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겨울 극장가, ‘히든페이스’를 시작으로 ‘아들들’, ‘서브스턴스’, ‘검은 수녀들’ 등 다채로운 장르의 스릴러 화제작들이 연이어 개봉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제목: 아들들 | 감독: 구스타브 몰러 | 출연: 시드 바벳 크누센, 세바스티안 불, 다르 살림 외 | 수입/배급: 해피송] 먼저 지난 11월 20일 개봉한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 다른 밀실 스릴러다. ‘방자전’, ‘인간중독’의 김대우 감독이 연출,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세 인물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밀실 스릴러라는 파격적이고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들들’은 교도관 ‘에바’가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살인자 ‘미켈’을 감옥 내부에서 다시 마주하게 되고, 복수를 위해 그가 있는 최고 보안 시설로 옮기며 펼쳐지는 일들을 그린 북유럽 프리즌 스릴러. 2024년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곰상 후보에 오르며 “매력적인 밀실 감옥 스릴러”(Indie Wire), “탄탄한 각본과 매력적인 서사”(Cineuropa), “밀실 공포증 속 펼쳐지는 도덕성에 대한 강렬한 초상”(Film Is A Fine Affair)이라는 극찬이 이어지고 있어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감옥이라는 공간의 특수성으로 폐쇄 스릴러의 재미를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운드 만으로 긴장감 폭발시켰던 ‘더 길티’ 구스타브 몰러 감독의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인해 ‘에바’의 교도소 내 일상과, 아들을 죽인 살인자 ‘미켈’과 대면하는 모든 장면들은 압도적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웰메이드 북유럽 스릴러 장르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들들’은 12월 4일 개봉한다. ‘서브스턴스’는 나, 그리고 더 나은 버전의 나와의 지독한 대결을 그린 논스톱 블러디 스릴러. 제77회 칸국제영화제 각본상과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관객상을 수상했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코랄리 파르자 감독의 과감하고 놀라운 상상력, 주인공 엘리자베스 역의 데미 무어와 마가렛 퀄리의 파격적 열연으로 인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2월 11일 개봉한다. 그 외 지난 2019년 개봉 이후 관객 80만 명을 돌파하며 깜짝 흥행을 한 ‘나이브스 아웃’도 오는 12월 4일 재개봉을 확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이브스 아웃’은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 ‘할란’이 85번째 생일 파티 후 숨진 채 발견되고, 탐정 ‘브누아 블랑’이 용의자 후보로 지목된 그의 가족 10인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다니엘 크레이그, 크리스 에반스, 제이미 리 커티스, 마이클 섀넌, 돈 존슨, 크리스토퍼 플러머 등 초특급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 치열한 연기 케미를 만날 수 있다. 송혜교, 전여빈 출연 확정만으로도 폭발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오컬트 미스터리물인 ‘검은 수녀들’도 올겨울, 1월 24일 개봉을 확정했다. 강동원, 김윤석 주연의 ‘검은 사제들’의 후속작으로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025년 새해 극장가의 포문을 열 가장 강렬한 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겨울 극장가 스릴러 열풍 속 ‘더 길티’ 구스타브 몰러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북유럽 프리즌 스릴러 ‘아들들’은 12월 4일 극장 개봉한다.
뉴스포원(NEWSFOR1) 윤준우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북부내륙권협의회 역할에 대해 역설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29일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2024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가 열렸다. 이날 정책대회에는 김미경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우원식 국회의장, 신정훈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행안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는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정책을 알리고 지방자치단체 간 정책 교류를 활성화해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2018년 10월 15일 지방정부 간 포괄적·호혜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창립했으며 2024년 11월 기준 60개의 지방자치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올해 정책대회에는 60개 지방자치단체 중 31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우수정책을 제출했다. 