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무주 ‘남대천 별빛다리’가 “2025년 전북 야행명소 10선”에 최종 선정됐다. 남대천 별빛 다리는 연장(L) 133m, 보행 폭(B) 2m, 주탑 높이 30m 규모의 경관조명 교량으로, 밤이면 하천 위로 은하수를 연상케 하는 조명이 별빛이 흐르듯 반짝이며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인근의 남대천 산책로를 비롯해 한풍루와 등나무운동장 반디 숲(조명), 예체문화관 앞 반디그루(미디어아트 시설물), 무주상상반디숲으로 이어지는 조화가 뛰어나 체류형 야간관광지로 주목을 받았다. 이현우 무주군청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전북 야행명소 선정을 계기로 별빛다리를 중심으로 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더욱 활성화하고 다가올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프로그램과도 연계를 강화해 홍보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9월 남대천교 경관 음악분수 개장도 앞두고 있어서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무주를 대표하는 야행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상생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 야행 명소는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고 체류형 관광을 장려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발굴한 곳들로, 전북의 역사·문화·자연을 야간에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체류형 관광지들을 선정해 낮 관광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년 전북 야행명소 10선”에는 무주군의 별빛다리를 비롯해 △군산시 군산세관 및 은파관광지 △익산시 왕궁리 유적지 △정읍시 정읍사 달빛사랑숲 △남원시 광한루 △순창군 강천산 군립공원 △고창군 고창읍성 △부안군 변산해수욕장과 청림천문대가 선정됐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 서울독립영화제 3관왕, 무주산골영화제 2관왕을 휩쓸며 명실상부 한국영화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떠오른 이란희 감독의 영화 '3학년 2학기'(The Final Semester)가 9월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감독/각본: 이란희 | 출연: 유이하, 김성국, 양지운, 김소완, 강진아 외 | 제작/배급: 작업장 봄] 학교 너머 불꽃튀는 세상 속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그때 그 시절의 설렘과 두려움을 담은 이란희 감독의 두 번째 장편 '3학년 2학기'가 9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3학년 2학기'는 불안정한 미래와 일터에서 작은 희망을 품고 나아가는 열아홉 살 사회 초년생들의 처음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단짠단짠 성장 드라마다. 첫 장편영화 '휴가'를 비롯한 다수의 단편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온 이란희 감독의 신작이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3관왕,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2관왕 석권 등 국내 유수 영화제 초청이 쇄도하고 있는 단언컨대, 명실상부 올해의 한국영화다. 또한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전국 공동체상영과 다수의 기획전을 통해, 3천여명에 달하는 관객들과 먼저 교감하며 절찬리 개봉을 준비해 왔다. 더불어 개봉 전 자발적으로 모인 전국 서포터즈의 뜨거운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배우 유이하와 신예 양지운, 김성국, 김소완이 19살 청춘의 얼굴이 되어 생동감 넘치는 시너지를 보여주며,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한 배우 강진아가 섬세한 연기로 극의 진정성을 더한다. 따뜻한 휴머니티와 정직한 리얼리티를 통해 세상의 모든 초년생들에게 진한 공감과 위로,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올해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따스한 햇살 아래 모인 다섯 명의 청춘들이 우선 눈길을 끈다. 교복 위에 작업복을 걸친 첫 번째 포스터는 “우리는 출근합니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들은 직업계고(특성화고) 학생들로 졸업을 앞둔 마지막 3학년 2학기에 교실이 아닌 공장에서 일을 배우는 ‘현장실습’ 청소년들. 첫 출근의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는 저마다의 표정이 많은 걸 말해준다. 더불어 두 번째 포스터는 교복을 입고 스냅사진을 찍는 듯한 더 평범한 이미지지만 “세상을 배웁니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이제 막 사회로 첫발을 내디딘 이들이 현장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이들의 여정에 기대감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직업계고등학교 3학년 ‘창우’의 첫 걸음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창우’가 직접 연주하는 기타 선율을 배경으로, 회사에서 자신을 좋게 봐줄지 걱정하는 사회 초년생 ‘창우’의 솔직한 속마음이 드러난다. 