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서문탁이 오은영의 감성을 건드린 ‘Imagine’으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8일(토) 방송된 730회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명사 특집 오은영’ 편으로 머쉬베놈, 정승원, 서문탁, 우디, 김기태 등 총 5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오은영의 인생곡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다시 부르며 위로를 건넸다. 이에 ‘불후의 명곡’ 730회는 전국 시청률 5.4%로 동시간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가구 기준) 머쉬베놈의 이름이 적힌 공이 첫 번째로 뽑혔다. 머쉬베놈은 이박사의 ‘몽키매직’과 ‘Space Fantasy’ 메들리를 선보이며 제대로 된 흥에 시동을 걸었다. 머쉬베놈은 이박사의 상징적인 곡을 자신만의 재기발랄한 래핑과 유쾌한 에너지로 재탄생 시켰다. 원숭이로 변신한 댄서들이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무대를 가득 채우며 웃음꽃을 피워냈다. ‘웃음을 주고 싶다’라는 머쉬베놈의 바람이 잘 녹아든 무대였다. 두 번째 무대에 정승원이 올라 박효신의 ‘야생화’를 불렀다. 정승원은 무반주 속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로 무대를 열었다. 정승원은 ‘포기하고 싶을 때 나를 붙잡아준 노래’라고 소개한 만큼,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노래했다. 성악 전공자인 정승원의 보컬이 원곡의 분위기와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무대였다. 진정성이 담긴 그의 힘 있는 감정 표현이 엄청난 흡인력을 발산했다. 정승원이 417표를 얻어 1승에 성공했다. 다음으로 서문탁이 세 번째 무대를 밟았다. 서문탁은 존 레논의 ’Imagine’을 선곡해, 자신만의 록 스피릿으로 재해석했다. 서문탁 특유의 목소리로 새로운 색을 입은 ‘Imagine’은 강력한 에너지를 내뿜었다. 무대 중간 등장한 대규모 합창단이 하나의 목소리를 내며 무대를 꽉 채웠다. 오은영은 “저는 이 노래를 들으면 언제나 남편이 생각난다. 그 존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무대였다”라고 감탄했다. 서문탁이 430표의 고득점을 내며 정승원의 2승을 저지했다. 네 번째 무대에 우디가 호명됐다. 우디는 “오은영 박사님을 캘리포니아로 보내드리겠다”라고 선언하며 이글스의 ‘Hotel Califonia’를 불렀다. 이국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연출 속에서 우디는 여유 넘치는 매너로 무대를 이끌었다.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우디의 보컬이 곡과 어우러지며 여행을 떠난듯한 기분을 선사했다. 우디는 무대의 엔딩을 ‘치얼스’란 멘트로 채우며 유쾌한 매력도 더했다. 서문탁이 또 한 번 승리하며 승자석을 지켰다. 김기태가 이번 1부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됐다. 김기태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불렀다. 김기태는 특유의 짙은 음색으로 노래의 서사를 그려내며 감동을 선사했다. 김기태의 농도 짙은 호소력이 듣는 이들 모두의 그리운 사람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감정의 고저가 물결치며 더욱 먹먹한 감정을 터치했다. 이날 최종 우승의 주인공은 서문탁이었다. 서문탁은 오은영 박사가 따뜻한 포옹과 함께 건넨 트로피를 품에 안고 “감사합니다”라며 명곡판정단에게 인사했다. 한편, 이번 ‘명사 특집 오은영’ 편은 오은영 박사의 연애와 결혼 비하인드부터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사랑의 마음들이 전해지며 ‘인간 오은영’의 면면을 볼 수 있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오은영의 인생곡들이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의 재해석으로 다시 탄생하며 풍성한 무대로 가득 채워졌다. ‘불후의 명곡' 730회 방송 이후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오은영 박사님 진짜 현실 부부네. 너무 귀여우심”, “머쉬베놈 이게 문화고 예술이지. 독보적인 음악성 대박이다”, “정승원 목소리에 진심이 담겨 있네요. 말 그대로 큰 위로가 됐습니다”, “역시 서문탁 형님 듣는 내내 소름. 혼자 다른 마이크 쓰는 줄 알았어요. 눈물 흘리고 갑니다”, “우디 허스키 보이스 매력 있다. 마지막 잔 든 엔딩 재치까지 다 잡음”, “김기태 정말 말이 필요 없는 무대. 명품 허스키 보이스에 심장이 아려 와요”, “오은영 박사님 아버지 얘기 눈물 났네요”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매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7일 16시,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2025 강원 바이오엑스포'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 바이오엑스포」는 2005년 춘천 바이오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도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으며, 제16회를 맞은 올해 행사는 11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춘천시 봄내체육관 일대에서 운영된다. 개막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허영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이경원 강원지방조달청장, 박순홍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주제영상 시청과 개막 퍼포먼스 후, 기업 전시관을 방문하여 도내 바이오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등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주제영상에서는 강원 바이오산업 육성을 시작한 故배계섭 前춘천시장을 인공지능(AI) 영상으로 복원하여 생동감을 더했다. 「강원 바이오엑스포」 행사 기간 동안에는 도내기업 전시관 및 특별기획 전시관이 상시 운영되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함께 개최된다. 춘천에서 창업하여 상장사로 성장한 유바이오로직스(의약), 바디텍메드(체외진단) 등의 강원 대표기업을 포함해, 도내 바이오기업 및 기관 106개 사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과 사업을 선보이며, ‘미디어아트 특별기획전시관’에서는 도와 춘천시의 바이오산업 전략 및 성과를 영상으로 홍보한다. 