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모두의 인생영화로 온라인 상에서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개봉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른 팀 버튼 감독의 아름다운 판타지 영화 '빅 피쉬'가 오는 6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과 스틸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감독: 팀 버튼 | 출연: 이완 맥그리거, 알버트 피니, 빌리 크루덥, 제시카 랭, 헬레나 본햄 카터, 알리슨 로먼, 마리옹 꼬띠아르 | 수입/배급: 롯데컬처웍스㈜롯데시네마]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평범한 삶 너머 상상력으로 가득한 세상을 그리며, 팀 버튼 감독 특유의 환상적인 미장센과 감성적인 연출이 돋보인다. 허풍쟁이 아버지 에드워드 블룸의 이야기 속에는 거인, 마녀, 유령마을, 그리고 1만 송이 수선화로 가득한 프로포즈 장면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장면들이 이어진다.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스틸컷은 영화 속 따뜻한 감정선과 독창적인 판타지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보여준다. 사랑을 약속하는 수선화밭의 명장면부터, 에드워드 블룸이 겪는 기이한 모험의 순간들까지 다양한 장면이 담겨 있어 관객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팀 버튼 감독 특유의 색감과 상상력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예고편과 스틸은, '빅 피쉬'가 단순한 판타지를 넘어 삶의 진실을 이야기하는 아름다운 여정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 감독의 개인적 경험이 담긴 진심 어린 이야기 '빅 피쉬'는 단순한 판타지 영화 그 이상이다. 감독 팀 버튼은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아버지와의 이별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그는 영화 제작 중 실제로 아버지를 떠나보냈으며, “아버지가 병상에 계실 때, 영화 속처럼 어떤 해답을 찾고 싶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개인적인 경험은 영화의 중심 테마인 아버지와 아들의 화해와 이해에 깊이를 더하며, 관객들에게 더욱 진정성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 2003년 개봉 당시 비평과 흥행 모두에서 극찬을 받은 '빅 피쉬'는 이번 재개봉을 통해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다시 한번 선사할 예정이다. 이동진 평론가는 “왜 판타지인가에 대해 팀 버튼은 이렇게 답한다.”라는 한 줄 평으로 이 영화를 극찬한 바 있다. 21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빅 피쉬'는 상상력의 위로와 사랑의 기적을 다시금 일깨우며, 따뜻한 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판타지 명작으로 손꼽힐 것이다 6월 11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릉시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실시한 '2025년(2024년 실적)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이다.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의 실적 평가는 6개 평가 부문별(▲사업확대 노력 및 협력도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취업알선) ▲도 특화형 사업)로 합산하여 선정됐다. 수상은 오는 6월 말 도 주관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 대회’ 개최 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총 294억 원을 투입하여 강릉시니어클럽 등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5개소와 협력해 총 7,043명의 어르신에게 노인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316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해보다 412명이 늘어난 총 7,455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성실하게 책임감을 갖고 참여해 주신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땀방울이 인정받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최고의 복지인 양질의 다양한 일자리 제공으로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환경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계기로 6월 5일 오후 부영호텔(제주 서귀포시 소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 김영태)과 무공해차 전환을 위한 정책협의체 발족식을 연다. 이번 정책협의체는 전 세계적으로 수송 부문 탄소중립을 위한 무공해차(전기·수소차) 보급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무공해차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제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무공해차 전환 촉진 방안에 대한 공동연구, △과학적‧기술적 전문성에 기반한 전 세계 정책 동향 조사 및 결과 공유, △수송 부문 탈탄소화를 주제로 하는 국제 학술회(세미나) 공동 개최 및 상호 참여, △올해 11월 브라질에서 개최될 예정인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30)’ 부대행사 공동 개최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설정하고, 향후 긴밀한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이번 정책협의체는 무공해차 전환 확대를 위한 양기관 간 공동행동의 새로운 시작점”이라며, “그간의 정책 경험과 조사‧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수송 부문 탈탄소화에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에서 이탈리아의 미식, 예술, 인문학을 느끼다.’ 춘천시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춘천시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가 주제다. 한-이탈리아 간 문화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과 시민의 국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산토리니 야외무대, 세계주류마켓 등 시내 곳곳에서 이탈리아의 미식, 예술, 인문학, 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하이라이트는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다. 이 날 춘천의 초여름 밤하늘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선율로 수놓일 예정이다. 춘천시립합창단, 국내 대표 성악가 바리톤 송기창과 소프라노 김순영, 그리고 이탈리아 성악가들과 연주자들이 함께 꾸미는 무대는 양국 문화 교류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대사, 이탈리아 파르마시 대표단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춘천시와 파르마시 간 자매도시 의향서 서명식과 이탈리아 요리학교 ALMA와 춘천시·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강원생명과학고 간 업무협약도 체결된다. 이 외에도 세계주류마켓에서는 와인클래스(7일 낮 12시/7~8일 오후 5시), 칵테일클래스(8일 낮 12시), 인문학 특강(양일 오후 3시)이 열린다. 