이날 육동한 춘천시장은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 설립 취지와 그동안의 추진 경과, 주요 공동협력사업 등을 발표했다.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는 지난 2023년 9월 지방자치법에 따라 춘천,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가평 등 7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됐다. 호혜와 평등을 통한 강한 결속을 바탕으로 각 시군 공동이익을 극대화하고 교류 협력을 활성화해 지역소멸 위기 등 지역이 가진 문제에 함께 대응하고 이를 토대로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기능은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안의 공동대응 및 대외공조, 분야별 지역연계·발전 및 교류전개, 공공시설 공동 설치 및 사용 등이다. 그동안 북부내륙권협의회는 지난 2023년 4월 시장·군수 공동 협약을 체결했고, 같은해 11월 제1차 정기회를 열었고, 올해 7월에는 시장·군수 비전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춘천 지방시대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북부내륙권 실무협의회 회의와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육동한 시장은 이러한 성과 외에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소개했다. GTX-B 노선 연장과 광역관광특구 지정 같은 대규모 사업에 7개 시군이 공동 대응해 지역 교통과 관광 기반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7개 시군 및 산림청 등 관련 기관이 협력하여 생태계를 보호하는 방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북부공공도서관과 춘천안식원(화장로)을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해, 주민 편의와 문화적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와 복지 자산을 주변 지역과 함께 공유하며 상생과 포용의 협력 모델 구축을 강조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와 같은 광역적 협력은 저비용, 고효율의 행정 혁신”이라며 “앞으로 이와 같은 협력 형태는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미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우수한 지방자치정책을 인정받아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상을 받았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매혹적인 클래식 음악이 돋보이는 영화 '캐논 인버스'가 오는 12월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을 확정 짓고 재개봉 기념 포스터와 무삭제 오케스트라 예고편을 공개했다.[감독: 릭키 토나찌 ┃출연: 한스 매디슨, 멜라니 티에리, 리 윌리엄스┃수입/배급: D.seeD디씨드] 전 세계가 사랑하는 영화음악의 전설 엔니오 모리꼬네의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이 매력적인 영화 '캐논 인버스'가 2001년 국내 개봉 이후 23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캐논 인버스'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바이올리니스트의 꿈을 키워가는 청년과 세계적인 명성의 매혹적인 피아니스트의 운명적인 사랑과 음악을 향한 열정을 그린 클래식 멜로 드라마. '시네마 천국', '미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등 수백 편의 영화음악 걸작을 탄생시키며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그래미를 석권한 세계적인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인생의 결정판으로 꼽히는 주옥 같은 음악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탈리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다비드 디 도나텔로'에서 음악상, 미술상, 촬영상, 편집상 등을 휩쓸며 유수 어워드에서 10관왕 및 1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한 이탈리아 감독 릭키 토나찌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번 작품에서 릭키 토나찌 감독은 연출 및 각본뿐만 아니라 주인공의 아버지 역할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캐논 인버스'의 제목 의미는 같은 멜로디를 반복하는 돌림노래 형식의 작곡기법인 캐논의 변형으로, 악보의 처음과 끝에서 각각 출발한 두 연주자가 결국 같은 멜로디를 이어받으며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음악 형식을 일컫는다. 양극에서 시작한 음악이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는 것처럼 극과 극의 상황에 처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가 매혹적인 바이올린 선율과 함께 유려하게 펼쳐지며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은 오리지널 작품 내용을 그대로 선명한 화질로 복원해 2001년 개봉작 대비 러닝타임이 2분가량 추가됐으며, 자막 역시 세월의 흐름을 반영해 새로운 번역으로 만나볼 수 있다. 