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우주메리미’의 배우 정소민이 ‘생존형 로코 히로인’으로 등극했다. 지난 31일(금), 11월 1일(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 연출 송현욱, 황인혁)에서 정소민은 유메리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벼랑 끝 예비신부’라는 현실적 설정을 러블리하면서도 성숙하게 소화했다. 7회에서는 김우주(최우식 분)의 고백을 받은 메리가 당황 속에서도 설레는 감정을 숨기려 애쓰는 모습이 이어졌다. 메리는 입원 중인 전 우주(서범준 분)를 대신 돌봐준 우주에게 “다음부턴 우주 씨 신경 쓰이게 안 할게요”라고 문자하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정소민은 현실적인 어색함과 달콤한 떨림을 절묘하게 표현하며 ‘생활 밀착형 설렘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한편 메리는 윤진경(신슬기 분)으로부터 우주가 명순당의 후계자이며 예전에 우주를 구해준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였음을 알게 됐다. 우주의 과거와 가족이 얽힌 진실을 알게 된 메리는 자책하는 그에게 “너무 미안해할 필요 없다고요. 그만 도와줘도 돼요. 나도 마음이 계속 불편했어요”라며 마음을 털어놓았다. 해당 장면에서 정소민은 허탈함, 서운함, 미안함이 동시에 깃든 눈빛과 목소리 톤 조절로 감정을 눌러 담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메리는 우주와의 갈대밭 입맞춤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설렘을 폭발시켰다. 정소민은 억눌렀던 진심이 사랑으로 번지는 순간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가짜 신혼’이 ‘진짜 사랑’으로 변화하는 지점을 완성했다. 그녀만의 특유한 연기가 메리의 인간적인 면모를 극대화시키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8회에서는 메리와 우주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졌다. 메리가 고향 집에서 우주와 함께 보내는 밤, 백상현(배나라 분)에게 우주와의 관계를 솔직하게 말하기로 결심하는 모습,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의 기일을 맞아 추모공원을 찾는 장면 등에서는 가족의 따뜻함과 사랑의 안정감을 동시에 전달했다. 정소민은 유쾌함을 유지하면서도 ‘이제는 누군가의 곁에 있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한 유메리를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이후 메리는 우주와 사내 비밀 연애를 시작하며 알콩달콩한 순간을 보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전 우주에게 가짜 신혼부부 생활이 들통나며 불안감을 높였다. 과연 메리가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처럼 정소민은 역할에 완벽히 몰입, 일상의 웃음과 감정의 여운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생활 밀착형 연기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밝음과 불안이 공존하는 복합 감정 연기를 매끄럽게 소화, 캐릭터의 감정 스펙트럼을 균형 있게 표현해 ‘역시는 역시’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정소민 표 메리 너무 귀엽다”, “정소민 사투리 진국이네요”, “정소민 최우식이랑 케미 너무 좋다!”, “메리 착장도 너무 예쁘네요”, “정소민 때문에 봅니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정소민이 활약 중인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전여빈이 인생 리셋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에 돌입한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에서 김영란(전여빈 분)과 가선영(장윤주 분)의 상속 전쟁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영란 VS 가선영, 가성 그룹의 진짜 주인은 누구? 먼저 피로 물든 김영란과 가선영 사이 상속 전쟁의 결말이 첫 번째 관전 포인트다. 현재 김영란은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욕망의 화신인 가선영을 상대로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가선영 역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손에 피를 묻히는 일도 스스럼 없이 행하며 김영란을 압박 중인 상황. 특히 가선영은 김영란의 소중한 사람들까지 해치며 김영란의 마음속 죄책감을 일깨우고 자살까지 종용할 만큼 악독한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김영란이 가선영의 악행을 처단하고 김영란이 인생 리셋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을지 관심을 더한다. #김영란X전동민, 엇갈리는 마음의 종착지는?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김영란과 전동민(진영 분)의 관계 정립이다. 앞서 전동민은 김영란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고 진심을 고백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었던 김영란은 전동민을 밀어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동민은 김영란을 위협했던 길호세(양경원 분)를 직접 쫓고 위기에 빠진 김영란을 구하고자 살인 누명까지 대신 뒤집어쓰며 절절한 순애보를 보여주고 있다. 김영란도 피를 나눈 가족조차 지켜준 적 없었던 자신을 위해 모든 수모를 감내하는 전동민에게 깊은 끌림을 느끼고 있던 터. 