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20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정량지표 달성률 96.9%를 기록하며 도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29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종합 평가 제도로, 시도의 주요 국정시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5년도 평가(2024년 실적)는 정량 98개, 정성 17개 등 총 115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도는 정량지표 98개 중 95개를 달성해 96.9%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 이는 전국 17개 시도 평균 94.5% 대비 2.4%p 높은 수치로, 도 역대 최고 성과이자 3위 시도와는 단 1개 지표 차이에 불과한 우수한 성적이다. ※ 연도별 달성률 : (2023년) 92.7% ⇒ (2024년) 95.4% ⇒ (2025년) 96.9% 아울러, 정책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 △독서문화 진흥 △문화접근성 확대 △시민 참여형 보훈행사‧체험 등 총 4개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년도 대비 4건 증가(100% 향상)한 성과를 거두었다. ’자원봉사 활성화‘ 우수사례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2024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에서 자원봉사단 ’샤인크루‘가 대회성공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도는 인구대비 헌혈 참여율 9.2%로 도 단위 1위를 기록했으며, 전국 최초로 강원도 헌혈 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함께 마련했다. ’독서문화 진흥‘ 우수사례는 3년간 342억 원을 집중 투자해 5개 공공도서관 신규 건립 성과를 달성한 점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문화접근성 확대‘는 전국 최초로 규제 개선을 통해 저소득층 아이대상 ’찾아가는 스포츠 강좌‘를 운영하며 제도 이용률을 높였으며, 도내 예술인 창작지원도 확대해 특정 단체에 편중되지 않는 균형 있는 문화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이 함께 인정받았다. ’시민참여형 보훈문화‘는 일상 속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 기념하는 6.25전쟁 3대 기념행사(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 철의 삼각지대 전투 전몰장병 추모제,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 등)를 성공 개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국립호국원 조성을 추진 중인 점도 보훈 문화 기반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합동평가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표를 받게 되었다”면서, “최근 3년간 달성률이 꾸준히 상승해 온 것은 강원도의 행정 역량과 정책 추진력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이 성적표가 단순한 수치에 머무르지 않고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8일 의회 본관 앞에서 “접경지역 추가 지정에 따른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 지원 확대 건의문”을 접경지역 개발촉진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박대현 의원(국민의힘, 화천) 대표로 발표했다. 도의원 일동은 접경지역에 대하여 “오랜 기간 국가 안보와 생태 환경 보전을 위해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다양한 규제를 받아왔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첨단산업 발전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산업기반과 부족한 교통망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접경지역의 발전은 단순히 해당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그치지 않고, 국가 전체의 균형 발전과 안보 강화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로써 접경지역에 대한 지원은 국가의 책무이자,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접경지역으로 속초시와 가평군이 추가로 지정된 것을 언급하며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자립형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핵심적 재정 수단인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추가 지정에 따른 충분한 예산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도의원 일동은 “접경지역 추가에 따른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의 증액과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에 강원특별자치도계정의 설치를 요구” 하면서 건의문 발표를 마무리 했다. 발표문을 대표로 낭독한 접경특위 박대현 위원장은 “접경지역 추가 지정이 다른 접경지역의 예산 감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이미 강원특별법에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계정 설치 특례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재원 확보 마련을 위해서도 별도의 계정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에 지원되는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는 특수상황지역개발(시군 자율계정)에 618억원, 접경권 발전지원(시도 자율계정)에 117억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접경지역은 올해 속초시와 가평군이 추가됨에 따라 기존 15개 지역에서 17개 지역으로 증가했고 강원특별자치도에는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춘천 등 7개 지역이 지정되어 있다.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방시대 종합계획 및 지역균형발전시책 지원 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설치되는 것으로 현재 지역자율계정, 지역지원계정, 제주특별자치도계정 및 세종특별자치시계정으로 구분되어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는 첫째도 시민 안전, 둘째도 시민 안전입니다.” 