또한 해외바이어(13개국 60개사)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 1:1 맞춤 매칭 지원을 통해 강원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도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도민이 직접 바이오기업 투자자가 되어보는 도민참여형 크라우드펀딩, 맞춤형 화장품 만들기(DIY), 어린이 직업체험, VR과학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으며, 8~9일에는 유명인사 초청 강연(과학커뮤니케이터 이선호(엑소쌤), 동물 유튜버 정브르, 다이어트명의 박용우 교수) 및 과학 공연(원더매직, 호야박사)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올해가 16회째인 이번 엑스포에서는 처음으로 13개국 60개사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열고 있다며, 강원도의 올해 수출목표 30억 달러 달성을 앞두고, 이번 바이오엑스포가 그 목표를 완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이번 엑스포가 대한민국을 넘어 한·미·일을 잇는 글로벌 K-바이오의 중심으로 뻗어나가도록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AI 혁신을 향한 춘천의 여정이 시민의 참여 속에 힘차게 나아갔다. 춘천시는 공식 춘천시민의 날(11월 8일)을 하루 앞둔 7일 시청광장에서 ‘제23회 춘천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에는 기관·단체 관계자와 자매도시 대표 등을 비롯해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AI 혁신도시 춘천’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시민의 모범 6인, 제43회 춘천시민상 수상 춘천시민의 날을 맞아 이 자리에선 제43회 춘천시민상 시상식도 열렸다. 문화체육 부문 김응래 춘천시수영연맹 고문은 17년간 연맹을 이끌며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통합, 춘천 수영의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사회공헌 부문 이동선 후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와 세대 간 화합 행사를 꾸준히 열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었다. 행복가정 부문 엄현자 사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양가 어머니 두 분을 10년 넘게 극진히 봉양하며 효행과 가족애를 실천했다. 농업발전 부문 신성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춘천시연합회장은 친환경 복숭아 재배와 농업인 권익 신장에 앞장서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장애복지 부문 김민주 춘천시지체장애인협회 운영위원은 지체장애 2급의 어려움 속에서도 세쌍둥이를 키우고 시모를 봉양하며 19년간 장애인근로사업장 사회복지사로 근무, 장애인 복지 증진에 헌신했다. 산업경제 부문 이금선 ㈜세원개발·㈜세원산업 대표는 품질·기술 혁신을 통해 강원도 최초 여성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여성기업 전용단지 조성과 공공조달시장 확대를 이끌었다. 시는 이들의 공적영상을 상영하며 수상자에게 상패와 기념패를 전달했다. ◆ AI로 여는 미래도시, 시민과 함께 비전 선포 시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시민과 함께 여는 미래, AI 혁신에서 시작’을 주제로 미래도시 비전을 시민과 함께 선포했다. AI를 시정 전반의 변화 동력으로 삼아 시민 삶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시는 행정·교육·복지·교통 등 전 분야에 AI를 접목해 효율과 품질을 높이는 ‘체감형 혁신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미래도시 모델을 선보였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순간은 AI 아바타와 시장이 함께한 메타버스 비전 선포 퍼포먼스였다. 피오니 작가의 연출로 구현된 가상공간 속 AI 아바타가 육동한 시장과 대화하며 춘천의 백년대계를 상징적으로 선포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현장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현실과 가상이 맞물린 연출은 춘천시와 AI가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방향성을 함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 AI 체험과 공연으로 채운 시민 축제의 장 행사장 곳곳에서는 9개 읍면동 지역 홍보 및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부서별 시책홍보관, AI 체험부스 등이 운영돼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AI 체험존에서는 음성인식과 이미지 생성 등 생활 속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주민자치 우수프로그램 공연팀 ‘D.N.걸스’의 민요 무대, 시립교향악단의 연주, 전통타악그룹 ‘태극’의 ‘솔타’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피날레에서는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 온세대합창단 등 200여 명이 참여한 ‘시민대합창’이 울려 퍼지며 세대와 세대를 잇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 AI의 방향은 바로 ‘시민’이다. ‘AI는 춘천시민을 향해야 한다’라는 것이 저의 결심”이라며 “더 이상 경험이 아닌 데이터로, 해 묵은 관행이 아닌 혁신으로 새로운 행정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이 도시에서 당당하게 꿈꾸고 도전할 수 있고 모든 세대가 행복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제4차 사랑혁명’ 허정도, 강신, 이준혁, 우지현이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로 깨알 재미를 더한다. 오는 11월 13일(목) 첫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연출 윤성호·한인미, 극본 송현주·김홍기 등 창작집단 ‘송편’, 제작 스토리몹·스튜디오CR·빈지웍스, 공동제작투자 PONY CANYON)측은 7일, 대환장 캠퍼스 로맨스에 리얼리티를 배가할 신스틸러들의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제4차 사랑혁명’은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황보름별 분)과 백만 인플루언서 모델과 강민학(김요한 분)이 무근본 학과 통폐합으로 만나며 벌어지는 오류 가득 대환장 로맨스 코미디다. 대담하고 발칙한 청춘들의 아찔하고 유쾌한 캠퍼스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설렘 세포를 깨운다. 