전동민과 이별을 앞두고 반드시 다시 데리러 오겠다는 약속으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에 닿을 듯 닿지 않는 두 사람의 마음이 결국 서로에게 향하게 될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가성호의 등장, 그리고 김영란의 인생 리셋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다시 돌아온 가성호 회장의 실체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가성호 회장이 김영란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 가성호가 진짜 살아있는 것인지, 혹은 극한에 몰린 김영란의 환영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과연 가성호의 존재가 김영란의 인생 리셋 프로젝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렇듯 ‘착한 여자 부세미’는 김영란의 인생에 끼어든 전동민이라는 변수와 가선영, 가선우 남매의 저돌적인 행보로 매회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해왔다. 이제 인생 리셋 프로젝트의 마지막 장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김영란이 마주할 미래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는 내일(3일) 밤 10시 ENA에서 11회가 방송된다.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국비 확보와 강원도 주요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송언석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박형수 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도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과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 서울·인천·경기·강원 4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지역의 민생 현안과 예산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강원특별자치도는 산업화 과정에서 다소 소외됐다는 평가를 받지만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의 비전 아래 반도체‧AI‧미래차 산업 유치를 추진하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강원의 성장 예산을 극대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철규 강원도당위원장은 “이제 한 달여 간의 예산정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강원특별자치도가 다양한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획기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성장 동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오늘 아침에 강원도청에서 국회까지 오는 데 한 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이제 강원도도 수도권 시대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는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비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미래산업을 키우고 있다” 며, “강원도에서 반도체가 되겠나라고 하시는 분은 요새는 거의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지만, 강원특별법은 제주에 비해 조문수가 6분의1, 권한은 10분의1도 안돼 아직 부실하다”며, “3차개정안이 계류 중인데 이번 정기국회에서 꼭 통과되도록 당차원의 지원과 관심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강원도는 내년도 국비 반영이 필요한 주요사업 6건 95억 원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은 ▲대용량 ESS 복합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 ▲완전정밀분해 적용 친환경 미래차 부품산업 지원 기반 구축, ▲해양심층수 웰니스 치유센터 건립,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구축 등이다. 이외에도 도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개량,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등 6건의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민축구단의 2025 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 시즌 피날레를 장식할 이번 경기는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된다. 리그 11위에 올라있는 춘천시민축구단은 이날 부산교통공사축구단(7위)을 상대로 소중한 승점 3점과 함께 리그 순위 반등을 노린다. 이날 춘천시민축구단은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한다. 구단 SNS를 통해 사전 신청한 팬 20명을 대상으로 송암 주경기장 투어와 함께 신가드(정강이 보호대) 꾸미기 체험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경기장에서는 어린이, 가족 관람객을 맞아 미니골대 축구게임, 탁구공 빙고게임 등이 진행되며 입장권을 구입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식음료상품권, 구단 MD 등 경품 추첨이 준비돼있다. 에스코트 키즈로는 춘천스포츠클럽 유소년축구팀에서 함께한다. 