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이 각기 다른 캐릭터와 관계성을 담아낸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1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은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앤솔로지로, 41년간 단막극의 정통성을 이어온 KBS가 시대 변화에 맞춰 ‘드라마 스페셜’의 명맥을 잇는 새로운 단막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12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과 수요일 밤 9시 50분, 각각 2편씩 총 10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사랑의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오늘(5일) 공개된 2차 티저는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라는 문구와 함께 각 작품의 주요 장면이 차례로 등장, 캐릭터들이 맞닥뜨린 순간과 감정선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커플, 부부, 삼각관계, 가족애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10편의 이야기가 각기 다른 온도로 펼쳐지며 ‘러브 : 트랙’만의 감성을 배가시킨다. 이동휘(박무안 역)와 방효린(한다정 역)이 출연하는 ‘퇴근 후 양파수프’(연출 이영서, 극본 이선화)에서는 양파 수프를 찾는 손님과 양파 수프를 팔지 않는 요리사의 묘한 조합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별 하나의 사랑’(연출 정광수, 극본 이사하)에서는 매칭 앱 오류로 성사된 어긋난 소개팅 속 이준(이강민 역)과 배윤경(최하나 역)의 예상 밖 케미가 웃음을 더한다. 7년 차 커플이 등장하는 ‘러브호텔’(연출 배은혜, 극본 박민정)에서는 김아영(윤하리 역)과 문동혁(강동구 역)이 살인마가 머물렀다는 호텔로 들어서며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부부의 감정을 다룬 작품들도 시선을 끈다. ‘늑대가 사라진 밤에’(연출 정광수, 극본 이선화)의 공민정(유달래 역), 임성재(서대강 역), ‘사랑청약조건’(연출 배은혜, 극본 강정인)의 전혜진(유리 역), 양대혁(지후 역)은 이별을 앞둔 부부의 복잡하고 현실적인 심리를 각기 다른 결로 그려내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아빠의 관을 들어줄 남자가 없다’(연출 배은혜, 극본 염보라)에서 김윤혜(최수아 역)는 장례식장에서 현남친 김민철(강인호 역)과 전남친 권수현(한정민 역)을 동시에 마주하며 선택의 기로에 서고, ‘민지 민지 민지’(연출 이영서, 극본 최이경)에서는 김향기(김민지 역), 진호은(윤민지 역), 권은빈(송민지 역)이 낙서 사건을 둘러싼 10대들의 풋풋한 감정과 성장을 그려낸다. 첫사랑과 음악을 소재로 한 작품도 감성을 더한다. ‘첫사랑은 줄이어폰’(연출 정광수, 극본 정효)에서 옹성우(기현하 역)와 한지현(한영서 역)은 아날로그 감성으로 풀어낸 첫사랑의 아련함을 전한다. 또한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연출 구성준, 극본 유소원)의 강한나(정지음 역)와 김민규(박유신 역)는 음악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가족애를 담아낸 ‘김치’(연출 이영서, 극본 강한)에서는 김선영(박영미 역)과 김단(오민우 역)이 비밀을 알게 된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진한 공감을 자아낸다.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은 12월 14일(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12월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각 2편씩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배우 박현숙이 매니지먼트W(대표 김우섭)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매니지먼트W는 2025년 12월 1일 “배우 박현숙과 한 가족이 됐다.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배우 박현숙이 매니지먼트W와 함께 더욱 성장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박현숙은 그간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깊은 인상을 남긴 베테랑 배우로 통한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몰입력이 뛰어나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도 영화 ‘은빛살구’라는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활약했다. 박현숙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매니지먼트W의 체계적인 지원과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매니지먼트W의 김우섭 대표는 “연기파 배우 박현숙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박현숙만의 진정성 있는 연기 세계가 앞으로 더욱 넓게 펼쳐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매니지먼트W는 다양한 스타 배우들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으로, 현재 ‘스타플’의 자회사로 함께 성장하고 있다. 올해 들어 활발한 신인 영입에 이어 베테랑 배우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명실상부 업계 내 주목받는 매니지먼트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현숙의 합류로 더욱 탄탄해진 매니지먼트W가 앞으로 선보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역 일원에 교통과 주거, 상업 등 복합 기능을 갖춘 거점을 조성하는 ‘춘천역세권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춘천역세권개발사업 예타 통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춘천역세권개발사업 예타 통과는 지난해 3월 조사 착수 이후 1년 8개월 만의 성과다. 