돌아가는 기계 소리와 함께 음악은 발랄하게 전환되고, ‘창우’와 함께하는 동료들의 일상을 따라간다. 학교가 아닌 공장 현장에서 기술을 익히고, 또래 친구들과 점심을 먹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청춘의 모습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네오 소라의 해피엔드에 답하는 한국의 성장극(Ya*****)”, “소박하면서도 단단한 진짜 성장극(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등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3학년 2학기'가 과연, 올해의 한국영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상의 모든 사회 초년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이란희 감독의 단짠단짠 성장 드라마 '3학년 2학기'는 오는 9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등이 출연하는 ‘화려한 날들’이 훈훈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포스터 메이킹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범상치 않은 배우진과 강렬한 비주얼로 주목받은 포스터에 이어, 오늘(31일)에는 배우들의 열정이 담긴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파란 셔츠를 입고 등장한 정일우(이지혁 역)는 촬영이 시작되자 청량미 넘치는 미소와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한 그는 촬영이 끝난 뒤 “잘 나온 것 같아서 저도 기대가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인선(지은오 역) 역시 환한 미소와 함께 노란 셔츠를 완벽 소화하며 현장을 화사하게 밝혔다. “포스터를 찍으니 실감이 나는 것 같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윤현민(박성재 역)은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익숙하게 포즈를 취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발휘했다. 그는 “각자 캐릭터에 맞게 표현한 것 같고, 잘 찍어주셔서 만족한다”며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강렬한 레드 수트를 입은 이태란(고성희 역)은 유쾌한 표정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동시에, 순식간에 촬영에 몰입하는 베테랑다운 집중력을 보였다. 그녀는 “다시 한번 캐릭터를 생각하게 만드는 현장이었다”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도 전했다. 신수현(이수빈 역)은 사랑스러운 포즈로 설레는 마음을 내보였고, 손상연(이지완 역)은 카메라 앵글을 세심하게 체크 하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박정연(박영라 역)은 차분한 재벌가 막내딸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역할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반효정(조옥례 역), 윤주상(김장수 역), 박성근(박진석 역) 등은 각 캐릭터의 개성을 능숙하게 표현하며 본방송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이들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어 정일우와 천호진(이상철 역)은 팔씨름하는 모습으로 팽팽한 가치관 차이를 드러냈다. 이에 김희정(김다정 역)은 빠르게 포스터의 분위기와 표정을 정리하며 현장의 중심을 잡았다. 다채로운 표정과 열정 가득한 에너지가 담긴 촬영 현장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야외 포스터 촬영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강풍기 바람 속에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은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은 서로 장난을 주고받으며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특히 티저 포스터 촬영에서 담장을 사이에 두고 초밀착한 정일우와 정인선은 설렘 가득한 눈빛으로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들의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처럼 공개된 영상을 통해 ‘화려한 날들’을 풍성하게 만들 정일우와 정인선, 윤현민 등 명품 배우진들은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방송 전부터 완벽한 케미를 선사하는 이들이 그려낼 새로운 가족을 향한 관심이 치솟는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작으로 오는 8월 9일(토) 저녁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가수 정동원(JD1)이 새 싱글의 타이틀 이미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정동원은 지난 3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8월 5일 발매 예정인 