리마스터링 작품으로 재심의를 진행한 결과, 성기 노출 장면 등으로 인해 등급 하향 조정 없이 2001년과 동일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성적 맥락에서의 노출이 아닌 기숙사 문화를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단체 샤워 장면의 노출임에도 불구하고 영상물등급위원회는 23년 전과 동일하게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부여했다. 재개봉을 기념해 공개된 리마스터링 포스터는 아버지가 남긴 바이올린을 홀로 연주하며 음악가의 꿈을 키워가는 '예노'(한스 매디슨)와 대중의 갈채와 명성 속에서도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 피아니스트 '소피'(멜라니 티에리)가 서로에게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들며 격정적으로 키스를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남몰래 '소피'를 동경하고 흠모하며 함께 연주할 날을 고대하던 '예노'가 마침내 한 무대에서 감동적인 협연을 펼치는 모습도 엿볼 수 있어 이들이 선사할 환상적인 하모니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오케스트라 예고편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두 주인공의 협연 무대를 2분 25초 분량의 무삭제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엔니오 모리꼬네가 작곡한 ('중단된 낭만 협주곡'의 피날레)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격정적인 바이올린과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져 가슴 벅찬 전율과 감동을 선사한다. 여기에 더해 유명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의 “음악과 열정, 운명에 관한 이야기.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에 반할 것이다”라는 호평도 볼 수 있어 클래식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강렬한 음악과 감동적인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전 세계가 사랑한 영화음악의 신화 엔니오 모리꼬네가 선사하는 고품격 음악의 향연이 펼쳐질 영화 '캐논 인버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유송규(28.우리집보험주치의)가 박카스 8천 병을 기부했다. 유송규는 지난 달 17일 강원 양양 소재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에서 열린 ‘더채리티클래식 2024’ 1라운드 당시 11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11번홀은 ‘박카스홀’로 박카스 1만 병이 부상으로 걸려있었으며 최초 홀인원 기록자인 유송규에게 박카스 1만 병이 제공됐다. 유송규는 시즌 종료 후인 이번 달 18일 현재 거주지인 경기 화성의 동탄6동행정복지센터에 박카스 3천 병을 기부했고 다음 날인 19일에는 고향인 경남 고성군의 고성군청에 박카스 5천병을 기부했다. 유송규는 “홀인원을 기록하고 난 뒤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고 박카스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남은 2천병은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식당에서 손님들과 함께 오손도손 나누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201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유송규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8개 대회에 출전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공동 8위 포함 9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총 104,956,791원의 상금을 벌어들이며 데뷔 후 최초로 시즌 상금 1억 원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50위(1,492.97포인트)에 오른 유송규는 시드 유지에 성공했으며 상금순위에서는 56위(104,956,791원)에 자리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배우 이진우가 '나미브'를 통해 새로운 비상에 도전한다. 오는 12월 23일(월) 첫 방송될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강민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SLL, 스튜디오 우영수)에서 이진우는 강수현(고현정 분)과 심준석(윤상현 분)의 금지옥엽 외동아들 심진우 역을 맡아 가슴 뭉클한 성장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극 중 심진우(이진우 분)는 어린 시절 모종의 이유로 청력을 잃게 된 후천적 청각장애인이다. 보청기를 끼고 있지만 입모양을 보고 말을 이해하기 때문에 대화를 할 때는 상대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장애로 인한 부모님의 과보호를 부담스럽게 느끼며 울타리에서 벗어나 홀로 서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침묵의 세상에 사는 심진우의 일상이 담겨 있다.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늘 보청기를 끼고 상대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며 세상과 소통하는 심진우의 눈빛에서는 반짝이는 총기가 느껴진다. 