경제성 분석(B/C 0.75, PI 1.15)과 종합평가(AHP 0.507)를 모두 충족해 사업 타당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예타 통과에 따라 시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 △사업시행자 실시협약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한다. 이후 역세권개발구역 지정, 각종 영향평가, 토지보상 협의,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31년까지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은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와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이어간다. 춘천역세권개발사업은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적용한 전국 1호 역세권 개발사업이다. 국가철도공단과 춘천도시공사(각 49.5%), 강원개발공사(1%)가 총 4,709억 원을 투입해 춘천역 일원 42만 6,895㎡에 주거·상업·업무·숙박시설과 복합환승센터 등을 조성한다. 춘천시는 이번 예타 통과가 단순한 절차 완료를 넘어 원도심 재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5년 캠프페이지 반환 이후 장기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던 근화동·소양동 일대는 춘천역세권 개발과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된다. 또 의암호 주변에는 ‘의암호 명소화 프로젝트’를 통해 유희시설, 호텔 등 수변 특화콘텐츠를 집중 배치하고 지방호수정원·원형육교·동네상권발전소 등과 연계해 호수와 도심,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향후 춘천공공하수처리장 이전까지 이어지면 산업·경제·관광이 어우러진 도시 거점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특히 향후 개통 예정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2027년) △GTX-B 연장노선(2030년) △제2경춘국도(2029년)과 연계되면 수도권과 50분대 생활권 형성이 가능해져 춘천이 수도권 배후 핵심도시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된다. 이번 예타 통과라는 결실은 춘천시와 관계기관의 치밀한 대응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육동한 시장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확고한 추진 의지를 밝혀왔다. 관계 공직자들도 지속적으로 대안 마련과 구조 개선에 노력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철도산업을 통해 춘천시를 문화와 경제가 만나는 중심으로 만들어 시민에게는 행복을, 미래 세대에게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춘천을 수도권과 동해안을 잇는 명실상부한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남지현과 문상민의 운명적인 만남이 펼쳐진다. 오는 2026년 1월 3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될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사극 불패 배우 남지현과 차세대 문짝 남친 문상민이 각각 달아나는 도적 홍은조 역과 그를 쫓는 대군 이열 역을 맡아 아름다운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달빛 무르익은 밤,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홍은조(남지현 분)와 도월대군 이열(문상민 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극 중 홍은조는 배곯는 백성들의 허기를 채워주기 위해 길동이라는 이름의 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척을 숨기고자 검은 옷을 입고 활을 든 채 지붕 위에 올라온 그녀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도월대군 이열을 맞닥뜨리고 놀란 얼굴을 하고 있다. 반면 길동을 쫓고 있는 도월대군 이열은 그토록 찾아다니던 길동을 향해 묘한 표정을 지어 의문을 남긴다. 혹여라도 홍은조가 달아날까 봐 조심스럽게 뻗은 손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지럽히고 있다. 과연 이열은 길동이라는 가면 뒤에 정체를 숨긴 의녀 홍은조를 붙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 사이 ‘너랑 가보려고 그 끝이 어디든’이라는 문구는 홍은조와 이열의 관계성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멀어지는 게 아닌 서로에게 다가가려는 듯 다음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두 사람이 어떤 계기로 만나 어떤 끝을 향해 가게 될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이렇듯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티저 포스터로 달아나려는 도적 홍은조와 그 뒤를 쫓는 대군 이열의 설렘 가득한 추격전을 기대케 하고 있다. 빼곡한 담장도, 높은 지붕도 막을 수 없는 홍은조와 이열의 풋풋하면서도 애틋한 연정이 시청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 예정이다. 남지현과 문상민의 아찔한 첫 만남이 펼쳐질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오는 2026년 1월 3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판사 이한영’의 통쾌한 권선징악 서사를 예고한 1차 티저가 공개됐다. 2026년 1월 2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기획 장재훈/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제작 오에이치스토리, 슬링샷스튜디오)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판사 이한영’은 원작 웹소설 1,181만 회, 웹툰 9,066만 회, 합산 1억 247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더 뱅커’, ‘나를 사랑한 스파이’, ‘모텔 캘리포니아’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이재진 감독을 비롯해 박미연 감독, 김광민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배우 지성, 박희순, 원진아 등 명배우들의 합류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4일(오늘) 공개된 1차 티저는 묘한 눈빛으로 모래시계를 응시하는 이한영(지성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때부터 10년이다. 