리메이크 싱글 '이지 러버(Easy Lover)'의 타이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는 팝한 감성을 자아내는 컬러풀한 색감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민트와 핫핑크 등 쨍한 원색 컬러로 쓰인 타이틀 '이지 러버'는 청량한 여름에 잘 어울리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타이틀 뒤로 실루엣으로 비치는 정동원은 반지와 목걸이 등 각종 악세서리를 매치한 트렌디한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캐주얼하고 발랄한 콘셉트로 예상되는 이번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지 러버'는 박진영의 원곡을 정동원만의 분위기로 색다르게 풀어낸 곡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정동원이 박진영의 공식 유튜브 채널 J.Y Park를 통해 공개한 '이지 러버 송 챌린지'가 각종 SNS상에서 지속적으로 회자되며 큰 화제를 모았으며, 정동원 버전 음원을 내달라는 많은 팬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계기로 이번 발매가 성사됐다. 정동원은 특유의 발랄하고 경쾌한 매력을 살려 댄스 트롯 스타일로 곡을 재구성했으며, 색다른 감각으로 곡의 분위기를 새롭게 완성했다. 한편, 정동원(JD1)의 리메이크 싱글 '이지 러버(Easy Lover)'는 오는 8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뉴스포원(NEWSFOR1) 관리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상반기 해양레저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사계절 해양레저관광지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5~7월 개최된 ‘바다가는달 캠페인’, ‘펫가족 해양레저 힐링페스티벌’, ‘전국해양스포츠대회’는 가족단위‧레저 마니아‧반려동물 동반 등 다양한 형태의 관광객이 참여해 동해안을 대표하는 지역특화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양양서핑페스티벌’, ‘국제서핑대회’, ‘요트체험·해양치유 프로그램’, ‘동해선 관광열차 연계 상품’등 복합형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 8월 양양서핑페스티벌(‘25.8.8~8.9)을 시작으로 프로선수 및 외국인 참가자가 함께하는 국제서핑대회(25.9~10월 중)가 이어진다. ❍ 서핑페스티벌에서는 서핑체험, 해변요가, 메이크업 클래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되며, 국제서핑대회는 서핑해변 4개소에서 6개 종목이 개최된다. ❍ 또 국내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력해 체험․음식․숙박을 통합한 패키지 상품이 운영된다. ❍ ‘바다에서의 회복과 쉼’ 중심의 치유 관광을 테마로 동해안 요트계류시설 및 어촌체험마을, 해변카페, 해양레저시설등을 연계한 해양치유 콘텐츠가 포함될 예정이다. ❍ 올해 1월 개통한 동해선 관광열차와 연계한 1박2일 테마형 여행상품도 8월부터 선보인다. 해양레저체험, 지역 로컬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패키지로 총 4개의 테마별 코스가 운영되며, 참가자 대상의 SNS 해시태그 이벤트 및 기념품 증정도 함께할 계획이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올해 해양레저축제는 경쟁과 힐링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형 축제로 발전했다”라며, “하반기에는 치유·관광·레저가 통합된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모델을 강화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해양레저관광분야 하반기 추진계획 □ 양양서핑페스티벌&국제서핑대회(2014년 ~ ) o 사업비 : 300백만 원(국150, 도45, 군105) □ 요트체험 해양치유 프로그램(신규) o 사 업 비 : 100백만 원 (요트체험 50, 강원바다 해양치유 힐링여행 50) o 여 행 사 : “여기어때” o 추진방법 : 체험 상품별 할인지원 30%, 여기어때 플랫폼 內 별도 팝업창 신설 o 추진일정 : 참가업체모집 및 상품등록(7월), 상품운영(8~11월) o 사업내용 - (요트체험) 요트계류시설(속초․강릉․양양) 체험 할인지원 - (해양치유) 어촌체험휴양마을 內 체험․음식․숙박, 카페, 해양체험시설 등 할인지원 □ 동해선 철도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신규) o 사 업 비 : 100백만 원 o 여 행 사 : 국내여행사 선정 예정 o 추진방법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상품판매 및 예약 운영 o 추진일정 : 컨텐츠 구성 및 플랫폼등록(7월), 예약접수(8월), 프로그램운영(9~11월) o 사업내용 : 해양관광지원을 활용한 테마형 여행상품 운영 및 온라인 이벤트 * SNS이벤트, 해시태그 이벤트 참가자 대상 기념품 증정 (굿즈 등)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아산 방문의 해’를 상징할만한 충남문화예술축제『2025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MONAF 2025)』가 충남도청과 아산시는 물론, 충남관광문화재단, 도시개발공사 등 관내 공공기관들과 한서대, 백석대 등 지역 대학교와 교육기관, 하나은행, 삼성생명과 같은 금융기관들, 다양한 기업체와 단체들도 후원·협찬한 가운데, 복합문화공간 ㈜모나밸리와 (사)지역문화예술진흥협회 공동주최로 2025년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한다.