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배우 성훈이 메가 만능 일꾼다운 활약을 펼쳤다. 성훈은 지난 8일 방송된 ‘푹 쉬면 다행이야’ 64회에서 최강희, 박준형, 양치승과 함께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에 나섰다. 뒤늦게 입도한 새 일꾼 최강희를 위해 곧장 해루질에 나선 그는 손 감각만으로 소라 두 마리를 낚아채며 ‘수영선수 출신’다운 실력을 증명했다. 이어 수직 낙하 기술을 가동해 해초 사이를 헤집으며 돌멍게를 잡아 올린 그는 “잡는 순간 몰캉거리는 느낌이 있었다. 밥값은 할 수 있겠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끊임없이 돌멍게를 채취하며 박준형과 묘한 신경전을 벌이던 성훈은 급기야 문어잡이에 나서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극악의 시야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한 성훈은 암초 속 깊숙이 숨어 있던 문어와 치열한 사투를 벌였다. 그는 집념의 끝에 문어 다리 세 개를 차례로 뜯어낸 데 이어 거대한 자연산 문어를 몸통째 들어 올려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만조 시간에는 배를 타고 어업 포인트로 이동, 초대형 그물을 끌어올리며 본격적인 조업에 나섰다. 갈치 떼의 반짝임에 눈을 떼지 못한 그는 즉석에서 병어회를 맛본 뒤 다시 힘을 내 무늬오징어, 백조기, 대삼치까지 줄줄이 건져 올려 ‘무한 체력’의 진수를 선보였다. 주방에서도 만능 매력을 발휘했다. 직접 잡은 돌멍게를 능숙하게 손질한 그는 이어 대삼치 강정을 위해 내장 제거부터 껍질 손질, 물기 제거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급식대가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또한 성훈은 손님이 입도하자 버선발로 달려 나가 맞이하는 친근한 모습까지 보여주며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해루질과 조업부터 주방 보조와 손님 맞이까지 전방위에서 활약한 성훈은 단숨에 ‘메가 만능 일꾼’으로 자리매김하며 재미와 웃음을 동시에 책임졌다 한편, 성훈의 또 다른 활약은 오는 15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제주도에 3만 평 규모의 나라를 세운 '현대판 봉이 김선달' 강우현이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정규 시즌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화려하게 등장한다. 17일(수) 밤 9시 55분 정규 첫 방송을 앞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가 예고편을 통해 드디어 첫 회 주인공을 공개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남이섬을 탄생시키고 제주에 또 하나의 나라를 세운 천만장자' 강우현이다. 짙은 안개 속, 끝이 보이지 않는 산속 길을 따라 그가 있는 곳을 찾아간 서장훈과 장예원은 광활하게 펼쳐진 3만 평의 압도적 스케일 앞에서 탄성을 금치 못했다. 서장훈은 "영화 세트장 같다"라며 감탄했고, 장예원은 "오묘하다"라며 연신 놀라워했다. 곧 모습을 드러낸 강우현은 스스로를 "하늘을 쪼개서 팔았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서장훈은 "현대판 봉이 김선달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공개된 강우현의 '공화국' 내부는 그야말로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무궁무진한 상상력으로 일궈낸 공간 곳곳은 초대형 미술관을 방불케 하는 작품들로 가득했고, 압도적 규모와 독창적인 구성은 서장훈과 장예원을 넋을 잃게 만들었다. 서장훈은 결국 "도대체 뭐 하시는 분이세요?"라며 본질적인 질문을 던졌고, 강우현은 담담히 "남이섬이라고 들어보셨나?"라고 답했다. 사실 그는 한적한 섬이었던 남이섬을 연간 300만 명이 찾는 '세계적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주인공이었다. 그런데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기적 같은 성공을 거둔 뒤, 강우현은 돌연 모든 걸 내려놓고 제주도의 황무지로 향했다. 이 파격적인 선택의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스케일부터 남다른 '예측 불가 백만장자' 강우현의 인생 서사는 오는 9월 17일 수요일 밤 9시 55분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정규 시즌 첫 방송에서 공개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산하 국립청년예술단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이하 KNCO, 지휘자 김유원)가 정기연주회 ‘베토벤, 교향곡 7번’을 오는 9월 20일(토)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고전과 낭만의 교차’라는 주제로, 세 명의 작곡가가 남긴 음악 속에서 시대의 변화와 예술적 실험의 흐름을 탐색한다. 공연의 포문은 슈베르트의 ‘로자문데’ 중 서곡으로 연다. 가곡을 주로 작곡했던 슈베르트가 더 큰 양식에 도전하며 남긴 대표작으로, 단정한 구조 속에서도 선율적 아름다움이 빛난다. 이어지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 단조 Op.64는 고전의 정신과 낭만적 자유가 맞닿는 지점에 선 작품이다. 협연자 유다윤은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해석으로 이 작품의 내면성을 드러낼 예정이다. 대미는 베토벤 교향곡 7번이 장식한다. 바그너가 ‘춤의 신격화’라 칭한 이 작품은 리듬의 강렬한 에너지를 통해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휘는 김유원이 맡는다. 그는 2019년 국립심포니 지휘자 발굴 프로그램 ‘넥스트 스테이지’ 출신으로, 미국오케스트라협회가 주목한 차세대 지휘자다. 