전국 재난대응 모범사례 지역으로 춘천시가 주목받는 가운데 육동한 춘천시장이 9일 KBS 재난안전 119에 출연해 춘천시 재난안전정책과 대응체계를 소개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국무총리실 근무 당시 2009년 신종플루, 2010년 구제역, 2011년 우면산 산사태 등 재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춘천시의 안전 정책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출연은 KBS측이 직접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춘천시가 다양한 재난 유형에 맞춘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인터뷰가 진행됐다. 춘천시는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상습 침수지역에 자동수위감지시스템을 설치하고 원격 제어가 가능한 펌프장을 확충하는 등 수해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재난 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임시주거시설을 지정하고 기본 생활 인프라를 사전 구축했다. 폭염 대응을 위한 무더위쉼터 운영과 함께, 시민 대상 재난대피훈련과 안전체험 교육도 확대 중이다. 아울러 재난상황실을 ‘통합관제형 재난대응본부’로 개편해 실시간 정보 공유와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이날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육 시장은 “재난은 예방과 대비, 대응, 복구 전 과정에서 끊임없는 점검과 협업이 필요한 분야”라며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 내 신속한 대응이다. 현장에 가장 가까운 기초자치단체로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방어선이 되겠다”고 했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오후 중랑장미공원(중랑구 묵동)에서 열린 '묵동천 수변활력거점 개장행사'에 참석해 시민들을 만났다.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은 ’22년 서울시가 지방하천을 문화와 경제, 일상 휴식이 흐르는 공간으로 재편하기 위한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하나다. 현재 홍제천, 도림천 등 10곳에 대한 조성이 완료됐으며 올해 7곳을 추가 개장해 내년까지 총 27곳의 수변활력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장한 ‘묵동천(중랑) 수변활력거점’은 '장미 향기를 품은 휴식 공간'을 주제로 그동안 다소 부족했던 묵동천 휴식·문화 공간을 보완하기 위해 테라스형 전망카페를 새로 마련했고 소규모 전시·공연홀 등 커뮤니티 공간도 갖췄다. 오 시장은 테라스형 전망카페인 ‘중랑장미카페’에서 개장을 알리는 테이프커팅 후 시설을 둘러봤다. 오 시장은 ”그동안 경제 성장에 초점을 맞춰 기초적인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다 보니 주민 여러분이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다소 부족했다“며 ”오늘 개장한 묵동천 수변활력거점이 중랑장미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은 물론 지역주민에게 행복과 힐링을 가져다주는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묵동천이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수변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시민이 행복한 펀(Fun)시티 서울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은 착한가격업소 홍보를 위해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 후, 도 의회 경제산업위원회와 오찬을 진행하며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붐 조성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홍보대사인 가수 안성훈과 함께 다채로운 홍보 활동에 나섰다. 도는 트로트 인기 가수 ‘안성훈’의 목소리를 담은 통화 연결음을 제작하여, 5월부터 도의 행정전화 연결음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성훈은 ‘강원 방문의 해 이달의 추천 여행지’ 홍보 영상에도 참여했다. 해당 영상은 강원특별자치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6월 중 공개될 예정이며, 강원만의 매력적인 여행 콘텐츠를 대중에게 친근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가수 안성훈은 ‘미스터트롯2’ 우승자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2023년 12월 강원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 특히 화천군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2011년 ‘전국노래자랑 원주시 편’ 최우수상 수상으로 가수로 데뷔하는 등 강원과의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김성림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5월 숙박예약률 1위를 차지하는 등 ‘강원 방문의 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유범상 감독이 연출을 맡은 단막극 ‘수령인’이 전 세계를 울렸다.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4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제58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수령인’(김지은 극본 / 유범상 연출)이 ‘오프닝(O’Pening)’의 단막극 중 유일하게 외국장편 로맨스 부분 백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 ‘수령인’은 50억 복권에 당첨된 여고생이 미성년자는 당첨금 수령이 불가하다는 것을 알고 당첨금을 수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배우 강신, 조준영, 백선호, 노종현이 마음 속 상처를 간직한 아이들로 분해 청춘의 풋풋함과 위태로움을 표현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묵직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푸릇푸릇한 청춘의 모습을 청량하게 담아낸 영상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령인’으로 연출 데뷔를 한 유범상 감독은 “북미 3대 영화제인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고 감격스러운 마음”이라며 “함께 고생하며 작품을 완성해준 스태프와 배우들을 비롯해 많은 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휴스턴국제영화제는 샌프란시스코영화제, 뉴욕영화제와 함께 북미 3대 영화제로 꼽히며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코엔 형제, 이안 등 거장 감독들의 초창기 작품이 이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주현미 편 2부가 ‘어머니’라는 테마로 촉촉한 무대를 예고한다. 주현미의 딸 수연이 어머니의 명곡 ‘신사동 그 사람’을 어떻게 재해석할 지도 이목이 쏠린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는 10일(토) 방송되는 705회는 ‘아티스트 주현미’ 편 2부로 펼쳐진다. 