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MONAF)』는 2024년 처음 개최하여 3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지역의 상징적인 복합문화예술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 개최하는 MONAF 2025(2025 모나밸리국제아트페어)에는 200여 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1,500여 점의 작품을 80여 개 부스에 전시한다. 특히 유력 미술 컬렉터들이 다수 참여하여 수준 높은 전시행사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는 방송인 이상벽, 코미디언 임하룡, 배우 최민수, 가수 박주희와 길미, 팝아티스트 배드보스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럽 작가들이 참여해, 예술적 감성과 대중성이 어우러진 개성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충남과 아산 지역의 작가들, 그리고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도 함께해, 작품을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시간의 레이어, 경계를 넘어 만나는 현대미술’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4개의 특별 컬렉션을 통해,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획전이 마련되어 다수의 갤러리와 관람객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백공미술관이 기획한 《현대회화의 향기 Ⅱ》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한국 근현대 회화의 정수를 선보인다. 김환기, 나혜석, 남관, 전혁림, 하동철 등 국내 미술사에 중요한 족적을 남긴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국제 아트페어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두 번째 컬렉션은 한국 현대미술의 선구자로 꼽히는 이건용 작가의 《몸의 선, 예술이 되다》이다. 충남 아산에서 펼쳐지는 이 전시는 퍼포먼스와 회화의 경계를 허문 이건용 작가의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조명하며, 예술의 본질을 새롭게 사유하게 한다. 세 번째로, 지역 예술의 창의적 중심 중 하나인 백석대학교는 《교차의 붓질: 한·일 현대미술의 시선》을 선보인다. 세계적 보리 작가 박영대를 중심으로 정창기, 시모카와 마사루, 시라오 유지 등 한·일 작가들이 참여해, 자연과 전통, 사유와 실험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바탕으로 아시아 현대미술의 흐름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시선을 넘다》 국제전에서는 모레노 핀카스, 클로드 아바, 프레데릭 루시앙 등 세계적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호주, 러시아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감각적인 현대미술을 통해, 시각적 경계를 넘어서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 주최측에서는 한서대학교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시원한 맥주, 차별화된 먹거리를 제공하는 ‘2025 모나밸리 맥주 페스티벌’도 병행하여, 관람객과 작가들이 하나가 되는 에너지 넘치는 공간도 마련했다. 한편, MONAF 조직위원회 윤경숙 위원장(모나밸리 대표이사)과 박은영 위원장(사단법인 지역문화예술진흥협회 이사장)은 “MONAF 2025는 자연과 문화, 예술, 인간이 하나가 되어 선사하는 감동과 영감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는 행사이며, 대도시 중심의 기존 아트페어와 차별화하여, 지역 작가들에게도 활동무대를 제공하여 경쟁력을 높임으로서 지역예술의 균형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개최 의미와 개막 메시지를 피력했다. 복합문화공간 MONAVALLEY는 2019년 설립된 기업으로, ‘행복을 기획하고, 쉼을 선물하며, 문화를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하며, 공간적 특성은 ‘Monamour Gallery’가 중앙에 위치하고, ‘Water Garden’ ‘야외조형공원’ ‘바람소리정원’ ‘Flower Garden’이 배치되어 자연과 문화가 융합된다, 연중 각종 전시회, 공연 등이 개최되며, 특히 웨딩 및 패밀리 이벤트, 컨벤션 행사가 수시로 이어진다. 레스토랑 ‘The RED’와 카페 ‘The Green‘도 복합문화공간의 품격을 높여주며, Divine Valley가 조성되어 야외웨딩과 각종 공공기관, 기업체 행사가 개최된다. 최근 ‘모나팜캠핑장’이 오픈하여 진정한 복합문화공간(All Inclusive Cultural Space)으로 변신해 가는 중이다. 2025 모나밸리 홍보 영상(LifeTV라이프방송)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실시한 ‘청소년건강패널조사’ 1~6차(초6~고2) 통계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청소년(초등학생~성인 초기)의 건강행태 변화 및 관련 선행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2019년 당시 전국 초등학교 6학년 5,051명을 패널로 구축하여, 10년간(2019~2028) 추적조사하는 사업이다. 