육동한 춘천시장도 이날 경기장에서 선수단을 격려하고 마지막 홈경기를 응원할 예정이다. 춘천시민축구단은 지역기업과 지속적인 후원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강원명진학교, 춘천지역자활센터 등과도 연계활동을 펼치며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춘천시민축구단 홈경기 입장권은 성인 5,000원, 미성년자 3,000원으로 모든 좌석은 자유석으로 현장판매한다. 춘천시민축구단은 11월 8일 FC목포와의 원정경기를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한 한 해의 열정을 마지막까지 그라운드에서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2라운드에 진출할 출연자가 가려진다. 28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기획 윤현준, 연출 위재혁/이하 ‘싱어게인4’) 3회에서는 조별 생존전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진다. ‘싱어게인4’는 1라운드 조별 생존전부터 ‘레전드 오디션’의 진가를 입증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화제성 분석 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공개한 10월 4주 차 화제성 조사에서도 TV 비드라마 3위를 기록하며 첫 방송 이후 2주 연속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온라인 반응 역시 뜨겁다. 무대 클립 영상은 JTBC Voyage, JTBC Music 채널 통합 조회수가 20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1라운드 조별 생존전의 판도를 뒤흔들 새로운 조의 등장이 예고된 가운데, 심사위원들도 반색한 ‘반칙’ 고수들이 출격해 기대를 더한다. 먼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슈가맨’ 조 50호가 마침내 출격한다. 독보적인 음색과 끼로 ‘싱어게인4’ 경연 현장을 콘서트장으로 바꾼 50호의 히트송에 규현은 “이건 반칙”이라면서 감탄한다고. 특히 MC 이승기가 다른 히트곡을 추가로 요청해 현장을 뜨겁게 달군 50호는 2라운드에 안착할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시니어 심사위원에게는 추억을, 주니어 심사위원에게는 신선한 감동을 안긴 ‘OST’ 조의 감동의 무대도 이어진다. 최다 올 어게인으로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찐 무명’ 조는 마지막까지 막강하다. 이해리 진실의 턱을 다시 개방한 ‘의외로 빡센 록’ 가수 10호의 반전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많은 참가자들이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첫인상의 주인공 27호는 최연소 나이지만 ‘재야의 고수’ 조로 무대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연 임재범의 쌍따봉과 함께 ‘참 잘했어요’보다 업그레이드된 ‘제일 잘했어요’를 끌어내고 2라운드에 오른 출연자는 누구일지 기대가 쏠린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2라운드 진출 최종 라인업이 공개된다. 강력한 실력자들의 연이은 등장 속 치열한 접전 끝에 살아남은 참가자들은 누구일지, 합격 보류를 받은 이들 중에서 누가 2라운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한 번 더 ‘나’를 부르는 리부팅 오디션 JTBC ‘싱어게인4’는 오늘(28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전여빈이 악인 장윤주를 향한 반격에 돌입하며 시청자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지난 27일(월)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 9회에서는 김영란(전여빈 분)이 부세미라는 가짜 신분을 벗고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빌런 가선영(장윤주 분)과의 전면전을 시작했다. 전동민(진영 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김영란은 살인청부업자를 시켜 자신을 죽이려고 한 가선영의 만행에 분노하며 계획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김영란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 다치게 되는 가선영의 악행을 막기 위해서는 세간의 의혹을 받고 있는 자신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김영란은 이돈(서현우 분)의 도움을 받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직접 해소할 뿐만 아니라 가선영, 가선우(이창민 분) 남매가 가성의 주인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선전포고를 날렸다. 대중들은 김영란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끊임없이 반응했고 가성그룹 내부 사정에 대한 호기심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김영란의 기자회견 소식을 들은 가선영은 이에 굴하지 않고 또 한 번 김영란을 노린 덫을 쳤다. 김영란의 엄마 김소영(소희정 분), 의붓아버지 김교봉(신문성 분)과 짜고 살인교사 자작극을 펼친 것. 가선영의 계획대로 김영란에 대한 여론은 다시금 악화됐고 계속해서 발생하는 변수에 늘 평정을 유지하던 이돈마저 이성을 잃고 흥분해 김영란을 당혹스럽게 했다. 심지어 가선영은 이돈에게 행방불명된 가선우를 찾았다고 미끼를 던져 이돈을 김영란과 분리시킨 뒤 더 이상 김영란을 돕지 말라는 협박을 가했다. 가족까지 들먹이며 압박해오는 가선영의 잔혹한 제안에 흔들리는 이돈의 모습이 보는 이들마저 긴장하게 만들었다. 가선영의 총공세로 위태로워진 김영란을 위로한 건 다름 아닌 전동민(진영 분)이었다. 