김유원 지휘자는 “고전과 낭만의 경계에서 작곡가들이 던졌던 질문은 지금 세대에게도 여전히 의미가 있다”며 “KNCO는 청년 오케스트라로서 이러한 물음을 오늘의 감각으로 다시 마주하고, 관객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KNCO는 19~39세 청년 연주자들로 구성된 국립청년예술단으로, 지난 5월 오디션을 통해 44명의 단원이 선발됐다. 청년 오케스트라로서 KNCO는 클래식 음악이 오늘날 어떤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 끊임없이 탐구하며, 전통적 형식 위에 지금 세대의 감각을 더한 새로운 무대 언어를 모색한다. 연주 활동뿐 아니라 교육·사회공헌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며, 미국 시카고 심포니의 시빅 오케스트라(Civic Orchestra)와 일본 효고 퍼포밍아트센터 오케스트라를 모델로 삼아 지역 문화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공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가수 김민희가 흥겨운 무대로 주말의 끝을 장식했다. 김민희는 지난 7일 방송된 KBS 1TV ‘열린 음악회’에 출연해 새 앨범 ‘All for Good(올 포 굿)’의 타이틀곡 ‘축제로구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김민희는 화이트 컬러의 재킷과 핫핑크 컬러의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무대 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화려한 조명 속에서 정열적인 무대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주말을 흥으로 가득 채웠다. 김민희는 댄서들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클래식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김민희는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펼쳐냈고, 파워풀한 가창력과 시원한 고음으로 짜릿함을 선사했다. 특히 ‘축제로구나’를 힘차게 외치며 모두에게 흥을 선사, 잊지 못할 무대를 완성했다. 김민희의 신곡 ‘축제로구나’는 하우스 사운드와 트로트의 흥겨운 리듬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댄스 트로트 곡이다. 강렬한 비트 위에 펼쳐지는 김민희 특유의 유쾌한 보컬과 에너지 넘치는 멜로디는 듣는 순간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특히 ‘축제로구나’를 힘차게 외치며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그려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중독성 강한 곡으로 완성됐다. 김민희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트로트의 진화를 보여주며 ‘흥의 여왕’ 다운 매력을 입증했다. 한편 김민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축제로구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유명 스포츠 아나운서와 결혼을 앞둔 의사 남친이 '유흥업소 VIP'라는 소문의 정체를 파헤친다. 오늘(8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는 "상위 5%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난 의사 남친이 수상하다"라는 고민을 안고 찾아온 여성 의뢰인이 등장한다. 유명 스포츠 아나운서인 의뢰인은 외모, 학벌, 집안까지 흠잡을 데 없는 스펙을 자랑한다. 그리고 3대째 의사 집안 출신의 현직 의사를 만나 6개월 만에 상견례와 결혼 날짜까지 확정하며 일사천리로 결혼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SNS에 결혼 소식을 알린 직후, 청천벽력 같은 DM 한 통이 날아든다. "예비 신랑이 강남 유흥업소 VIP고, 그 안에 세컨드까지 있다"라는 제보였다. 본격적인 추적에 나선 탐정단은 자정을 넘긴 시각 은밀히 집을 빠져나가는 예비 신랑의 수상한 행적을 포착한다. 이어 제보 그대로 강남의 유명 유흥업소로 들어서는 장면이 목격되며 충격은 극에 달한다. 거기다 의뢰인의 예비 시어머니는 "담장 밖에서 일어난 일은 집 안에선 모른 척하라"라고 당부해 의혹을 증폭시킨다. 의뢰인은 급기야 "20살 차이나는 예비 신랑의 늦둥이 동생이 사실 본인 아이 아니냐"라는 의심까지 하기 시작한다. 모든 이야기가 끝난 뒤 김풍은 "이런 콩가루가 어딨어!"라며 경악하고, 데프콘은 "이번 회차 시청률 최고 찍을 것 같다"라며 역대급 실화임을 예고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너 T야?'라는 유행어로 유튜브를 장악한 대세 개그우먼 김지유가 일일 탐정으로 출격한다. '헌팅 경력 16년 차'라는 김지유는 자신만의 특급 플러팅 기술을 전수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 DM을 보내주는 팬들 중 실제로 만나고 싶었던 사람도 있었다고 밝히며, "실제로 연예인들이 DM으로 만나는 경우가 많다"라고 폭로해 긴장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다. 충격적인 혼삿길 스캔들부터 예측 불가한 연예계 폭로까지, 반전을 거듭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9월 8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질병관리청은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을 제1급감염병으로 신규 지정하기 위해 9월 8일 고시를 개정·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2020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편 및 급수체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제1급감염병을 신규 지정하는 사례다. 