해날로펌의 목줄을 차고 살아온 개 같은 세월이”라는 독백은 그의 억눌린 울분을 강렬하게 전한다. 해날로펌의 뜻대로 판결을 내려온 ‘머슴판사’ 한영은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린다. 이내 선글라스를 쓴 채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모습, 사무실에서 절규하는 장면 등이 이어지며 그의 복합적 내면이 드러난다. 여기에 한영과 대척점에 설 강신진(박희순 분)의 등장으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된다. 한편, 부정을 일삼아오던 한영은 예기치 않게 칼을 맞으며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다. “이제 겨우 진짜 이한영으로 살고 싶어졌는데, 이렇게 죽는 건 너무 억울하잖아”라는 목소리는 짙은 안타까움을 남긴다. 그러나 곧 그는 10년 전인 2025년으로 돌아가며 상황은 극적으로 반전된다. 그 앞에 나타난 김진아(원진아 분)는 “이번엔 법대로 합시다. 안 그럼 내가 그쪽부터 탈탈 털 거니까”라는 날 선 경고를 건넨다. 그런가 하면 회귀한 한영은 이전과는 다른 선택을 결심한다. 위험을 무릅쓴 추격전부터 몸싸움까지 마다치 않는 행동력, “이번 삶은 피고인 이한영의 집행유예 기간”이라는 자기 고백에 이어 “이제부터 시작입니다”라는 선언은 거악 척결을 향한 단단한 의지를 드러내며 앞으로 펼쳐질 통쾌한 반격을 예고한다. 이처럼 1차 티저만으로도 예비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판사 이한영’은 주인공 이한영의 심리와 서사를 입체적으로 담아내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적폐 판사’에서 ‘정의의 판사’로 나아가는 지성의 캐릭터 소화는 물론, 그와 대척점에 설 박희순, 연대를 맺을 원진아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첫 티저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끈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2026년 1월 2일(금) 밤 첫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JTBC ‘러브 미’가 서현진도 끌린 옆집 남자 장률의 매력 포인트를 전격 공개했다.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에서 서준경(서현진)의 옆집 남자 주도현(장률)이 첫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겉으로는 조용하지만, 어느 순간 마음 깊숙이 스며드는 멜로의 새로운 얼굴로 기대를 모으고 있기 때문. 서현진은 그런 그를 두고 “자꾸 마주치는 거, 못 이기는 것 같다”며 옆집 남자가 주는 현실적 설렘을 포인트로 꼽기도 했다. 이에 주도현의 ‘입덕 유발 포인트’를 짚어봤다. 자연스럽게 컬이 들어간 헤어, 루즈한 후드 티, 힘을 뺀 표정까지, 도현의 외형은 화려하지 않은 ‘옆집 남자’의 현실감을 극대화한다. 이처럼 멋을 내지 않아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분위기와 편안함 속에서 드러나는 은근한 존재감이 첫 번째 매력 포인트다. 장률은 이에 대해 “도현은유행이나 멋을 의식적으로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의미 있는 것에만 마음이 가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장률은캐릭터의 취향과 생활감을 살리기 위한 의상과 한정된 옷장을 상상해 스타일링을 구성했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살아나는 안경과 자연스러운 컬로 ‘도현의 시그니처’로 완성했다. 외형 자체가 인물의 내면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셋업이다.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순수함과 섬세함이 만들어내는 ‘마음을 여는 힘’이다. 도현은 부드럽고 상냥하며, 때로는 어리숙해 보일 만큼 순수하다. 그러나 이러한 면모가 오히려 상대의 경계를 낮추고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게 한다. “바보 같아 보이는 순간이 오히려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준다. 누구에게든 스며들 듯 사랑받는 남자가 도현”이라는 것이 장률의 해석이다. 여기에 감정과 분위기를 세심하게 읽어내는 음악감독의 섬세함까지 갖췄다. 준경이 흔들리는 순간도 먼저 알아차리고 위로할 수 있는 이유다. 서현진은 이를 두고, “장률 배우는 도현처럼 섬세하고 준비가 많은 배우였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현실에서 만날 법한 옆집 남자의 모습을 가진 도현은 상대의 감정을 깊이 이해하고 따뜻하게 반응할 줄 안다. 그리고 장률이 배우 자체의 매력을 더해 도현 캐릭터와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새로운 멜로의 얼굴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더불어 “준경과 도현의 감정선이 어떻게 서로를 향해 움직이고 변화해갈지, 서현진과 장률이 섬세하게 구축해낸 관계의 거리감과 결을 오는 12월 19일, 첫 방송부터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를 더했다. 한편,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요세핀 보르네부쉬(Josephine Bornebusch)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호주 BINGE/FOXTEL에서도 동명의 타이틀 ‘Love Me’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러브 미’는 오는 12월 19일(금)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1-2회 연속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3일 오후 2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6년도 국비 10조 2,600억 원을 확보하며 ‘강원 국비 10조 시대’의 개막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확정액은 정부안 10조 2,003억 원에서 단 한 건의 감액 없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597억 원(0.6%)이 추가 증액됐으며, 신규 36개 사업 398억 원, 증액 11개 사업 199억 원이 반영됐다. 