무창마을을 떠난 김영란을 내내 그리워하던 전동민은 다친 백혜지(주현영 분)를 간호하러 간다는 친구 서태민(강기둥 분)을 따라 서울로 향했고 홀로 남겨진 김영란을 만나기 위해 저택에 찾아왔다. 이어 전동민은 김영란을 향해 “보고 싶었어요. 많이 걱정했어요”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치는 동시에 “많이 좋아합니다”라고 진심을 고백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영란 역시 예상치 못한 고백에 놀랐지만 전동민의 마음을 받아주기엔 아직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는 상황. 솟구치는 감정을 애써 억누른 김영란은 전동민의 고백에 단호히 선을 그으며 돌아서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영란이 떠난 빈자리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전동민의 씁쓸한 표정과 그런 그를 생각하며 홀로 눈물을 흘리는 김영란의 서글픈 얼굴을 끝으로 '착한 여자 부세미' 9회가 막을 내렸다. 갈수록 거세지는 가선영의 공격 속에서 김영란과 전동민은 끝까지 서로를 지킬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목숨을 건 상속전쟁에 애틋함을 더하고 있는 전여빈, 진영의 로맨스는 28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 10회에서 계속된다.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오후 5시, 도교육청에서 ‘2025년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김진태 도지사와 신경호 교육감이 공동의장으로 주재했으며, △2026년도 비법정 협력사업 분담 비율 결정 △법정전입금 세출예산 편성 및 전입 시기 협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구축 협조 등 3개 안건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가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2026년도 비법정 협력사업 분담 비율을 2025년과 동일하게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농어촌유학 활성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2026년에는 농어촌유학생 체류비 지원 기간을 2년으로 연장하여 총 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3월 시행될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발맞춰, 학교·교육청·지자체가 연계하는 유기적인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진태 도지사는 “얼마 전 개최된 전국 체전에서 강원도가 종합 6위를 달성했으며, 그 중 30% 이상의 메달이 고등학생들로부터 나왔다”고 전하며, “오늘 논의되는 안건들도 도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경호 교육감은 "교육은 세대를 잇는 긴 호흡의 투자이며, 도와 교육청의 협력은 강원교육의 미래를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며, "인공지능(AI)과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등 복합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청의 전문성과 도청의 행정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모든 아이들에게 공정한 출발선을 제공할 수 있다"며,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상생협력으로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학예에 관한 사업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실행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협의기구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0월 28일 오후 4시, 전국 최초로 조성된 홍천군 스마트 나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 나들이 경로당은 기존의 스마트 경로당과 마찬가지로 스마트 건강관리 기기 등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노래 및 운동 수업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나들이 개념이 추가되어 읍내로 나들이 나온 어르신들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스마트 경로당과 차별화된다. 여기에 버스 도착 시간 안내등도 확인 할 수 있어 읍내에 나오신 어르신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진태 지사는 “홍천군 면적이 전국 시군에서 가장 넓은 데 읍내 에 나오신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스마트 경로당답게 오늘 원격으로 윷놀이 대회 결승전이 진행되는데, 항상 어르신들께서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마트 경로당 윷놀이 대회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3일까지 29일간, 총 30회 경기를 통해 결승 진출 2개 팀(외삼포1리, 두미리)이 선발됐다. 예선전은 스마트 경로당 화상시스템 기반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어르신들은 각 경로당에서 화상으로 경기에 참여하거나 응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경로당에 모이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이 화상시스템을 통해 서로 안부를 묻고 윷놀이 대회에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가지며, 현장과 원격이 하나로 연결된 소통의 장이 됐다. 