트로트를 향한 천록담의 진정성이 명곡판정단을 감동시킨 1부에 이어 이번 2부는 더욱 강렬한 무대가 시청자들을 기다린다. 홍지민을 비롯해 홍경민X은수형, 에녹, 조째즈, 오아베 등 5팀이 주현미의 최애 자리를 향해 불꽃 튀는 승부에 나선다. 이 가운데, 이번 2부에서는 어버이날 주간에 맞물려 가족애를 담은 촉촉한 감동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이날 ‘여인의 눈물’을 선곡한 홍지민은 “엄마에게 바치는 노래로 준비했다”라며 무대에 오른다. 홍지민이 쏘아 올린 감동의 파도가 토크 대기실과 명곡판정단을 감싸 안으며 천록담을 비롯해 에녹, 은수형, 조째즈 등이 눈물을 쏟는다는 전언. 이에 홍지민의 무대를 본 주현미 역시 “오롯이 엄마를 생각하게 하는 무대였다”라며 눈시울을 적셨다고 해 과연 역대급 눈물바다를 불러일으킨 홍지민의 무대는 어떨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주현미의 딸 수연이 속한 오아베의 무대가 특별한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오아베는 ‘신사동 그 사람’을 특별한 색깔로 다시 채워 무대에 오를 예정. 특히, 수연이 어머니이자 전설 아티스트인 주현미와 얼굴을 맞대며 밝게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와 함께, 더욱 뜻 깊은 특집을 장식할 후배 가수들의 무대가 예고돼 흥미를 더한다. 홍경민X은수형은 ‘잠깐만’으로 흥 폭발 케미를 터트리며 유쾌한 시너지를 선사하고, 에녹은 ‘짝사랑’을 통해 섬세한 보이스와 절절한 감정을 한껏 끌어올린다. 또한 조째즈는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자신의 색으로 재해석하며 레트로 감성과 실험 정신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라고 해 ‘불후의 명곡’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수직 상승한다. 주현미는 1985년 데뷔 이후 ‘짝사랑’,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잠깐만’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한민국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여성 트로트 아티스트다. 이번 ‘불후의 명곡’은 주현미의 데뷔 40주년을 맞아 촘촘히 써 내려온 음악 인생을 조명하고, 후배 가수들의 헌정과 경연 무대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불후의 명곡’과 함께 데뷔 40주년의 영광을 함께하는 주현미와 후배들의 오마주 경연 무대가 펼쳐질 ‘아티스트 주현미’ 편은 지난 3일 방송된 1부에 이어 오는 10일(토) 2부로 시청자를 만난다. 매주 오후 6시 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서준영과 이상숙이 팽팽하게 대립한다. 오늘(9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 / 극본 김민주 / 제작 플라잉엔터테인먼트, 아센디오) 10회에서는 동생 김도희(미람 분)의 뺑소니 사건의 범인을 마주치는 김도윤(서준영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선 9회 방송에서는 도희의 뺑소니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도희가 무슨 일을 벌일까 우려한 황기찬(박윤재 분)의 소행이었던 것. 강세리(이가령 분)는 기찬의 행동을 방관해 보는 이들을 혈압 상승을 유발했다. 자신이 도희를 죽였다고 생각하는 최자영(이상숙 분)은 두려움에 휩싸였고, 기찬과 세리, 자영도 아닌 강승우(김현욱 분)가 뺑소니범으로 체포되는 엔딩은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오늘(9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냉랭한 분위기가 감도는 도윤과 자영의 투 샷이 포착됐다. 도윤은 극노와 슬픔이 오가는 눈빛을 머금고 있는가 하면 자영은 그런 그를 무덤덤하게 응시한다. 피해자 가족과 피의자 가족으로 만난 두 사람의 대화는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더할 전망이다. 자영은 도희 뺑소니범으로 잡힌 아들 사건의 합의를 언급하고 뻔뻔한 태도로 일관한다. 심지어 그녀는 도윤에게 사과 대신 어이없는 한마디를 던진다고. 이로 인해 도윤은 가까스로 참고 있던 분노를 터트린다고 해 두 사람 사이 무슨 대화가 오갔는지 궁금해진다. 한편 자영에게 억울함을 토로하는 승우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한순간에 뺑소니범이 된 승우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고, 진범의 정체를 모르는 자영은 사건 당시 자신이 운전했다는 사실을 숨긴 채 아들을 달랜다. 여기에 동생을 죽인 피의자를 마주친 도윤은 치밀어오르는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데. 동생의 죽음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을 맞닥뜨린 도윤이 과연 YL그룹을 향한 복수를 결심하게 될지 향후 전개에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매회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는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10회는 오늘(9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외교부는 5월 8일 강민구 재외국민보호과장 주재로 태국 방콕에서 ‘동남아지역 해외안전담당 영사회의’를 개최하고, 동남아지역에 체류하거나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와 경찰청 관계관 및 태국·베트남·필리핀등 동남아지역 13개 공관 해외안전담당 영사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동남아지역 해외안전담당 영사들의 재외국민보호 정책과 제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본부와 재외공관 간 최근 사건·사고 대응 및 예방 사례를 공유하며 동남아지역 우리 국민 보호 대책 및 영사조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메콩강 지역 국가 주재 공관들과 별도 세션을 통해 캄보디아 등에서 발생하는 우리 국민 취업사기 피해 예방·대응을 위한 대책을 모색하는 한편, 최근 필리핀 내 납치 및 총기 등을 이용한 강도 등 우리 국민 대상 강력범죄 피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강 과장은 우리 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는 각종 사건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인 만큼,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사건·사고 발생시 본부와 재외공관 간 유기적 협조 하에 영사조력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필리핀 지역에서 우리 국민 대상 강력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공관 홈페이지와 비상연락망을 통해 안전공지를 지속 실시하고, 필리핀 관계당국 등과의 협조를 통해 보다 실질적인 안전조치 강구 등 우리 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