특히 ‘벌거벗은 세계사’ 출연자로 잘 알려진 구지훈 교수가 ‘이탈리아 축제의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에서는 춘천 대표 농산물로 이탈리아 요리를 만드는 쿠킹 클래스가 7~8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이탈리아 애니메이션 ‘윙스 클럽: 이탈리아의 마법을 찾아서’와 다큐멘터리 ‘카라바조, 영혼과 피’가 상영된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6~8일 세계주류마켓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마켓, 그리고 6월 한 달간 춘천시립도서관에서 열리는 빈첸조 델 베키오 그림책 작가의 일러스트 전시회 ‘아틀라스: 서사의 장소들’이 시민을 맞이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챠오! 이탈리아는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국제도시 춘천의 위상을 높이고, 파르마시와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모델로 발전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이탈리아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다양한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까지 여전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는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전개한다고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광운대 이종혁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함으로써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122609 태극기), 2023년 6·25전쟁 정전70년(121879 태극기)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 (사)한국보훈진흥회 등 민·관협업을 통해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1,723명(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2024년 12월 기준)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제작했다. 이번 배지는 한화의 K9 자주포 철을 활용해 제작,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했던 호국영웅들의 희생 정신을 더욱 뜻깊게 되새기는 한편, ‘일상 속 보훈 문화’ 활성화를 위해 6월 호국보훈의달 주요 보훈 행사 현장에서 별도 태극기 부스를 설치하고 121,723개의 태극기 배지를 현장 배포할 예정이다. 6일 현충일 당일 국립서울현충원에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의 DNA 채취 현장과 연계한 태극기 배지 배포를 추진함으로써 국민들과 함께 캠페인을 완성해간다는 방침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6월 6일~7일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되는 코리아 메모리얼 뮤직 페스타 현장에서도 별도 태극기 부스가 설치되어 선착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6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야구장에서 한화이글스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태극기 부스를 설치하고 태극기 배지를 배포하고, 6·25전쟁 제75주년 행사장(대전컨벤션센터, 6월 25일)에서도 태극기 배지 배포를 통해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6월 호국보훈의 달 한 달간 네이버 해피빈 통해 ‘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 및 (사) 한국보훈진흥회를 통해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기부가 함께 진행되어 온·오프라인 통합형 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번 태극기 캠페인에 사용되는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패키지는 아직도 우리 산야 어딘가에 무명으로 잠들어 있는 국군 전사자를 직관적으로 표현, 국민에게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에 담긴 정부의 약속과 강한 의지를 표현하도록 디자인했다. 6일 국가보훈부, 국방부유해발굴사업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 홍보영상은 대표적인 보훈 테마의 영화 암살, 덕혜옹주의 이한얼 시나리오 작가와 국내 최초의 글씨조형작가 소엽 신정균 작가가 재능기부로 적극 참여해 제작됐다. 영화 같은 스토리 구성과 힘 있는 필체로 완성된 캘리 작품이 더해져 영상미를 완성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들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을 잊지 않고 국민께서 끝까지 기억하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다짐과 의지를 담아 일상 속에서 보훈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국방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한화그룹, 네이버 해피빈과의 다각적인 협력으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유족들께 국민과 정부의 약속과 진심 어린 마음이 닿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전 세계로 판을 키운 ‘월드 오브 스우파’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WSWF) (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 2회에서는 국가 대항 리스펙 배틀과 국가 대항 약자 지목 배틀 후반전이 펼쳐졌다. 국가 대항 리스펙 배틀에서 미국 국가대표 모티브(MOTIV)의 로지스틱스는 한국 국가대표 범접(BUMSUP)의 립제이를 지목해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로지스틱스는 립제이를 지목한 이유에 대해 “립제이를 리스펙한다. 국가대표로서 도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고퀄리티 무빙과 폭발적인 에너지가 돋보이는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안겼고 파이트 저지 선택 결과 2대 1로 로지스틱스가 승리를 거뒀다. 이에 마이크 송은 “역대급으로 미친 배틀이다”라고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배틀은 국가 대항 약자 지목 배틀 후반전. 무수한 배틀 우승 이력을 가진 왁킹 퀸 이부키, 힙합 세계 1위 쿄카가 속한 오사카 오죠 갱과 세계적인 댄서 리에하타가 이끄는 알에이치도쿄의 대결로, 일본 대표 크루들의 맞대결인 만큼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 끝 2대 1로 알에이치도쿄가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 최다 지목, 최다 배틀 출전으로 주목 받은 범접의 에이지 스쿼드를 상대로 한 3대 0 치열한 리벤지 설욕전이 쫄깃함을 더하기도 했다. 국가 대항 약자 지목 배틀의 승자는 전반전 뛰어난 개인 역량과 후반전 돋보이는 팀워크로 무서운 상승세를 입증한 알에이치도쿄였다.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게 될 다음 미션은 ‘스우파’의 시그니처인 계급 미션. 루키, 미들, 리더 계급으로 나뉘어 개성과 실력을 담은 댄스 비디오를 완성하는 미션이었다. 거미와 신스가 참여한 ‘Flip Flop (Prod. Padi)’, 엔믹스의 ‘Ridin’ (Prod. THE HUB)’, 세븐틴 호시X우지가 참여한 ‘ECHO! (Prod. WOOZI)’ 각각 음원에 맞춰 크루의 매력이 돋보이는 안무를 창작해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진 메인 댄서 선발전 결과 루키 계급은 에이지 스쿼드. 