홍천군 스마트 경로당은 2024년 12월까지 56개소를 구축 완료했으며, 2029년까지 총 150개소 추가 구축해 스마트 경로당 100%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시 대표단이 21~25일 중국 장쑤성 우시(无锡)시와 창저우(常州)시를 방문하는 4박5일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태권도를 매개로 국제교류의 새로운 장을 연 의미 있는 성과다. 우시와 우호협력도시 체결, 태권도에서 산업까지 손잡다 춘천시는 22일 중국 장쑤성 우시(无锡)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산업·문화 등 다방면의 실질적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인구 750만 우시와 춘천을 잇는 강력한 연결고리는 바로 태권도다. 우시는 2018년 세계태권도 우시 센터를 설립해 세계태권도연맹(WT)의 글로벌 거점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춘천은 2028년 송암스포츠타운에 WT 본부 이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태권도를 넘어 산업·문화·교육 전반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이자 춘천시가 ‘스포츠와 산업이 공존하는 글로벌 협력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우시시는 중국 내 GDP 1위권의 첨단산업 중심 도시이자 장쑤성의 핵심 경제허브로 우호협력도시 협약읅 통해 형식적 교류를 넘어 스마트산업·사물인터넷(IoT)·문화관광 등 실질 협력의 발판이자 춘천이 국제 경제 네트워크에 새롭게 편입되는 상징적 계기가 됐다고 시는 보고 있다. 양 도시는 ‘태권도’라는 스포츠를 매개로 교류를 시작했지만 지향하는 산업 발전 방향도 유사하다. 우시시는 생물의약, 소프트웨어, 신에너지, 신소재 등 10대 첨단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이는 춘천시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바이오·AI·에너지·디지털콘텐츠 산업과 맞닿아 있다. 두 도시는 향후 산업·기술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가능성이 매우 높아 대학·연구기관 간 교류 또한 기대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태권도라는 공통 언어로 시작된 교류가 산업과 문화, 청년세대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우시시와의 협력을 통해 스포츠와 산업이 공존하는 글로벌 협력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육동한 시장은 "태권도라는 공통 언어로 연결된 우시와 춘천이 스포츠·문화·산업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며 "2028년 WT 본부 춘천 이전과 함께 글로벌 태권도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우시세계태권도대회서 글로벌 무대서 존재감, 2026년 춘천대회 준비 박차 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시 대표단은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우시 타이후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석해 국제스포츠 외교무대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춘천은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 도시이자 2028년 213개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이전 예정지다. 육동한 시장은 지난 23일 WT 총회에 참석해 6연임에 성공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만나 춘천대회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육 시장은 총회와 개막식에서 총재단 근접 의전석에 배석해 세계 각국 체육지도자들과 교류하며 ‘태권도 중심 도시 춘천’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또 대표단은 경기장과 운영센터를 둘러보며 대회장 구성, 관람 인프라, 중계 시스템 등 국제대회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2026년 춘천대회에 반영할 세부 사항을 검토했다. 육동한 시장은 “WT 협력을 더욱 강화해 춘천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태권도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며 “2026년 춘천대회를 세계인이 기억하는 최고의 무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에 들어서는 WT 본부는 총 사업비 220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200㎡ 규모로 전시관·오디토리움·리셉션홀·업무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창저우 방문, 문화·청소년·미래산업 협력으로 교류 확장 춘천시 대표단은 24일 기존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常州)를 방문해 14년간 이어온 교류를 청소년·문화·미래산업을 매개로 하는 ‘세대 연계형 국제도시교류 모델’까지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표단은 이날 창저우시립도서관에서 열린 도서기증식에 참석해 문화·정보 교류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춘천시는 한국 도서 74권을 기증하고 창저우시는 중국 도서 80권을 전달하며, 지난해 체결한 양 도서관 협약의 후속 교류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다음 달 춘천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창저우 대표 선수 10명도 함께해 청소년 교류의 장이자 양 도시 우정의 상징이 됐다. 