웨이브 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를 비롯해 ‘탑 매니지먼트’, 영화 ‘은하해방전선’ 등 감각적인 연출로 사랑을 받아온 윤성호 감독과 드라마 ‘대세는 백합’, 영화 ‘만인의 연인’으로 센세이셔널한 화제를 이끈 한인미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특히 아이러니한 현실 풍자로 한국 블랙 코미디계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의 제작진이 다시 한번 뭉쳐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여기에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송현주, 영화 ‘익스트림 페스티벌’의 김홍기 등 재기 발랄한 신진 작가들이 함께하는 창작집단 ‘송편’이 극본에 참여해 완성도를 담보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한강대학교 캠퍼스를 누빌 면면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재정난 위기에 처한 한강대학교 공과대학 학과장 ‘기묘한’ 역은 허정도가 분한다. 한강대 이사회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차기 총장으로 거론되는 인물. 얇은 미소가 걸려있는 얼굴, 범상치 않은 스타일에서 그의 존재감을 기대케 한다. 내공 가득한 연기로 극의 리얼리티를 높일 허정도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어 모델과 학생들의 훈훈한 비주얼도 시선을 강탈한다. 비주얼과 능력을 모두 갖춘 학생회장 ‘임유리’, 마초와 잔망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금발의 ‘팽길탄’은 각각 강신과 이준혁이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는다. 컴퓨터공학과 양나래(권영은 분), 강동원(민서 분)과 특별한 관계성으로 얽히게 되는 이들의 이야기도 호기심을 더한다. 우지현은 강민학의 일거수일투족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매니저이자 이복형제 ‘강재학’으로 변신한다. 누구보다 강민학이 잘 되길 바라는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할 그의 열연에 기대를 모은다. 김요한은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 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현장에서 정말 편안하고 즐겁게 촬영했다. 배우들 모두가 밝은 에너지를 갖고 있어서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라고 전했다. 윤성호 감독은 “모든 배우분이 작품의 주인공처럼 촬영에 임해줘서 너무 고마웠다”라면서 지켜봐야 할 인물 중 하나로 강신 배우를 꼽은 그는 “‘임유리’ 캐릭터가 상당히 입체적인 캐릭터다. 강신 배우는 필터나 고속촬영 모드 없이도 예전 고전영화 속 절세미인 같은 포스를 뿜는 배우”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제4차 사랑혁명’은 오는 11월 13일(목)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첫 공개되며 일본, 홍콩, 중국, 러시아 등 해외 96개국에서 주요 OTT플랫폼을 통해 동시 방영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박서준이 첫사랑 원지안으로 인해 또 한 번 고생길을 걷는다. 오는 12월에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에서 1차 티저 영상을 공개,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의 평범하지 않은 첫사랑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벚꽃 활짝 핀 봄을 즐기는 이경도와 서지우의 풋풋한 스무 살 청춘 시절로 시작된다. 함께 풀밭을 뛰어놀다 나란히 누워 하늘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는 가운데 “우리 잘래?”라는 서지우의 폭탄발언이 이경도를 당황하게 만든다. 이어 서지우는 밤새도록 술잔을 부딪히다 취해버린 이경도를 강아지 만지듯 쓰다듬고 자신을 외면하는 이경도에게 다가가 먼저 말을 거는 등 계속되는 돌발행동으로 이경도의 마음을 뒤흔든다. 그런 서지우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얼빠진 표정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그녀를 따라다니는 이경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한다. 서로의 청춘에 가장 강렬한 기억을 남긴 이경도와 서지우는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만난 후에도 스무 살 때와 같은 텐션을 자랑하고 있다. “아니, 걔는 왜 조용하게 살지를 못하는 거냐고”라며 황당함을 표하는 이경도에게 서지우는 “내 이혼 기사 네가 써”라는 폭탄발언을 투척, 이경도의 짜증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첫사랑으로 고생 중인 이경도도 이별을 권유(?)하는 동아리 선배 차우식(강기둥 분)에게 “마음은 착해요”라며 서지우의 편을 들어주고 있다. 이에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사람의 지리멸렬한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처럼 ‘경도를 기다리며’는 1차 티저 영상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서로만 있으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는 이경도와 서지우의 심상치 않은 로맨스를 기대케 하고 있다. 과연 이경도와 서지우가 과거 어떤 연애를 하고 무슨 이유로 헤어졌을지,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된 원인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를 담은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오는 12월에 첫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7일 신한은행 도청지점을 방문해 제2금고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 이번 방문은 도 재정의 안정적 관리와 금융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자리로 김진태 지사가 직접 은행을 찾아 지정서를 전달했다. - 전달식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김광수 신한은행 부행장이 참석해 도 재정의 효율적 운용과 지역사회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0월 28일 열린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제2금고로 선정된 신한은행은 소방특별회계 등 6개 특별회계와 11개 기금으로 약 2조 원 규모를 관리하게 된다. - 신한은행은 전국적 금융네트워크와 안정적인 자금운용 시스템을 기반으로 자금 흐름의 균형 확보와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해 도 재정의 지속가능성과 신뢰성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광수 신한은행 부행장은 “신한은행은 20여 년간 제2금고를 맡아오며 공공성과 책임을 함께해왔다”며, “앞으로도 도 재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신뢰성과 투명성을 갖춘 금융 파트너로서 강원도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곧 강원의 경쟁력”이라며,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도와 금융파트너로서 긴밀히 협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6일 인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인제군청, 인제교육지원청과 ‘인제 더나은교육지구 연장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8년 제1기(4년), 2022년 제2기(4년)에 이어, 2026년부터 4년간 제3기 더나은교육지구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인제에서 더나은 인재를 함께 키우다’라는 비전 아래, 지역 여건을 반영한 교육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4억 원(교육청 2억 원, 군 2억 원)을 지원한다. 