특히 국회 증액 과정에서 신규 반영된 사업 규모는 역대급 규모로 평가된다. 대표적으로 ▲ 6.25전쟁 3대 전투 중 하나인 춘천대첩을 기념하기 위한 강원 호국광장 조성 1억 원(총사업비 120억 원) ▲ 의료 데이터 기반 암 치료 특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강원 의료 AX 산업 실증 허브 조성 20억 원(총사업비 350억 원), ▲ 국내 유일 ESS 국제시험 인증 중심지 도약을 위한 3단계 사업 대용량 ESS 복합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 10억 원(총사업비 245억원, 기존 1,2단계는 추진 중) 등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지역 현안과 미래산업 기반 마련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 3대 분야별 확보 규모를 살펴보면 미래산업 분야 1조 1,968억 원으로 전년도 1조 944억 원보다 1,024억 원이 증가됐다. 반도체 237억 원, 바이오 392억 원, 미래차 136억 원, AI 216억 원 등 도 7대 미래산업과, 미래산업의 핵심 기반인 AI 관련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SOC 분야는 2조 3,628억 원으로 동서고속철도 1,696억 원(전년대비 89억 원 증), 제2경춘국도 810억 원(전년대비 574억 원 증), 영월~삼척고속도로 50억 원, 용문~홍천 광역 철도 5억 원, 강릉~삼척 고속화철도 10억 원, 소양 8교 건설 1억 원 등이 반영됐다. 복지 분야는 2조 8,315억 원으로 25년도 2조 6,138억 원보다 2,177억 원(8.3%) 증가한 규모다. 김시성 도의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국비 확보 과정에서 미래산업 관련 신규사업이 10개 이상 편성되는 등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어, “도의회도 미래산업도시 도약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9월 1일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10조 2,003억 원을 감액 없이 지켜냈고 여기에 597억 원이 추가 증액됐다”며, “정부안이 단 한 건의 감액도 없이 그대로 통과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국회 증액 사업 가운데 신규 36개 사업은 매우 큰 규모이며, 총사업비 기준으로도 수천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많은 국비를 확보한 만큼 도민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예산을 조기 집행하겠다”며, “국비확보에 함께 힘을 모아 주신 지역 국회의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배우 김지훈이 흔들림 없는 ‘순도 200% 직진남’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었다. 지난 1일(월), 2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9, 10회에서 김지훈은 위정신(임지연 분)을 짝사랑하는 서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대체 불가한 사랑꾼의 면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재형은 정신을 사이에 두고 임현준(이정재 분)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높였다. 특히 앞서 식사 자리에서 정신이 본인을 대신해 윤화영(서지혜 분)을 보냈다고 오해한 재형이 퇴근하는 정신에게 무심하게 우산을 건네는 장면은 로코 장인다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그런가 하면 재형은 정신의 남동생 위홍신(진호은 분)의 회사 방문 이후, 연애 전선에 문제가 생긴 그녀를 계속해서 신경 쓰기 시작했다. 정신의 퇴근 시간을 기다린 재형은 “진짜 나 같은 남자 놓치고 후회 안 할 자신 있어요?”라는 돌직구 고백으로 순정남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김지훈은 “그런 놈 빨리 잊어버리고 나한테 와요. 나는 지금 바로 여기에 있고, 항상 보고 있었고, 지금도 기다리고 있으니까”라며 정신의 마음을 알고도 묵묵히 지켜주고 싶은 재형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설렘을 안겼다. 이에 차분하지만 스윗한 직진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지훈 표 달달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한편 불의의 교통사고를 겪었던 재형의 과거사도 공개됐다. 재형은 화영에게 이별을 통보받고 상처받은 감정을 표정과 눈빛만으로도 디테일하게 풀어내며 안타까움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또한 재형은 어머니 오미란(전수경 분)과 함께 방문한 영화관에서 현준과 정신을 우연히 마주쳤다. 이후 재형은 현준과의 식사 자리에서 “노력은 해봐야죠. 삼진아웃 당할 때 당하더라도”라며 좋아하는 사람이 있음을 넌지시 밝히고, 정신에게 다시 한번 데이트를 신청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심멎을 유발하는 동시에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김지훈은 스윗한 감정 표현과 섬세한 몰입도 높은 연기로 극 전개와 캐릭터 서사를 탄탄하게 받치며,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김지훈 배우 멜로 장인 인증했네. 눈빛 유죄”, “평일 밤 재형 앓이에 빠졌다”, “사장님 수트핏 대박 멋짐”, “김지훈 표 직진 멜로에 도파민 미침”, “재형이 돌직구 고백 내가 다 설렌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순정남으로 완벽 변신한 김지훈의 활약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8일(월), 9일(화)에는 한 주간 쉬어간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1일 오후 3시,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제1차 본교섭(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지난 2022년 6월 16일 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 회의 간 협약 이후 3년 6개월 만에 재개됐다. 