개정 이후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을 진단받은 환자 및 의심자는 신고, 격리 조치, 접촉자 관리, 역학조사 등의 공중보건 관리대상이 된다. 지난해(2024년 6월) 세계보건기구(WHO)는 향후 국제 공중보건 위기상황(PHEIC)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 후보 중의 하나로 니파바이러스를 선정하여 적극적인 대응과 백신·치료제 등의 개발의 중요성을 알린 바 있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니파바이러스에 의해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으며, 1998년 말레이시아의 돼지 농장에서 처음 보고된 지역명을 따서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로 최초 명명됐다. 지금까지 알려진 니파바이러스 감염경로는 감염된 동물(과일박쥐, 돼지 등)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식품(대추야자수액 등)을 섭취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환자의 체액과 밀접 접촉 시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과일박쥐 서식 구역 내 아시아 국가들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도 인도와 방글라데시에서 환자 발생이 보고된 바 있어 해당 국가 방문 시 주의가 필요하다. 평균 4∼14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을 보이며,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며, 진행 시 현기증, 졸음, 의식 저하 등 신경계 증상으로 악화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진단검사 체계를 이미 구축하여, 국내 유입 시 유전자 검출검사법(RT-PCR)을 통한 진단검사가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으며, 최근 환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인도, 방글라데시를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입국 시 발열, 두통 등 증상이 있을 경우 Q-CODE(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상태를 검역관에게 신고하도록 하는 등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일선 의료기관은 니파바이러스감염증 의심환자가 내원할 경우 관할 보건소 및 질병관리청(방역통합정보시스템)으로 즉시 신고하여야 하며, 필요한 경우 격리조치 해야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의 제1급감염병 지정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감염병의 국내 유입 위험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며, “코로나19 경험을 통해 신종감염병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전세계 발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국내 감염병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젊음과 열정으로 물드는 캠퍼스 축제를 선보인다. 춘천시는 9일 송곡대 일원에서 춘천시 대학연합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강원대, 송곡대, 춘천교대, 한림대, 한림성심대 등 지역내 내 5개 대학이 참여하는 축제로 대학 간 교류와 화합을 기반으로 ‘대학도시 춘천’을 실현하기 위한 소통과 상생의 플랫폼으로서 그 가치를 더해가고 있다. 축제는 각 5개 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연합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대학별 선수단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퍼레이드, 대학동아리 무대 공연, 체육 경기 등이 펼쳐진다. 이날은 대학별 체육 경기 결승전이 치열하게 열린다. 한림대 대운동장에서는 축구 결승전이, 한림성심대 체육관에서는 농구, 송곡대 아크짐에서는 피구와 배드민턴 결승전이 진행된다. 송곡대 대운동장에서는 대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포토존, 진로 상담, 게임, 타로 체험 등 17개 부스와 승마교육원에서의 승마·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같은날 오후 5시 30분부터는 송곡대 정문에서 대운동장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대학별 깃발과 응원단, 승마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현장을 달군다. 오후 6시 전례식에 이어 저녁 7시부터는 본격적인 무대 공연이 열린다. 시장과 총장 연합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춘천교대와 한림대 학생 동아리들이 댄스, 랩, 밴드 공연을 선보인다. 