인제 더나은교육지구는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해, 지역 기반 돌봄·배움터를 통한 전인적 성장 지원 및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구중점 공동사업인 지역 특화 프로그램 ‘인제닮은인재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인적 역량과 자원을 연계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문화·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자원 연계 중심의 마을자람터 사업으로 △학부모 행복성장 프로젝트 △인제 꿈자람 어린이 큰 잔치 △디지털 세상 속 리더 되기 △나라사랑! 병영체험! 등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가족 간 유대와 소통을 높이고, 학부모의 학교 참여 역량을 강화해 교육 발전에 기여하며,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체험활동으로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있다. 또한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을 위한 학교자람터 사업으로 △유아 물꽃놀이 체험 지원 △인제, 배워보자고(Go)! △특색있는 우리학교 만들기 △학생 동아리 활성화 지원 △찾아오는 성균관대 STS 창의과학진로캠프 등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연계 교육과정 및 공동교육과정을 활성화하고,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지역과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교육주체 간 수평적 소통과 협력을 위해 ‘수달이 민‧관‧학 협의체’를 구축하여, 지자체·교육지원청·학교·지역사회가 모두 교육주체로서 연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더나은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따로 움직이던 과거에서 벗어나, 함께 배우고 돌보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로 발돋움했다”며 “앞으로도 학교·마을·지자체가 협업하여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의회는 11월 6일 춘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확산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인 김이슬 강사가 진행했다. 춘천시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춘천시의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은 11월 6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세미나실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격려·응원 행사를 개최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여 앞두고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49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고생한 수험생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시성 의장은 “꿈을 향한 여정의 중요한 관문에 선 수험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며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의 노력의 결실을 맺기를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기원합니다.” 라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2년 연속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 성과에서 우수지자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5일 경기 화성시 정조효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제6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태양광공사협회, 한국RE100협의체가 공동으로 주최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 업·단체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전국 규모 대회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춘천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수익을 재투자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기반을 강화하고 수소 교통복합기지 구축과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대형 수소차 보급 확대를 이끌었다. 또 ESS(에너지저장장치)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분산형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생산과 소비가 순환되는 ‘지산(地産)·지소(地消) 에너지 시스템’을 구현했다. 특히 2015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주택지원사업, 건물지원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 현재까지 △태양광 1만 6,177㎾ △태양열 566㎡ △지열 3,338㎾를 보급 완료했다. 이와 함꼐 시민참여형 에너지 전환 모델 확산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주민수익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도입해 민원은 줄이고, 수익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2년 연속 대한민국 솔라리그 최우수상은 춘천시의 재생에너지 보급 의지와 시민들의 참여가 함께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RE100 달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