미들 계급은 로얄 패밀리가 차지했고, 다음주 공개될 각 국가를 대표하는 댄스 크루의 리더들의 뜨거운 대결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스우파’는 전작들부터 얽히고설킨 다채로운 서사로 무대와는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해온 바, 이번 시즌 역시 크루별, 댄서별로 엮인 서사와 살벌하고 맹렬한 대결 구도, 솔직하고 거침없는 출연진의 입담으로 전작들과는 또 다른 도파민을 예감케 했다. 여기에 명실상부 최고의 파이트 저지와 올라운더 아이돌 성한빈의 탄탄한 진행이 어우러져 어떤 예측불가한 전개와 감정의 파도가 휘몰아칠지 매 회 이유 있는 기대가 쏟아진다. 한편 Mnet ‘월드 오브 스우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방위사업청은 2025년 6월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간 FA-50 경공격기 12대의 추가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약 7억 달러(한화 약 1조 원) 규모로, 2025년 들어 최대 규모의 방산 수출 성과다. 방위사업청은 전략적 외교·협상으로 이번 계약을 적극 지원하며, 올해 대규모 K-방산 수출의 포문을 열었다. 필리핀은 최근 10년간 약 30억 달러 규모의 한국 방산 제품을 도입하며 동남아시아 최대의 방산 협력국으로 부상했습니다. 특히 FA-50은 2014년 12대가 필리핀에 처음 도입된 이후 필리핀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운용돼 왔으며, 2017년 마라위 전투와 2024년 호주 Pitch Black 연합훈련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2차 도입 계약은 필리핀 공군의 작전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필리핀 FA-50 추가도입 계약은 양국 간 군사 교류 확대와 더불어 동남아 지역의 안보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FA-50은 현재까지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이라크,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 140대 이상이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K-방산 항공기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양국 정부 간의 지속적인 외교 협력의 성과로 평가된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지난 3월 1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길베르토 테오도로 주니어 국방장관과 면담을 갖고, FA-50을 포함한 방산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석 청장은 FA-50의 운용률 제고를 포함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FA-50이 필리핀 국방력 강화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테오도로 국방장관은 “FA-50은 필리핀 공군의 핵심 자산으로, 한국의 우수한 방산 기술에 깊은 신뢰를 갖고 있다”며,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계약에 대해 “K-방산의 기술력과 국제적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필리핀 측이 한국 정부와 KAI에 깊은 신뢰를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방위사업청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양국 간 방산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6월 4일, 제21대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과 교육의 미래를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국민 모두의 기대 속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새 정부가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 학령인구 감소 등 복합적인 교육 과제에 대한 정책적 결단을 내려줄 것을 기대했다. 아울러 “중앙과 지방이 협력하는 고도화된 교육 거버넌스 체제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협의회는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자”라고 밝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앞으로도 17개 시도교육청은 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과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한국 건축가들의 해외 건축가와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무대 마련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내 건축가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방촌 클라우드’, ‘종로 원서작업실’ 등 서울 시내 혁신 건축작품 현장 10여 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 시장은 국내 건축가들의 사기 진작과 다양한 기회 제공 등 혁신 건축가 육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여러 차례 표명하는 중이다. 오 시장은 4일(수) 간부회의에서 “서울시가 앞장서 혁신 건축가들을 지원하고 기회를 제공해야 대한민국 건축작품이 경쟁력을 높여 세계를 압도할 수 있다”며 “다양한 기회 제공과 사기진작 방안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 이어 오 시장은 “우선 신진건축가 발굴과 역량 있는 건축가의 세계무대 진출을 돕는 ‘권위 있는 상’을 신설‧시상하고, 추가로 연계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조속하게 마련해 보고하라”고 해당 부서에 요청했다. 또 오 시장은 “이는 특정 해외 건축상 수상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혁신 건축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세계무대에 알릴 기회를 갖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 건축 시장 활로를 열어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당선 축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중한 양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수교 33년 이래 양국은 이데올로기와 사회 제도의 차이를 뛰어넘어 손잡고 나아가면서 서로 성취했으며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실현했다. 이는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안정 및 발전·번영에도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 나는 중한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한다. 현재 세계가 직면한 100년 만의 변화가 가속하는 가운데 국제·지역 형세의 불확실 요인이 늘어나고 있다. 세계와 지역의 중요 국가로서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굳게 지키며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 목표를 견지하고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함께 추진해 양국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가져다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