청소년건강패널조사는 특정 시점에서 현황을 파악하는 타 조사와는 달리 동일한 조사 대상을 반복 추적조사하여, 청소년의 건강행태 변화양상과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 친구 및 사회환경 등 결정요인을 확인할 수 있다. 2024년도 조사 결과는 제1~6차 연도에 모두 참여한 3,864명을 대상으로 했으며,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를 조사하여 누적분석한 자료이다. 이번에 발표한 통계자료는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117109)로 향후 청소년 건강정책(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6차까지 실시한 청소년건강패널조사의 건강행태별 주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2023년) 담배제품별 현재사용률의 경우, 궐련은 남학생 2.12%, 여학생 1.19%, 액상형 전자담배는 남학생 1.19%, 여학생 0.94%, 궐련형 전자담배는 남학생 0.65%, 여학생 0.24%였으며 고등학교 2학년으로 진학한 이후 궐련은 남학생 5.5%, 여학생 1.33%, 액상형 전자담배는 남학생 3.57%, 여학생 1.54%, 궐련형 전자담배는 남학생 1.67%, 여학생 0.32%로 학년이 올라가면서 남· 녀 학생 모두에서 모든 담배제품의 사용률 증가를 보였다. 특히, 남학생에서는 여전히 궐련이 담배제품 선호도 1순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여학생의 경우 궐련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로 담배제품 선호도 순위가 바뀌는 조사결과를 보였다. 이는 미국 고등학생 1순위 담배제품이 2014년부터 궐련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로 변경됐던 조사결과와 비슷한 경향으로 국내 남학생의 경우에도 액상형 전자담배제품 선호도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내 청소년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증가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올바른 규범을 형성하기 위한 다차원적(가정, 학교, 지역사회)이고,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 평생음주경험률(모금기준)은 초등학교 6학년 시기 36.4%에서 고등학교 2학년 60.8%로 증가하고, 평생음주경험률(잔기준)은 초등학교 6학년 시기 7.5%에서 고등학교 2학년 33.7%로 증가, 현재음주율은 초등학교 6학년 시기 0.7%에서 고등학교 2학년 8.3%로 증가했다. 술을 처음으로 마시게 된 이유를 살펴보면, 명절 차례 후 음복문화 영향 등으로 가족 및 집안어른의 권유 48.9%, 맛이나 향이 궁금해서 19.7%, 실수로 8.2%, 친구가 마셔보라고 해서 6.7% 등으로 청소년 음주의 시작은 개인의 호기심 등의 원인 보다는 주변의 가족과 어른들의 권유에 의한 영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 시절의 단순한 한두 모금의 음주 경험이 청소년의 음주 시작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초등학교 시기부터 올바른 음주 규범을 정립할 수 있도록 금주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가족과 주변인의 음복 음주를 가볍게 권하는 인식의 개선이 필요하다. 청소년의 건강행태변화 관련 가족, 학교, 지역사회 등 환경적 영향 요인에서 가족 요인으로 부모와 매일 식사하는 빈도는 초등학교 6학년 66.3%에서 고등학교 2학년 22.2%로 감소하고, 건강습관 관련 대화를 자주 한다는 비율도 초등학교 6학년 58.4%에서 고등학교 2학년 37.7%로 감소했다. 학교 요인으로 최근 12개월이내 학교에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한 비율이 초등학교 6학년 95.9%에서 고등학교 2학년 68.6%로 감소, 음주 예방교육은 초등학교 6학년 75.4%에서 고등학교 2학년 45.2%로 감소했다. 지역사회 요인으로 금연 관련 홍보 노출이 초등학교 6학년 93.3%에서 고등학교 2학년 69.7%로 감소, 미디어를 통한 흡연장면 노출은 초등학교 6학년 39.2%에서 고등학교 2학년 60.4%로 증가, 음주장면 노출은 초등학교 6학년 56.1%에서 고등학교 2학년 70.7%로 증가했다. 청소년 흡연 및 음주 증가 등 청소년 건강행태 악화는 가족간의 건강습관 관련 대화 감소, 흡연·음주관련 예방교육 및 금연·금주 홍보 노출 감소, 미디어를 통한 흡연·음주장면 노출 증가 등 주변 환경 요인과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청소년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서는 가정 내 건강 소통, 학교 중심의 건강교육 강화, 지역사회 미디어 환경 개선 등 다각적 접근이 필요하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청소년의 담배제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학생의 경우 기존의 궐련보다 액상형 전자담배를 더 선호하는 양상이 뚜렷이 나타났다”며,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해 제품 유형별 규제 강화와 정책적 대응이 시급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안동시가 주최하는 ‘2025 안동 수(水)페스타’에서 올해 새롭게 선보인 수상자전거 체험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는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에서 열리고 있으며,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작년부터 인기를 끌었던 패들보드 체험에 더해, 올해는 수상자전거 체험이 추가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수상레저 체험은 강 위에서 직접 페달을 밟고 노를 저으며 안동의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콘텐츠로, 여름 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이다. 