과연 심진우가 원하는 대로 부모님의 그늘에서 벗어나 꿈을 찾아갈 수 있을지 그의 성장기가 주목된다. 이러한 심진우 캐릭터에 대해 이진우(심진우 역)는 “말은 들리지 않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성장하려 꾸준히 노력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심진우의 성장 과정에 끌렸다던 그는 “스스로에 대한 연민이나 상처에 휩쓸리는 게 아닌 항상 긍정적이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용기와 강단이 있는 인물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또한 “부모님의 간섭과 강요로 힘들어하던 심진우는 반항심 가득했던 사춘기 시절의 저를 생각하며 연기했다. 여러가지 상황을 겪으면서 큰 용기와 영감을 얻고 나만의 목표를 찾아 성장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정극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이진우는 “'나미브'라는 좋은 작품에서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무척 영광”이라며 극 중 부모와 아들로 호흡을 맞추게 될 고현정(강수현 역), 윤상현(심준석 역)을 향한 감사를 표했다. “부족한 면이 많이 있는데 선배님들께서 연기적인 부분이나 촬영 현장에서의 작은 부분까지 깊은 조언을 해주시고 제가 몰입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도와주신다”고 해 고현정, 윤상현과 함께 그려낼 심진우 패밀리의 이야기도 궁금해지고 있다.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 이진우의 눈부신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오는 12월 23일(월)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취하는 로맨스’ 이종원이 김세정의 지나간 시간을 위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연출 박선호, 극본 이정신,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S) 8회에서는 채용주(김세정 분)와 윤민주(이종원 분)의 첫 입맞춤 후일담이 그려졌다. 이날 윤민주는 자신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는 채용주에게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마을 사람들은 눈에 띄게 채용주에게 다정해진 윤민주의 모습을 흥미로워했다. 그런 관심이 민망했던 채용주는 급기야 윤민주를 차단하고 나섰다. 하지만 선을 긋겠다는 다짐이 무색하게도 채용주의 머릿속은 윤민주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했다. 진전이 없는 신제품 개발에 마케팅팀 상무는 채용주를 압박했다. 이런 식이면 부산 지점을 살리기 어렵다는 상무의 말에 채용주의 마음은 무거워졌다. 윤민주는 고민이 많아 보이는 채용주가 걱정됐지만 기다리겠다는 약속에 괜히 부담을 줄까 위로를 전하기도 망설여졌다. 채용주는 윤민주의 힘내라는 문자에 미소 짓다가도 그를 향한 마음을 정의 내리지 못해 혼란스러워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한 번도 깊이 생각해 보지 않은 채용주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숙제였다. TF팀은 거듭되는 회의로 지쳐갔다. 그때 채용주의 머리에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스쳤다. ‘취향 존중 시대’에 딱 맞는 ‘취’하는 맥주라는 콘셉트로, 도수가 다른 맥주를 동시에 출시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 확정된 콘셉트에 한결 마음이 편안해진 채용주는 브루어리를 찾은 뜻밖의 손님을 마주했다. 자신을 백목주류 마케팅 팀장이라고 소개한 임주희(표예진 분)였다. 윤민주에게 “오랜만이다, 구남친”이라고 인사한 임주희는 ‘주주커플’이라는 애칭부터 고등학교 시절 연애담까지 털어놓으며 채용주의 질투 모드를 발동시켰다. 임주희를 질투하는 채용주를 놀리던 윤민주는 그에게 데이트를 제안했다. 민망한 듯 말을 버벅대며 동료라고 선 긋는 채용주에도 윤민주는 “그럼 동료로 가요. 난 데이트로 갈게요”라며 직진을 멈추지 않았다. 데이트 장소에 나타난 채용주는 평소와는 다른 스타일로 윤민주를 설레게 만들었다. 채용주의 집에서 본 조화를 들고 찍은 사진들이 마음에 걸렸던 윤민주는 채용주에게 꽃을 선물했다. 이어 “너 꽃 좋아해, 용주야. 내가 앞으로 다 찾아줄 거야. 네가 좋아하는 게 뭔지, 너를 잊고 살았던 시간만큼 내가 전부 다 찾아놓을 거야”라며 채용주가 잃어버린 지난 시간을 향한 위로이자 사과를 전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낸 채용주와 윤민주. 하지만 그 행복감은 오래 가지 않았다. 할머니 조필남(전국향 분)이 채용주 곁을 떠난 것. 채용주는 조필남이 남긴 마지막 음성 메시지를 듣게 됐다. “오늘 넌 정말 행복해 보였어. 용주야, 그렇게 마음껏 울고 때로는 마음껏 울어” 자신의 감정에 무딘 손녀를 걱정하는 할머니의 마지막 말에도 용주는 눈물을 삼킨 채 의연하게 조문객을 맞았다. 하지만 어릴 적 자신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 채경철(이종혁 분)이 나타나자 억눌러온 감정이 터져 나왔다. 홀로 장례식장을 나와 울지 않기 위해 애쓰던 채용주 앞에 윤민주가 다가왔다. 윤민주는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눈으로 괜찮다며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채용주를 안아줬다. 