밤 8시 30분부터는 청하, 더콰이엇, 하이키 등 초청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시는 대학연합축제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상생 캠퍼스’ 구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학과 시민이 어울려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축제가 춘천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에게는 도전과 열정의 무대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젊음의 활력을 체험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춘천이 대학도시로서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의 활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7일 오후 2시, 도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강릉 수자원 확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번 회의는 강릉 가뭄의 장기화에 따라 도 차원의 종합적인 수자원 확보 등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진태 도지사가 직접 주재했으며 도청 실국장과 18개 시군 부단체장,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김진태 지사는 “가뭄으로 큰 고통을 겪고 계신 강릉 시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마음도 타들어 가는 심정”이라 말했다. 이어, “휴일이지만 도청 전 간부와 시군 부단체장이 강릉 2청사에 모였는데, 앞으로 도청 지휘부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제2청사에서 근무하며 현장을 지휘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행정은 결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며, “도의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의 기본 생활이 유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수자원 확보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 됐다. 도암댐 용수 활용 가능 여부, 시군별 급수차 추가 지원, 지하수 관정 탐사 등 현장에서 필요한 대책들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도암댐 용수 사용에 대비한 논의도 아울러 진행됐다. 도암댐 인접 지자체인 정선군과 영월군은 비상방류에 대해 이견이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수질 검증과 관련해서는 환경부 검증에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협력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급수차는 현재 총 500여 대가 투입되고 있는데, 오늘 회의에서는 도내 강릉시를 제외한 17개 시군에서 100대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하수 관정 개발과 관련해서는 강릉시는 전문가 검증을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도 산림환경국 주관으로 민·관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지하수 관정 탐사와 개발 등을 포함한 수자원 확보 방안에 대해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도내 모든 시군에서 강릉시 가뭄 극복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화려한 시범공연을 선보였다. 시범단은 9월 6일 오후 3시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2025년 박물관문화향연’ 행사의 일환으로 화려한 정통 태권도 시범을 펼치며, 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범공연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찾아온 국내외 관중들에게 한류 원조인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시범단이 준비한 시범공연 ‘광복’은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독립운동가 ‘파락호 김용환’의 일대기를 담아 민족 독립을 위한 투쟁을 조명했다. 약 50명으로 구성된 시범단이 화려한 고난도 기술로 약 60분간 태권도 시범공연을 선보이자 관중석 여기저기서 탄성과 함께 박수가 쏟아졌다. 특히, 사람 키를 훌쩍 넘는 높이까지 도약해 송판을 격파하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태권도 연합 동작을 시연하는 시범단의 모습은 관람객 500여 명의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시범단은 시범공연 도중 관람객에게 격파, 태권체조를 가르쳐주고 퀴즈 쇼를 통해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한편, 지난 8월 시범단은 태권도 시범공연 ‘광복’의 쇼케이스를 열고, 영상으로 제작해 국기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kukkiwonpr)에 게시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2부'가 최초이자 최고의 무대들로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하며, 임영웅 첫 단독 특집의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6일(토) 방송된 721회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임영웅과 친구들' 2부로, 아티스트 임영웅과 그의 음악 친구인 린, 로이킴, 조째즈, 최유리가 출연해 각자의 음악 세계를 담은 무대들과 함께 '인간 임영웅'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에 ‘불후’ 721회 시청률은 전국 6.6%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레전드 음악 예능의 저력을 입증했다. 임영웅은 '팬'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네 번째 친구인 최유리를 소개했다. 