춘천시와 창저우시는 2006년 창작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해 2011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행정·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창저우는 CATL, Trina Solar, CALB 등 에너지·배터리·태양광 분야 대형 기업이 집적된 ‘신에너지 산업벨트’를 기반으로 중국 내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첨단산업 도시로 꼽힌다. 춘천과 창저우는 향후 바이오·에너지·소프트웨어·신소재 등 미래산업 협력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육동한 시장은 저우웨이(周伟) 창저우시장과 면담을 갖고 △문화·행정·체육 분야 지속 교류 △도시정책 및 행정혁신 협력 △청소년 및 미래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체육 분야에서는 10여 년간 이어온 야구·유도·농구 등 교류에 이어 유소년 축구단 상호 파견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양 도시는 다음 달 유소년 축구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이어 창저우 도시운영센터, 바이오기업 Sifary Medical, 전통문화 관광지 화개서장(花開西莊)을 방문해 스마트시티, 의료·바이오, 문화관광 등 창저우의 도시관리 사례를 살펴보고, 춘천 정책과 산업 발전 방향에 접목할 방안을 논의했다. 육동한 시장은 “창저우와 춘천이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문화·산업·청소년 교류를 이어간다면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지향적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시 대표단이 21~25일 중국 장쑤성 우시(无锡)시와 창저우(常州)시를 방문하는 4박5일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태권도를 매개로 국제교류의 새로운 장을 연 의미 있는 성과다. 우시와 우호협력도시 체결, 태권도에서 산업까지 손잡다 춘천시는 22일 중국 장쑤성 우시(无锡)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산업·문화 등 다방면의 실질적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인구 750만 우시와 춘천을 잇는 강력한 연결고리는 바로 태권도다. 우시는 2018년 세계태권도 우시 센터를 설립해 세계태권도연맹(WT)의 글로벌 거점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춘천은 2028년 송암스포츠타운에 WT 본부 이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태권도를 넘어 산업·문화·교육 전반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이자 춘천시가 ‘스포츠와 산업이 공존하는 글로벌 협력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우시시는 중국 내 GDP 1위권의 첨단산업 중심 도시이자 장쑤성의 핵심 경제허브로 우호협력도시 협약읅 통해 형식적 교류를 넘어 스마트산업·사물인터넷(IoT)·문화관광 등 실질 협력의 발판이자 춘천이 국제 경제 네트워크에 새롭게 편입되는 상징적 계기가 됐다고 시는 보고 있다. 양 도시는 ‘태권도’라는 스포츠를 매개로 교류를 시작했지만 지향하는 산업 발전 방향도 유사하다. 우시시는 생물의약, 소프트웨어, 신에너지, 신소재 등 10대 첨단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이는 춘천시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바이오·AI·에너지·디지털콘텐츠 산업과 맞닿아 있다. 두 도시는 향후 산업·기술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가능성이 매우 높아 대학·연구기관 간 교류 또한 기대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태권도라는 공통 언어로 시작된 교류가 산업과 문화, 청년세대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우시시와의 협력을 통해 스포츠와 산업이 공존하는 글로벌 협력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육동한 시장은 "태권도라는 공통 언어로 연결된 우시와 춘천이 스포츠·문화·산업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며 "2028년 WT 본부 춘천 이전과 함께 글로벌 태권도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우시세계태권도대회서 글로벌 무대서 존재감, 2026년 춘천대회 준비 박차 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시 대표단은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우시 타이후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석해 국제스포츠 외교무대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춘천은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 도시이자 2028년 213개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이전 예정지다. 