자신의 감정인양 슬프게 울어주는 윤민주에 그제야 아이처럼 울음을 터트리는 채용주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힘든 시간을 지나 서로에게 더욱 큰 존재로 자리 잡을 채용주와 윤민주의 관계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방아름(신도현 분)과 오찬휘(백성철 분)는 연애를 시작했다. 오찬휘는 방아름의 맞선 장소에 나타나 무례한 맞선남을 제압했다. “나랑 사귈래요?”라는 방아름의 고백에 볼 뽀뽀로 답한 오찬휘. 귀여운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앞으로의 로맨스 전개를 더욱 기대케 했다.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TV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준우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아이를 낳으면 만 8세 미만까지 지급하는 육아기본수당이 보건복지부 아동정책평가에서 도 단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아동정책평가는 아동정책 시행계획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강원특별자치도는 육아기본수당 등 아동 중심의 정책 시행에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민선 8기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 육아 정책으로 자리잡은 육아기본수당은 전국 최초로 기존 4세 미만에서 8세 미만까지 수혜 아동 연령을 두 배로 대폭 확대해 1~3세는 월 50만 원, 4~5세 월 30만 원, 6~7세 월 10만 원이 지원된다. 이는 타 지자체 아동보다 2,760만 원을 더 지급받는 수준으로, 아이 한 명당 8년 간 약 1억 원을 지원받는 효과를 낳고 있다. 수당 지원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제공되며, 2019년 이후 출생아의 보호자 중 1명 이상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도내에서 아동을 양육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육아기본수당을 지원받은 아동 수는 총 14만 7천 명에 달하며, 올해는 5세까지 3만 6천 명이 지원을 받았다.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 연령이 6세로 확대되어, 지원 아동수는 약 6,165명이 증가한 총 42,050명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예산액도 올해 1,706억 원에서 1,785억 원 규모로 늘어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실시한 ‘강원특별자치도 육아기본수당 정기평가’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의 출생아수 및 합계출산율 감소폭(2018~2022년)이 전국 최저를 기록하며 육아기본수당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육아기본수당에 대한 수급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자 중 73.2%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80%는 자녀 양육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또한, 68.6%는 현재 출산 계획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표 육아기본수당은 매년 1,706억 원이 투입돼 도 자체 사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라며, “특히 2023년 통계청 인구조사 결과 우리 도의 합계출산율이 전국 평균보다 0.17명 높은 0.89명을 기록하는 등 효과도 나타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육아기본수당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준우 기자 | 춘천시와 강원대학교가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춘천시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춘천시청 접견실에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 리모델링 사업 업무 협약이 체결된다. 이번 사업은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 리모델링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엇보다 지역사회와 대학이 지역 발전을 위해 상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뜻깊다.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 리모델링 사업은 사업비 121억 원이 투입된다. 먼저 협약에 따라 춘천시는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 리모델링 사업 사업비 중 일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강원대학교는 춘천 시민을 위해 주말과 공휴일 강원대학교 교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은 강원대학교 정문 서암관 앞 주차장이다. 강원대학교 정문 서암관 앞 주차장이 주말과 공휴일 무료로 개방되면 인근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춘천시에서 지역행사 등을 위해 백령아트센터를 빌리면 연간 7회 이내로 대관료를 면제하는 내용도 협약에 포함했다. 