도심 속 색다른 여름 풍경을 경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는 물론 친구, 연인 방문객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상자전거와 패들보드 체험은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현장 접수 선착순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강변을 걸으며 보던 낙동강을 이렇게 직접 체험해보니 색다르고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낙동강이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도심 속에서도 쉽게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체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전국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순천시는 정원에서 감성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름철 순천만국가정원 특별 프로그램 '여름마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여름마실'은 한옥에서 즐기는 여름 정원을 콘셉트로 순천만국가정원 내 테라피가든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향 테라피 ▲전통 다과 시식 ▲청사초롱 만들기 ▲국악 공연 ▲달 포토존 등 오감을 통해 감각적 치유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8월 9일, 8월 23일, 8월 30일 총 4회에 걸쳐 실시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정원이라는 자연 공간에서 시민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돌아보고 치유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정원 속에서 특별한 여름정원을 즐기며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정원에서 계절의 감성과 여유를 오롯이 체험하며, 일상 속 작은 쉼표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정원이 단순 관람의 공간을 넘어 시민의 삶과 감성을 잇는 치유의 장으로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오는 8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여름 특별 행사 ‘아이-정원’을 운영한다. ‘아이정원’은 시원한 정원에서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힐링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서원명 선생(前정선정보공고 지리교사)이 집필한 『정선의 카르스트 경관』이 대한민국학술원이 선정하는 2025년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이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지질·지형을 주제로 한 단독 저술서가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첫 사례로, 지역 기반 학술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다. 강원도 정선군은 전체 면적의 약 60%가 고생대 조선누층군에 속하며, 신생대 이후 태백산지를 중심으로 한 지각운동의 영향을 받아 복잡한 지질구조와 독특한 지형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민둥산 정상의 와지(돌리네)는 국내 석회암 지형의 상징적 모델로 꼽히며, 정선은 국내 카르스트 지형의 대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정선의 카르스트 경관』은 정선 지역의 주요 자연경관을 구성하는 암석과 지질구조를 지질시대 순으로 설명하며, 지형 발달 과정과 기반암의 형성 원리를 함께 다룬다. 지형학과 지질학을 아우르는 이 책은 풍부한 현장 사진과 도해, 조사 기록 등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일반 독자와 학생, 연구자 모두에게 유익한 참고서가 될 수 있다. 서원명 선생은 명예 정선군민으로, 카르스트 지형학자였던 부친과 함께 1970~80년대부터 정선을 수차례 답사하며 정선과 인연을 맺어왔다. 발구덕마을과 화암동굴, 직원리(백복령 인근)의 돌리네 지대와 서대굴 등을 야영하며 직접 조사한 경험이 이번 책의 뿌리가 됐다. 서원명 선생은 “정선은 지질학적·지형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지역이며, 이를 제대로 기록해 후속 세대에 남기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정선의 카르스트 경관』은 전국 공공도서관, 대학, 연구기관 등 보급되며, 정선의 자연경관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