에게 차진우는 디노로서의 활동을 고백했다. 또한 그는 제주도에서 정모은이 벽화에 남겨두었던 쪽지까지 꺼내 보이며 “소중하게 가지고 있었어요. 지금도 가끔 펼쳐봐요. 이걸 읽으면 왠지 그림을 계속 그려도 좋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라고도 했다. 처음부터 서로의 위로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모은은 환하게 웃음 지었다. 깊어지는 사랑과는 별개로 차진우와 송서경의 관계는 계속해서 정모은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센터 내에는 이미 두 사람의 과거 인연이 암암리에 퍼져 있었다. 마침내 열린 개인전 개최 당일에도 차진우의 곁에 있는 이는 통역가 역할을 맡은 송서경이었다. 이어진 잠깐의 쉬는 시간, 차진우와 함께 센터 한 켠에서 휴식을 취하던 정모은은 뜻하지 않게 송서경과 권도훈(박기덕 분)의 말다툼을 듣게 됐다. 누가 들을까 목소리를 낮추는 송서경과 달리 울분에 찬 채로 “나 같은 게 무슨 남의 이목을 신경 써. 송서경 스토킹하다가 미대에 불까지 지른 놈인데”라며 성을 내고 있었다. 그는 이어 “너 이러는 이유가 진짜 뭐야. 차진우 스타 작가 만들어서 다시 잘해보고 싶은 거야? 너 아직도 차진우 못 잊은 거냐고”라며 몰아붙였고, 송서경은 끝내 대답하지 못했다. 원치 않는 진실 앞에 선 정모은과 이를 알지 못하는 차진우의 대비는 앞으로의 전개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서로 다른 감정으로 마주한 정모은과 윤조한(이재균 분)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배역 준비를 위해 윤조한의 집을 찾은 정모은은 오지유(박진주 분)과 정모담(신재휘 분)이 사귀게 되었다는 소식을 그에게 전했다. 이에 깜짝 놀라면서도 “모담이가 많이 힘들었겠네. 좋아하는 거 들킬까봐 얼마나 조마조마 했겠어. 넌 몰라, 넌 아무도 모르게 친구 짝사랑해 본 적 없잖아”라고 말한 윤조한. 애틋한 눈빛 속에서 넘치는 감정은 보는 이들의 눈길까지 사로잡았다.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 12회는 오늘(2일) 밤 9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