제1차 본교섭(개회식)은 신경호 교육감과 민태호·정인용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공동대표 등 양측 교섭위원 각 9명씩 참석했다. 교섭 안건으로 △조합활동 확대 △휴직·복무제도 강화 △임금체계 개선 △근로조건 향상 등 전문 16장, 본문 186개 조, 부칙 11개 조, 913개 항을 제안했다. 서종철 정책기획과장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성실한 협의를 통해 양측이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교섭이 노사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 후평산업단지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이 산업통상부 주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AX 실증산단 구축사업과 거두일반산업단지 예타 통과를 계기로 춘천 산업 지형을 재편하겠다”며 “청년이 일할 기회를 만들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얻는 혁신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유일 ‘바이오 AX실증산단’ 선정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에서 춘천 후평산단이 최종 10곳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전국 21개 스마트그린산단이 경쟁을 벌인 결과로 이 중 바이오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곳은 후평산단이 유일하다. 이와 관련, 1일 오후 서울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10개의 스마트그린산단 컨소시엄이 협약식을 진행, 시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선정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을 주관기관으로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ICT융합연구원, ㈜RMS플랫폼, 산업단지공단 춘천지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철저히 준비한 결과다. 이번 사업은 협약체결일부터 2028년까지 추진하며,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한 200억 원(국비 140억, 지방비 56억, 민간 4억)이 투입돼 △AI 오픈랩 △가상공장 실증플랫폼 △특화망 기반 제조 인프라 등이 구축해 노후 산단을 AX(AI 전환) 산단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전문인력 양성, 지속가능한 고용 기회 창출,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잇는 선순환 산업생태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거두일반산단, 바이오 · AI집적 거점으로 춘천시는 2022년부터 지금까지 산업단지 관련 정부출연사업을 통해 총 3,7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AX실증산단 구축사업을 비롯한 스마트물류 · 에너지플랫폼과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제조고급인력 양성 등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신청사업은 모두 선정되며 양적성장과 더불어 미래 지식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거두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총 2,811억 원을 투입해 거두농공단지 맞은편 55만㎡ 부지에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거두일반산단에는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을 집중 유치해 춘천 산업 지도를 재편하고,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 산단은 기업혁신파크, 강원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 최근 선정된 도시재생혁신지구와 긴밀하게 연계돼 춘천 전역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 노후산단, 재생 · 공간 혁신으로 새단장 춘천시는 기존 사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재생사업과 공간 혁신도 적극 추진 중이다. △거두·퇴계·창촌 농공단지 내 청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산단 주변 아름다운 거리 조성 △후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 등을 통해 근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노후 산단을 미래형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스마트 인프라 구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도 병행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이는 기업 운영 효율을 높이고 신규 투자 유치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농공단지에 새로운 이름과 정체성으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농공단지’를 첨단지식산업과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이고 다양한 산업군을 포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명칭을 검토해 산업단지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혁신 기업 유치를 이끌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산업혁신 전략은 춘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약속이며, 우리 아이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희망의 미래를 여는 토대”라며 “추진 과정에서 시민 의견에 늘 귀 기울이고 소통해 모든 시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