육동한 시장은 지난 23일 WT 총회에 참석해 6연임에 성공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만나 춘천대회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육 시장은 총회와 개막식에서 총재단 근접 의전석에 배석해 세계 각국 체육지도자들과 교류하며 ‘태권도 중심 도시 춘천’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또 대표단은 경기장과 운영센터를 둘러보며 대회장 구성, 관람 인프라, 중계 시스템 등 국제대회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2026년 춘천대회에 반영할 세부 사항을 검토했다. 육동한 시장은 “WT 협력을 더욱 강화해 춘천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태권도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며 “2026년 춘천대회를 세계인이 기억하는 최고의 무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에 들어서는 WT 본부는 총 사업비 220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200㎡ 규모로 전시관·오디토리움·리셉션홀·업무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가 춘천에 자리잡는 창저우 방문, 문화·청소년·미래산업 협력으로 교류 확장 춘천시 대표단은 24일 기존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常州)를 방문해 14년간 이어온 교류를 청소년·문화·미래산업을 매개로 하는 ‘세대 연계형 국제도시교류 모델’까지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표단은 이날 창저우시립도서관에서 열린 도서기증식에 참석해 문화·정보 교류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춘천시는 한국 도서 74권을 기증하고 창저우시는 중국 도서 80권을 전달하며, 지난해 체결한 양 도서관 협약의 후속 교류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다음 달 춘천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창저우 대표 선수 10명도 함께해 청소년 교류의 장이자 양 도시 우정의 상징이 됐다. 춘천시와 창저우시는 2006년 창작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해 2011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행정·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창저우는 CATL, Trina Solar, CALB 등 에너지·배터리·태양광 분야 대형 기업이 집적된 ‘신에너지 산업벨트’를 기반으로 중국 내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첨단산업 도시로 꼽힌다. 춘천과 창저우는 향후 바이오·에너지·소프트웨어·신소재 등 미래산업 협력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육동한 시장은 저우웨이(周伟) 창저우시장과 면담을 갖고 △문화·행정·체육 분야 지속 교류 △도시정책 및 행정혁신 협력 △청소년 및 미래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체육 분야에서는 10여 년간 이어온 야구·유도·농구 등 교류에 이어 유소년 축구단 상호 파견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양 도시는 다음 달 유소년 축구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이어 창저우 도시운영센터, 바이오기업 Sifary Medical, 전통문화 관광지 화개서장(花開西莊)을 방문해 스마트시티, 의료·바이오, 문화관광 등 창저우의 도시관리 사례를 살펴보고, 춘천 정책과 산업 발전 방향에 접목할 방안을 논의했다. 육동한 시장은 “창저우와 춘천이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문화·산업·청소년 교류를 이어간다면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지향적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월급 3만 9천 원에서 연 매출 478억 원의 놀라운 인생 역전을 이룬 '김치 백만장자' 박미희가 야무진 손끝으로 완성한 극적인 성공 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 29일(수)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김치 하나로 대한민국을 제패한 '대한민국 김치 명장' 박미희가 출연한다. 그녀는 하루 100톤, 연간 14,400톤의 김치를 생산하며 연 매출 478억 원을 올리는 '국가대표 김치 회사'의 CEO로, 130여 가지의 김치를 선보이며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박미희의 인생은 말 그대로 '기적의 드라마'다. 고작 16세의 나이에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를 맞으며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됐고, 박미희는 등록금을 벌기 위해 서울행 기차를 탔다. 이후 서울의 한 직물공장에서 월급 3만 9천 원을 받으며, 20명의 삼시 세끼를 책임지는 '밥 담당'으로 일했다. 불과 19세의 나이에 박미희는 대한민국 경제계를 호령했던 故김우중 대○그룹 회장 자택의 가사도우미로 취직했고, 21세에는 쌍○건설 사장 자택의 총책임자로 발탁됐다. 그녀가 작은 공장의 '밥 담당'에서 당대 재벌가들의 살림을 총괄하는 '살림의 신'이 된 눈부신 비결과 인생의 전환점이 된 결정적인 사건은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박미희 명장이 차원이 다른 '김치 비법'을 직접 전수한다. 서장훈과 장예원이 명장의 손맛을 흉내내기 위해 고군분투한 가운데, 특히 서장훈은 앞치마에 요리용 장갑까지 착용한 생소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노력에도 불구하고 박미희로부터 "김치야 떡이야!"라며 폭풍 잔소리를 들어 서러움을 호소한다. 현장을 초토화시킨 명장의 카리스마와 김치 여왕의 철학, 그리고 그녀의 뜨거운 성공 서사는 10월 29일 수요일 밤 9시 55분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