임영웅은 "어디에서도 공개한 적은 없지만 제가 이분의 찐팬"이라며 최유리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고, 최유리는 "그동안 임영웅 선배님과 친분이 있다는 걸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다. 너무 유명해서 말 아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두 사람은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했는데 임영웅이 최유리를 향해 "제 노래 안 들으시잖아요"라며 귀여운 질투를 보내는가 하면, 자신의 플레이리스트에는 언제 어디서나 최유리의 '숲'이 있다고 어필하며 넘치는 인간미를 뽐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유리는 임영웅의 마음을 사로잡은 따스한 보이스로 자신의 대표곡인 '숲'에 이어, 임영웅을 위한 헌정곡 '우리들의 블루스'를 열창해 안방 극장을 짙은 감성으로 물들였다. 뒤이어 린이 '공개 프러포즈'라는 키워드와 함께 등장해 흥미를 돋웠다. 임영웅은 "방송에서 저한테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하셨다"라며 린을 소개했는데, 린은 "임영웅 씨와 듀엣을 너무 하고 싶어서 한 예능을 통해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트롯 하길 잘 한 거 같다"라며 학수고대하던 듀엣 성사에 기쁨을 금치 못했다. 또한 임영웅은 데뷔 전 린과의 놀라운 인연을 밝혔다. 임영웅은 "린 선배님이 대학교 교수님 친구로 강의실에 방문하신 적이 있었는데, 여신이 강림한 줄 알았다"라고 회상했고, 린은 "'내가 만나는 사람 중에 톱스타가 나올 수도 있구나'하는 교훈을 얻었다. 그때 영웅 씨를 알았다면 더 잘해드렸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특별한 프러포즈로 성사된 만남인 만큼, 임영웅과 린의 스페셜한 듀엣이 쏟아져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린이 '이제 나만 믿어요'를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이는가 하면, '사랑했잖아'로 답가를 건네는 임영웅에게 감동받은 린이 즉석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낸 것. 더욱이 임영웅과 린은 정식 무대에서 파테코의 '삼성동'으로 듀엣 무대를 선보여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더불어 린은 '시네마천국', '상사화', '시간을 거슬러'를 열창하며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여섯 번째 친구는 로이킴이었다. '첫 입맞춤'이라는 키워드를 뽑은 임영웅은 자신의 2집 수록곡인 '그댈 위한 멜로디'를 작사·작곡한 이가 로이킴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김준현이 "가수들은 같이 작업하면 꼭 입을 맞췄다고 하더라"라며 현장의 분위기를 달구자, 임영웅은 "뽀뽀도 한 번씩 하고 그랬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에 로이킴 역시 "입 맞추는 기분 좋았다"라고 화답하며 남다른 티키타카를 뽐냈다. 임영웅과 로이킴은 서로의 명곡을 바꿔 부르는 특별한 무대도 선보였다. 로이킴은 '사랑은 늘 도망가'에 자신만의 섬세한 감수성을 듬뿍 담아냈고, 임영웅은 '그때 헤어지면 돼'로 짙은 호소력을 뽐냈다. 무 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영웅과 로이킴의 첫 입맞춤곡인 '그댈 위한 멜로디' 무대가 최초로 공개돼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곡을 만든 로이킴이 자신의 스타일로 인트로를 꾸미고, 뒤이어 나타난 임영웅이 특유의 따스하고 기분 좋은 아우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전무후무한 스페셜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해 감탄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친구는 '은밀한 만남'이라는 키워드의 주인공 조째즈였다. 조째즈의 가게를 우연히 방문하며 친분을 쌓게 됐다고 밝힌 임영웅은 "방송에서 만난 적이 없고, 언급된 적도 없다 보니 아무도 저희의 친분을 모른다"라면서 조째즈와 찐친케미를 뽐냈다. 이날 조째즈는 녹진한 감성이 폭발하는 '한잔의 노래' 뿐만 아니라, 임영웅에게 부탁을 받아 선곡한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임영웅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했다. 이후 클로징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엔딩곡 '그대 그리고 나'에 이어 앵콜곡인 '인생찬가'까지 열창하며 폭발적인 여운을 선사했다. 이처럼 임영웅과 친구들의 함께 준비한 '최초'이자 '최고'의 무대들로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한 '불후의 명곡' 방송 이후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왜 임영웅인지 다시 한번 증명해 주네요.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라인업부터 라이브 무대까지 역대급 특집입니다. 여운이 오래갈 것 같아요", "‘불후의 명곡’ 최고! 2주 동안 즐거웠습니다", "최유리 목소리 너무 좋아요. 덕분에 새로운 가수 알고 갑니다", "린 트로트에 이렇게 진심이었구나. 영웅이랑 듀엣 감성도 너무 좋다.", "로이킴 ‘사랑은 늘 도망가’ 새롭네요. 두 분 다음 컬래버도 기대됩니다", "신곡 무대 완전 찢었다. 역시는 역시, 임영웅이 장르네", "조째즈 무대 감성 대박이네요. 티키타카 너무 웃겨"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매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