그동안 춘천 내에서 각종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때 장소 섭외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결정으로 지역 문화 행사가 더욱 활발하게 열릴 전망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대학교 주차장이 시민에게 개방되는 것을 계기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과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준우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인재원은 25일 춘천세종호텔에서 ‘2024년 특성화인재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상업경진대회, 전국영농학생축제, 바이오기술경진대회에서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강원 직업계고등학교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미래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도내 직업계고 11개교의 대회 참가 학생과 교원이 참석했으며, 각 대회 입상 학생에게는 강원인재원의 특성화인재 장학증서가 수여 됐다. 이날 행사는 대회 참가 학생 소감 발표와 동아리 콘테스트 입상 팀의 공연과 함께 직업계고 관련 기능 경진대회의 운영과 결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축제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 대회 참가 소감을 발표한 원주금융회계고 1학년 이현지 학생(전국상업경진대회 교육부장관상수상)은 “전국대회에서 입상뿐만 아니라 이렇게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며, 늘 저의 곁에서 밤늦게 까지 남아 지도해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 말했다.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 참가하여 자신의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 환경제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직업계고 재구조화와 학과 개편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강원 직업계고의 계속된 도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KBS 2TV '싱크로유'에 영탁, 신유, 정동원, 김다현, 박서진, 진성 등 내로라하는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발라드 커버 무대를 보여주며 감미로움이 가득한 ‘흥행흥사’들의 반전 매력에 뽐낸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KBS 2TV '싱크로유'(연출 권재오)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드림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 이 가운데 ‘싱크로유’ 측이 공개한 11회 미리 보기 영상에서는 영탁, 신유, 정동원, 김다현, 박서진, 진성 등 트로트계의 신동부터 황태자까지 세대를 대통합할 트로트 가수들이 출동한다. 이중 영탁은 ‘사랑앓이’, 신유는 ‘너를 만나’, 정동원은 ‘사랑을 했다’, 김다현은 ‘가슴앓이’, 박서진은 ‘바다의 왕자’, 진성은 ‘알고 싶어요’를 선곡해 트로트 가수들이 선사할 발라드의 향연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먼저 영탁은 지금까지 ‘폼 미쳤다’, ‘막걸리 한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 유쾌하고 독특함이 녹아있는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바. 영탁이 FT아일랜드의 ‘사랑앓이’ 커버 무대를 공개하며 록발라드를 선보이며 새로운 변신을 꿰찬다. 이어 신유가 애절한 보이스로 ‘너를 만나’를 열창하자, 유재석은 “이분들이 발라드 소화를 정말 잘하시네요”라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운다. 정동원은 10대인 것이 믿기지 않는 깊은 감성으로 트로트는 물론, 부캐릭터인 JD1으로 활동하며 K팝 또한 섭렵해 오고 있는 바. 정동원이 힙합 ‘사랑을 했다’ 커버 무대까지 선보이며 올라운더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다현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에서 나아가 ‘가슴앓이’ 커버 무대로 발라드 감성까지 촉촉하게 추리단을 적신다는 후문. ‘싱크로유’를 뒤흔들 10대 파워에 기대가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박서진이 ‘바다의 왕자’를, 진성이 ‘알고 싶어요’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선곡을 펼친다. 이에 트로트 찐팬인 어머니들로 이뤄진 방청객에서는 연신 환호가 터지며 무대와 같이 호응하는 역대급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는 후문. 이날 스페셜 MC로 ‘투어스’ 신유와 김광규가 출격한다. 특히 트로트 가수 ‘신유’ 또한 드림 아티스트로 출격한 가운데 ‘TWO 신유’의 만남이 과연 성사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열려라 참깨’라는 노래로 늦깎이 트로트 가수 데뷔를 했던 김광규가 트로트 DNA를 발휘해 AI와 진짜를 가려낼 수 있을지 ‘싱크로유’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대반전 버라이어티 뮤직쇼 KBS 2TV ‘싱크로유’ 11회는 11월 25일(월)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